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분노조절 못하고 욱하는 남편과 계속 살아야하나요? ㅠ

kima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16-07-23 10:56:50
아침에 냉장고 배달 온다고 기분좋게 둘째아기와 저 깨우더니..
꺼낼게 많긴했고 거의 버리다시피 했어요 유통기한지난음식들..
전 치우고 남편은 갖다 버려주느라 무겁고 힘든건 아는데..
솔직히 돌쟁이 둘째아기가 너무 극성맞아서 저도 요즘 겨우 살고있거든요. ..ㅠ 그리고 왠만하면 어질러져있으면 싸우게되니 남편없는오전에 일줄한번 도우미아주머니가 싹 청소해주고가시구요..

근데 제가 시댁에서 잔뜩 보내신걸 버리진못하고 냉장고에 두다가 오늘또 사단이났네요.. 남편이 갑자기 퍼붓기시작하는데..이렇게 다 버릴거면 왜샀냐느니..유통기한지나서 버린건데도요..
하도 감정이 왔다갔다하는사람이라 그말한마디에도 기분이 나빴다좋았다 그러는데 너무 지치네요..ㅠ
혼수로 가져온거라 이제 오래됐고 버릴때도되어서 바꾸는데 동의해놓고 갑자기 이건 니가할일이라며 울분을토하고 아가들앞에서 소리지르는 남편 너무 정떨어져요...
또 언제화낼지모르니 저도 자꾸 눈치보게되구요..둘째낳고 완전무심하고 아기기질이 힘들게해서 안그래도 저도 우울증걸릴지경인데 분노조절못하고 특히 담배피고싶을때 더욱 화내는거같은남편..너무 자존감 떨어져요..딱 사람 하대하는 느낌..둘째낳고 제가 힘들어지니 더 심해지고..저도 이제 억울해요..ㅠ
IP : 218.48.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3 10:59 A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

    진짜 싫어요. 저희 아버지가 딱 저랬어요. 저 어렸을 때 아버지만 퇴근하면 아버지 눈치 보느라 조마조마했죠. 나이가 드니까 내 아버지도 인간 아니었지만 저런 아버지랑 같이 살면서 자식들 눈치 보게 만든 엄마도 방관자였구나 싶어서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도 사라져버리더군요.

  • 2. 에고
    '16.7.23 11:00 A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기왕 하는거 군소리 안하고 해주면 고마울텐데...

    근데 님도...
    냉장고 오는거 알았으면 미리 정리좀 하시지
    도우미도 오신다며...

  • 3. .....
    '16.7.23 11:07 A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그런건 미리 치우지요
    남자들 대부분 냉장고 든거 상해나가거나 먹도 안하면서 들어차 있으면 한소리 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도 오신다면서 눈치껏 하지

  • 4. 아뜨리나
    '16.7.23 11:07 AM (125.191.xxx.96)

    시댁에서 보내준 먹거리 고스란히 버리게 되었으니
    기분이 상했을거예요
    도우미도 쓴다고 하니 냉장고 청소도 부탁드리면
    되겠네요

    아이 키울때면 남편은 뒷전으로 밀려나니
    심적으로 서운할수 있어요

    욱하는건 분졍 안좋은 성격이지만
    서로 싫어하는건 배려 할 필요가 있는듯싶네요

  • 5. 도우미아주머니는
    '16.7.23 11:14 AM (218.48.xxx.67)

    일줄에한번오시니 냉장고부탁드리기도 뭐해서 여기까지온듯해요..ㅠ

  • 6. 양을
    '16.7.23 11:19 AM (218.48.xxx.67)

    어마어마하게보내주시고..또 보내주신거니 버리기도뭐해서 못버렸네요..이제부턴 싹싹 버리려구요..ㅠ

  • 7. 힘들어
    '16.7.23 11:38 AM (182.221.xxx.208)

    애기 키우며 살림까지 또 둘째 애가 힘들다니
    가까우면 도와주고싶네요
    싹싹 버릴생각마시고 시댁서 어마어마하게 보내는걸
    차단하세요 버리는것도 일이고 음식 버리는거 좋은일은
    아니잖아요
    이번기회에 정리하시고 수시로 냉장고 확인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먼저 먹는 습관들이면
    공간에 여유도 생기도 버리는거없이 알뜰하게 먹을수있아요
    힘내요

  • 8. 푸흡
    '16.7.23 12:27 PM (111.171.xxx.59)

    전부 버리세요 어쩔수 없어요 눈에 띄면 잔소리해도 눈에 안띄면 할말 없지요

  • 9.
    '16.7.23 1:17 PM (112.173.xxx.150)

    화 낼일이 생겨서 화가나면 화를 내게되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래요...^^

