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남자가 있으면 속옷을 입어야한다?

조회수 : 5,762
작성일 : 2016-07-22 18:45:38
저는 친정에서 남동생 아빠 계시면 브라를 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성인되고 한집에 살아도 마주칠일이 잘 없기도 했지만..
어린아들이 있는데..이제 얘도 좀 크면 집에서 브라를 해야되겠구나 생각했었는데...
문득 와이 내가 왜???
남동생이나 아버지 아들이 나를 성적으로 볼것도 아닌데..
훌렁 다 벗는것도 아니고 옷에 꼭지가 좀 튀어나온다는 이유로
집에서 브라를 해야되나??
지들은 여름에 팬티바람으로 돌아다니는데???

입으시나요???^^;좀 큰 아들두신 어머님들은..혹시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45.xxx.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이야
    '16.7.22 6:47 P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괜찮지만 오빠나 남동생앞에선 조심스럽죠

  • 2. . . .
    '16.7.22 6:48 PM (125.185.xxx.178)

    브라티 좋아해서 그거 입혀요.
    헐렁한 티입으면 별 표안나던데요.

  • 3. ㄴㄴ
    '16.7.22 6:52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딸래미 있으면 팬티 바람으로 못다니게 하세요.

  • 4. 걔들도 팬티는 안됨
    '16.7.22 6:55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런닝도 안됨

    아들2인데
    요즘 큰애가 목욕 후 옷을 빨리 안 입어서 교육 중임다
    안그러더니 4학년되고 그러네요....

    하여튼 벗으면 편해서 고치기 힘들어요
    저도 애 어릴때 종종 편하게 지냈더니
    고치는대 엄청 힘들더라구요

  • 5. 저두
    '16.7.22 6:58 PM (49.175.xxx.96)

    저도 자랄때 그랬어요

    지들은 웃통다벗고 사각팬티들만 입고다니먼서

    저한테만 맨날 파진티셔츠도 못입게하고

    진짜 짜증났어요

  • 6.
    '16.7.22 6:59 PM (122.34.xxx.128)

    팬티는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거니 보기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브라는 왜 꼭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뿐아니라 밖에서도요. 유두가 그렇게 가려야할 곳이면 남자들도 가리고 다녀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도 주목받는거 뒷말 나오는거 싫어서 밖에서 브라를 하고 다니지만 원치 않으면 안하고 다녀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문화가 형성되면 좋겠어요.

  • 7. ...
    '16.7.22 7:07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브라 안한지 이십년은 된거 같네요.

  • 8. ...
    '16.7.22 7:16 PM (124.153.xxx.53)

    어휴
    입으세요!
    남자들도 식구들앞에선
    어른이고 아이고 팬티차림은 아닌거죠!!

  • 9. ...
    '16.7.22 7:16 PM (218.51.xxx.25)

    전 집에 여자 밖에 없어서 늘 편하게 있었지만
    남자 형제, 아빠 있었던 친구들은 늘 그들은 팬티에 런닝 차림이라도
    자신은 브래지어까지 꼭꼭 챙기도록 강요 받아서 불편했다고 토로하더라구요.
    남자는 런닝만 입어도 아무것도 안 보이나보구나 혼자 생각하고 말았는데
    결혼하고 보니 남자도 런닝만 입고 있으면 유두 다 비치더군요.
    참~~ 희한하죠

  • 10. 아는 집
    '16.7.22 7:3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이랑 친한데 아들들 아빠들은 벗고 다니고 딸은 아랍여자처럼 꽁꽁 싸매는 집 있는데
    이 집은 엄청 가부장적이거든요...

    가리려면 남자, 여자 모두 꽁꽁싸매거나 노출하고 편하게 지내려면 모두 해야 되는데

    아빠랑 아들들은 팬티만 입고 나머지 다 벗고 있어요.. 딸 친구가 와도요;; 너무 민망했음

  • 11. ///
    '16.7.22 8:06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집에서도 고딩 아들 옷 제대로 입도록 합니다.
    딸은 없지만 제가 보기 싫어서....
    사각팬티나 러닝바람 절대 용납 안 합니다.

    저 어려서도 어머니께서 오빠 두명 복장 단속했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버지께서 집에서 옷 제대로 입고 계시니 오빠들이 반항을 못 했어요

  • 12. ///
    '16.7.22 8:10 PM (61.75.xxx.94)

    저는 집에서도 고딩 아들 옷 제대로 입도록 합니다.
    딸은 없지만 제가 보기 싫어서....
    사각팬티나 러닝바람 절대 용납 안 합니다.

    저 어려서도 어머니께서 오빠 두명 복장 단속했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아버지께서 집에서 옷 제대로 입고 계시니 오빠들이 반항을 못 했어요.

    부모님이 딱 한가지 성차별을 했다면, 어른들 안 계시고 우리들끼리 있을때
    오빠들은 소파나 마루에 누워서 티비를 봐도 별 말씀 안 하셨는데
    어머니가 외출하고 돌아오셔서 제가 누워서 티비 보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면 살짝 불러내서 야단치셨어요. 여자가 어디 오빠들 있는데 누워서 티비 보냐고
    엄청 억울했는데 이 한가지 말고는 그다지 성차별을 안 하신 부모님이고 나이드니 어느정도 이해는 됩니다

  • 13. ..
    '16.7.22 8:12 PM (223.62.xxx.198)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는 화장실에서 소리 빽 지르면서 남동생한테 생리대도 가져다 달랬는데..남동생은 귀찮아 죽겠다는 말투로 좀 미리 가지고 들어가지!! 했구요 집에서 한번도 브라 하고 있었던 적 없고 샤워 하고 빤스에 수건 두르고 나오고.. 남동생을 전혀 남자라고 생각이 안 들어서인지ㅋㅋ그냥 보기만 해도 짜증나는 웬수일 뿐ㅋㅋ

  • 14. 아들 둘 딸 하나
    '16.7.22 8:27 PM (1.232.xxx.176)

    로 살았어요. 브라자 안하는 건 생각조차 못해봤는데...
    딸만 있는 집에선 안한다는 친구들 많아서 놀라웠죠.
    물론 오빠나 남동생도 팬티바람은 안했고 런닝셔츠만 입는 경우는 많았고요.

