영세업자들은 진짜 부담되긴 하겠어요
제가 보니까
작은곳 영세한곳은
직원이 착하면 사장이 진상이고
사장이 착하면 직원이 진상이고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알력(?)
힘의 불균형이 크더군요
알바중에서도 엉터리 없이 기본도 안되게 일하는것들이 있기에
과연 시급 1만원이 타당성이 있나 싶기도하고
한편으로 우리나라 인건비 너무 후려치는 성향이 강하니까
누군가의 희생으로 편리함을 얻는 구조니까요.
제가 예전에 알바할때 시키지 않은일까지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니
열심히 시키지 않은일까지 찾아서 하면
당연한듯 더 허드렛일 시키는 사람도 있었고 (주로 학력이 낮을수록, 경제적 수준도 낮을수록 더 심함 )
공기관에서도 고졸부터 대학원졸까지 다 함께일하는곳에서도
학력낮고 직급 낮은 사람들이 더 심술이 많더라구요
내가 내 능력의 100프로 다 보이고 나니
나중에 기가 빠져서 다른일을 못하겠더군요.
알바는 알바답게 하는게 맞는지
이거저거 찾아서 하는게 맞는지
잘 판단이 안됨
너무 열심히 일해줘도 당연한듯 알고
관두는 순간 정말 아무관계가 아니더군요
어짜피 잠시 볼 관계인데 너무 잘해줬단 생각이 들어
내가 아깝더군요
분명한건..알바담당자가 여자일수록 같은 여직원에게 더 빡빡하게 굴더군요
남자들은 못건드리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