    언제 화낼까 눈치보게된다고 하셨죠 ?
    쓸데없이,이유없이 자기기분에 성질부리면서 욱하는게 아니니까 원글님께서 눈치가보인다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유있는 화를 내는데 그것에 받아칠 말이 있으면 눈치가 보일리없죠. 당당히,'왜화를내냐.난 이래이래서 그랬다'라고 할수있으니.
    원글님 냉장고일을 예를들면 냉장고가 엉망이라 불같이 화를내는데 받아칠 말이없고 할 말이없으니 속은상하고 눈치가보인다는거 아닌가요...
    원글님두 아이들 챙기느라 힘들고, 냉장고 깨끗한게 싫고 하기싫어서 안한게아니란걸 알지만서도...
    화를낸 남편입장이 되어본다면,.. 냉장고바꾸는건 기분좋게 콜! 했는데 바꾸려고 원래냉장고 문을여니 엉망이다.. 라고하면
    화내는게 인정이되지요 .

    억울한마음들고 속상한 마음에 여기에 하소연하면 잠깐 기분은 해소될수있지만..
    남편분이랑은 항상붙어사는데 잠깐기분해소된다고 풀어지지않잖아요..^^
    남편분 욱하시며 화낼때마다 조곤조곤 '왜그러냐, ~~이렇게하면되지, 난이래서 그런거였다 ' 라고해보셔요..

  • 10. 지나다가
    '16.7.23 1:20 PM (121.145.xxx.70) - 삭제된댓글

    유통기한 지난 음식이 문제가 아니고 분노조절 못하고 욱하는 남편 성격 버리게 하는 게 우선이시네요.
    그런 사람에겐 뭔 말을 편히 못 하지 않나요? 늘 살얼음 딛는 기분이고.
    배우자야 자기 선택이니 제 발등 찍었다 쳐도 어린 아이들은 뭔 죕니까.
    유년기, 청소년기 그늘지는 데 한 몫 할 수 있는 아빠 성격
    엄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치게 하심이...
    여자로선 나약할지언정 엄마로선 강인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692 식탁유리 사이즈 좀 봐주세요 식탁 2016/08/03 574
582691 얼음정수기는 어디가 좋은가요? 8 .... 2016/08/03 2,332
582690 굴비?조기? 그게 너무 먹고 싶은데.. 어디서 사죠? 5 굴비 2016/08/03 1,527
582689 여자나이 30세 넘으면 노처녀 맞아요 35 ... 2016/08/03 8,438
582688 노회찬 "메갈리아 논란, 이 자체가 성차별 해소 과정&.. 5 메르스이갈리.. 2016/08/03 1,195
582687 위와 대장이 뭉쳐서 당기는데 침 맞아야 하나요? 5 .. 2016/08/03 766
582686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근처에 할게 뭐가있나요? 5 DDR 2016/08/03 1,121
582685 우병우 처가 ‘차명 땅’ 입증할 단서 나왔다 外 1 세우실 2016/08/03 874
582684 41 acd 2016/08/03 7,685
582683 LG가스건조기 쓰시는 분들 건조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9 건조시간이 .. 2016/08/03 2,080
582682 서로 너무 달라 결혼생활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oo 2016/08/03 4,666
582681 그거 아세요?? 서울시 중구가 전액세비로 하려는 짓! 14 bluebe.. 2016/08/03 2,474
582680 고무장갑이 자꾸 갈색으로 변색되요 초보 2016/08/03 1,917
582679 주차된 어린이집 통학버스 ... 1 같이해요 2016/08/03 915
582678 14개월 아기때문에 화나는 마음.. 10 .. 2016/08/03 2,111
582677 이철성, "차라리 전쟁 상황이라면 마음껏 진압했을 것&.. 5 과거발언화제.. 2016/08/03 1,146
582676 최하위권한테 수학 투자해야할까요 20 2016/08/03 3,046
582675 대기업 자녀학자금지원 어디까지해주나요? 13 직딩맘 2016/08/03 7,003
582674 정부 협조 구하러 국무회의 간 박원순 “절벽 마주한 느낌” 5 세우실 2016/08/03 902
582673 냉동고정리 지퍼백vs투명용기 3 궁금이 2016/08/03 1,995
582672 나이많은 노처녀 결혼하기가 싫네요 26 카라 2016/08/03 8,879
582671 더운 여름에 기초화장 5 나마야 2016/08/03 1,592
582670 공항 콜밴 신고 어디다 해야 정확할까요? 6 신고 2016/08/03 1,177
582669 중국어 과외하려는데... 7 미리내 2016/08/03 1,135
582668 코스트코 생연어요 4 냉동 2016/08/03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