    결혼해서 딸만 둘 낳았는데...
    지금 고1,2예요. 둘 다 집에서도 브레이져 안 벗어요.
    교육을 시킨 것도 아니고 아빠 때문 만도 아니어요.
    원래 성향이 그런지...엄마인 저한테도 절대 알몸을 안보여줍니다.
    가끔 등 밀어준다고 욕실 문 열라해도 철옹성치고 문 안열어요 ㅠㅠㅠㅠ

  • 15. ???
    '16.7.22 8:29 PM (114.204.xxx.4)

    이게 왜 남녀문제인가요?
    만약 남자 없이 여자들만 사는 집이라면
    속이 보이는 옷차림을 하고 팬티바람으로 다녀도 되는 거예요?
    엄마나 언니, 여동생, 이모 등등,,그들이 나를 성적으로 보는 것도 아니니까
    꼭지 다 튀어나오는 옷 입고 팬티 입고 된다는 논리인가요.
    그냥 인간에 대한 예의 문제라고 봐요.
    저 역시 집에 오면 편한 차림으로 있지만
    적어도 꼭지 다 튀어나오는 옷 입고 있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가려지는 편한 옷도 얼마든지 있어요.

  • 16.
    '16.7.22 9:43 PM (122.34.xxx.128)

    남녀문제가 아니라면 남자들도 브라좀 했으면 좋겠네요. 속옷만 입는건 저도 싫어요. 가족간에도 예의 없다고 생각하고요. 브라착용이 예의인가인 문제는 또 다른 문제이지요.

  • 17. 여자분들이
    '16.7.22 11:50 PM (218.154.xxx.102)

    남자들을 몰라서 그래요.
    비록 이성이 자리잡고 있지만 상당히 동물적이고 본능적입니다
    먹는 거 하나를 봐도 화나 있어도 먹는 거 잘 해주면 화가 풀리는 사람들이거든요
    성적인 것, 시각적인 것에 약합니다.
    부모형제가 어떻게 하진 않겠지만 민망한 상황은 안 만드시는 게 낫겠지요.

  • 18.
    '16.7.23 8:15 AM (58.228.xxx.111)

    집에서는 편한 옷 입으셔야죠 브라가 얼마나 불편한데
    젖꼭지는 자연스러운 거에요
    세계적인 페미니즘 운동 추세도 그렇고 점점 신경안쓰는 방향으로 바뀔 것 같아요

  • 19. ㅇㅇ
    '16.7.23 10:30 AM (183.109.xxx.94)

    전 그냥 안 하고 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80 양재역 중명하니빌 어떤가요. 2016/07/25 660
579579 타고 다니는 로봇?종종 눈에 띄던데 근거리 출퇴근용으로 효율적인.. 12 그거 어때요.. 2016/07/25 1,488
579578 김포-제주 갈때 김포공항에 한시간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5 비행기 2016/07/25 7,478
579577 벌레 물린 곳이 낫지 않아요 3 덥다 2016/07/25 1,336
579576 올린 기사의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5 307
579575 흑설탕 으로 만든거 선물 받았는데 매일써도 될까요 1 ㄷㄴㄷㄴ 2016/07/25 1,175
579574 애들 공부방 조명밝기 ... 2016/07/25 1,810
579573 커트 잘 하는 미용실(돈 쓰고 후회 안하는 품목 글 - 추천) 8 코스모스 2016/07/25 3,737
579572 화장실에서 벌레를 봤는데 뭔지를 모르겠어욜 6 28 2016/07/25 4,390
579571 영화 우리들 보신 분? 7세아이 관람 가능할까요? 1 ... 2016/07/25 440
579570 다음 대통령에게 이르노니! 2 꺾은붓 2016/07/25 484
579569 강릉 학군 질문입니다 ........ 2016/07/25 1,485
579568 얼굴 폭 좁아보이고 싶으신 분들 7 얼굴형 2016/07/25 4,436
579567 에어컨 실외기에서 물이 뚝뚝.. 5 ... 2016/07/25 5,437
579566 레이캅 사면 잘 쓸까요? 10 쇼핑 2016/07/25 1,444
579565 여행샌들 테바 오리지널 유니버셜 vs 몽벨 락온 신어보신 분 3 골라줄래요 2016/07/25 1,579
579564 굶고 빨리빼고싶은데 요요 장난아니라면서요 14 사랑스러움 2016/07/25 3,340
579563 남북대화가 정답..사드와 미국이 외부세력 5 사드반대 2016/07/25 402
579562 포장 빙수 그릇 안버리고 씻어 놓는 남편 어쩌나요 4 호더남편 2016/07/25 2,661
579561 중등 아들이 제 눈치를 너무 봐요 39 ... 2016/07/25 6,044
579560 아침에 먹는 토마토 주스 9 .. 2016/07/25 4,954
579559 아ᆢ머리 풀렀더니 덥네요 14 ㄷㄴㄷㄴ 2016/07/25 3,024
579558 전구를 새걸로 갈았는데 깜박거려요. 1 ... 2016/07/25 856
579557 82쿡을 몇년 하다보니 질문싸이클이 있다는걸 알겠어요. 20 사는게다그래.. 2016/07/25 3,856
579556 에어컨 몇분 틀고 끄나요? 13 더워요 2016/07/25 4,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