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레이더 제조사 '레이시온'이 말하는 사드목적

레이시온 조회수 : 779
작성일 : 2016-07-22 21:11:19
http://www.vop.co.kr/A00001049509.html
한국의 국방부 장관이 말하는 사드 레이더의 목적과 다르군요. 
------------------------
제작사인 레이시온 사가 밝히고 있는 사드 레이더(AN/TPY-2)의 제작 목적이자, 강점은 바로 '글로벌 미사일방어(Mission:Global Defense)'이다. 한 장관이 이날 국회 답변에서 말한 것처럼 "미국이 말하는 MD 체계는 레이더·요격·발사 체계 등 세 가지 종류로 설명한다"는 말은 맞다. 그런데 바로 그 핵심이 레이더이다. 아무리 요격 발사 체제가 다 갖추어져 있어도 탐지, 추적하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면 다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이시온 사는 바로 이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레이더를 만들었고, 이 레이더가 바로 AN/TPY-2이다. 이 레이더는 사드 포대와 함께 배치되기도 하고, 혹은 일본처럼 이 레이더만 단독으로 배치되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레이시온 사가 자랑삼아 "미국과 그의 동맹은 미사일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여러 중첩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레이시온 사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have developed several overlapping systems to stop missile attacks. Raytheon plays a major role in almost every one of them)"고 설명하는 것처럼 이 사드 레이더가 바로 미국과 동맹의 미사일방어 체계의 핵심인 것이다.

이러한 사드 레이더의 핵심 능력을 한국의 국방부 장관만 아니라고 하니, 아예 레이시온 사가 자사 레이더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보자, 의 기본 목적임을북한, 이란, 시리아 등 모든 나라들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한 대응이 이 레이더 제작 밝힌다. 그리고 예를 들어 터키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가 유럽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경우, 이 정보는 독일이나 우방은 물론 나토(NATO) 사령부와 그대로 공유되고 각 지역에 있는 프리깃함 등에 그대로 공유되어 탄도미사일 파괴용 미사일(interceptor)이 발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동영상은 바로 사드 레이더(AN/TPY-2)의 기본 능력을 그대로 설명하고 있다. 레이시온 사의 또 다른 홍보 동영상에서는 이 레이더의 능력이 너무 강력해 수천km 밖의 야구공도 식별할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의 경우 그것이 속이 빈 가짜인지 아닌지까지도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쉽게 말해 레이더가 워낙 강력해 거의 모든 나라들 크기만큼 다 스캔할 수 있다고 홍보 영상 자막에서 자랑하고 있다.

이 점이 바로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레이더(AN/TPY-2)의 한반도 도입은 미국의 MD(미사일방어)의 전진 배치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이다. 즉, 사드 배치 논란의 핵심은 다 해봤자 48기 밖에 안 되는 사드 한 개 포대의 미사일 부대의 배치가 아니다. 바로 이 사드 레이더의 배치이고 이 레이더가 바로 미국의 MD망에 그대로 자동적으로 연결되고 미국의 MD는 더욱 확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가 대응 공격을 운운하면서까지 더욱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말이 맞으려면, 딱 한 가지 방법은 있다. 내년에 오는 사드 레이더가 AN/TPY-2가 아니고 단지 북한만 커버할 수 있고, 그리고 절대로 미국 본부와는 정보 공유가 안 되게 만든 새로운 레이더를 오게 하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하는 길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국민에게 발언한 내용이 있으니, 위증이 되지 않게 하려면 그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IP : 1.243.xxx.16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53 못견딤ㅠ벽걸이에어컨 싼것두 시원하겠죠? 23 33도 2016/07/24 3,137
    579552 가구같은거 구입할때 딴지역이면 배송 어떻게 해요.?? 2 .. 2016/07/24 425
    579551 주위에 일본여행 많이 가던데 방사능 문제 어떤가요? 15 푸름 2016/07/24 3,808
    579550 "여성 관련 갈등 담론, 정치권서 가장 큰 이슈될 것&.. mago 2016/07/24 358
    579549 노트북으로 음악듣는데요~ 3 ㅇㅇ 2016/07/24 544
    579548 에어비앤비 규정인데요, 영어 해석 좀 해 주실 분 ㅠㅠ 8 ㅇㅇㅇ 2016/07/24 1,145
    579547 집안 물건 버리기 - 음악CD 17 55 2016/07/24 6,461
    579546 미드 굿와이프 보신 분께 질문이요~ 4 ... 2016/07/24 2,059
    579545 공무원3급..어느 정도인가요? 11 몰라서요 2016/07/24 17,535
    579544 요새 부쩍 남자 연옌들에게 7 어휴 2016/07/24 1,656
    579543 이의정씨 참 맘이 곱네요... 5 하늘 2016/07/24 3,877
    579542 집에서 고기 굽고나서 냄새제거 어떻게 하세요 6 -- 2016/07/24 3,489
    579541 중고등생 제주 갔는데 갈만한곳이요.. 2 제주 2016/07/24 820
    579540 아들이 호텔 볼펜을 가방에 넣어왔네요 35 오마이갓 2016/07/24 25,326
    579539 새로 이사온 윗집 ㅠㅠ 12 .. 2016/07/24 4,212
    579538 염색약섞어서사용해도될까요? 5 2016/07/24 1,404
    579537 강남에서 자산 30억이면 부자축에 드나요? 21 궁금 2016/07/24 14,629
    579536 오이지오이 끝났나요? 3 .. 2016/07/24 1,304
    579535 아빠라는 사람은 생각하면 치가떨려요. 2 ... 2016/07/24 1,364
    579534 새로산 LG 에어컨 냄새없앴어요 3 시원 2016/07/24 7,129
    579533 일년 내내 더운 나라들은 어떻게 살까요? 6 가을아 2016/07/24 2,968
    579532 이진욱 고소여성 변호단이 새로운 사실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졌다면.. 68 흠흠 2016/07/24 26,955
    579531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죠? 4 황당 2016/07/24 1,039
    579530 자동차 보험 말고 운전자 보험을 다 들으셨나요? 5 보험 2016/07/24 719
    579529 이진욱 관련 A씨 변호사 사임 11 2016/07/24 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