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9살 여자아이구요
7살에 미국갔다가 두달전에 한국 왔어요.
미국에서 아무리 영어만 했다고 해도 집에서는 한국말 썼는데....
물론 남매끼리는 영어로 많이 놀앗어요
아이가 영어를 읽고 영어로 유창하게 말한게 정말 신기하고 경이로웠던 만큼 한글을 못 읽네요
물론 2달동안 많이 늘었다 하지만 사실 조바심이 나네요
어리석은 뭐 이런말 뜻도 모르고 답답해 죽겠어요
책을 혼자 줄줄 읽고 말하는걸 소리나는대로라도 쓰게 가르쳐야겠믄데 너 정말 바보 아니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ㅜㅠ
이러다 어느날 갑자기 잘 하나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한글을 줄줄 유창하게 읽게 되는 과정이 어떻게 되나
...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6-07-22 23:16:26
IP : 219.248.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년후면
'16.7.22 11:21 PM (211.36.xxx.163)애들이 영어 다 잊어버려 맨붕이다
글 올리십니다. 한국애들끼리 놀다보면 또 금방 늘어요.
영어는 피안으로 사라질 수도,ㅎㅎ.2. ffffff
'16.7.22 11:23 PM (192.228.xxx.169)아이가 영어를 알게 된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아요..
유아니까 기다려주실수 있었는데 9살이라 생각하고 보니 조바심이 나시나봐요..
그렇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언어는 그래요...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이게 순서에요..
아이가 이제 한국말을 듣기 시작한 거잖아요...언어는 몸으로 배우는것 같아요..
전 거꾸로 2달전 해외나왔는데 누군가가 말해주면 알겠는데 제가 상황을 생각하고 할 말을 생각해서 말을 못하겠어요...학교때 배운 영어 완전 꽝이에요..말을 못하니...ㅠㅠ
그대신 쓰여 있는 문장을 보면 해석은 되요..그러나 제가 문장을 쓰진 못해요...엉망진창이네요..
찬찬히...걸음마 떼듯이....차근차근 도와주세요....3. 기적체험중
'16.7.22 11:27 PM (183.96.xxx.84)기적의 한글학습 책 추천드려요~ 저 7살 아들 (얘는 해외에서 출생 평생의 70%를 해외에사 ㅋㅋ)이걸로 매일 가르쳐요 10분씩... 기적을 체험하고 있어요 !(총 5권중 3권째 진도 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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