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들 방학을 앞두고

단상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6-07-22 17:06:38

어린이집 등 기관의 방학을 앞두고 워킹맘들은 몇부류로 나뉩니다.


근처에 가족이 살면 거기에 맡기고

근처에 가족이 없으면 부부가 분담해서 휴가를 씁니다. 이경우는 방학이지만 가족이 같이 모이기가 힘들죠. 그래서 부부가 삼일씩 휴가를 내어서 가운데 수요일이라도 가족이 다같이 뭉치려고 합니다.


멀리 가족이 살면 거기에 맡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평일에 왔다갔다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아이들은 평일내내 맡겨지고 주말쯔음에 부모와 만나게 되죠.

휴가를 하루도 못쓰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고, 생계를 위해 하루 쉬는것보다 일하는걸 택하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안타까워도 어차피 보낸 아이, 남은 시간 알차게(즐겁게) 보내는게 남는거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역맘카페에 일주일방학동안 아이들을 한명씩 외가와 친가에 나누어 맡기고, 매일 퇴근후에 남편과 뭐하고 놀지 신나하는 글이 올라오더군요.

외가와 친가에 맡겨진 아이들이니 학대나 방치는 없겠죠. 오랜만에 조부모 집에서 신나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주일, 엄마도 아빠도 형제자매도 없이 지내야 하는 아이가 안쓰러운건 제 오지랍일까요?


부부가 독하게 돈을 모으고 (맞벌이) 미래에 다같이 잘살기 위해

기저귀 찬 아이들을 조부모에게 맡기고 처음에는 매주말마다 보러가더니

요즘은 격주로, 남은 주말에는 학원을 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쁜 자기들보다 차라리 아이들을 잘 돌봐주니 그시간에 자기들은 자기계발을 하는게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고 합니다.


한달의 방학을 친가와 외가에 반씩 나누어서 아이를 맡기는 지인이 말합니다.

방학이 별거냐, 방학도 결국 일상일 뿐이다.

친가도 외가도 멀기 때문에 평일에는 갈 수 없습니다.

평소에는 퇴근후에 아이를 봐야했기 때문에, 아이가 없는 방학동안에 지인은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갑니다.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방학에 아이랑 이것저것 계획하는 제가 어리석은걸까요.

육아도 효율적으로 해야한다고

육아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일을 옮긴 제게 현명하게 사는 법이란 이런거라고들 합니다.


엄마가 시간을 들이든 정성을 들이든 어차피 아이는 크고

잘클지 말지는 결국 복불복이고

오히려 아이는 좀 방치하고 키우는게 아이를 위한거라고도 합니다. 

IP : 182.2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778 대한변액 무배당CI보험 2종에서도 요실금수술비가 나오나요? 1 보험문의 2016/08/04 1,135
    582777 요즘 지하철 개찰구 옆에는 역무원이 없나요? 3 ... 2016/08/04 1,118
    582776 은행다니시는분 봐주세요(비상금관련) 3 은행 2016/08/04 2,084
    582775 8월 3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3 개돼지도 .. 2016/08/04 945
    582774 거실끼리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 24 바다3 2016/08/04 8,286
    582773 키 커보이게 하는 요인, 비율인가요, 골격크기인가요? 23 ........ 2016/08/04 9,096
    582772 이게 공황장애 증상인가요? 9 ㅇㅇ 2016/08/04 10,190
    582771 2016년 8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8/04 588
    582770 롱샴도트 미듐 스몰 사이즈고민 5 결정했어 2016/08/04 2,302
    582769 청약저축문의드려요(공공임대주택?) 2 내집 2016/08/04 1,367
    582768 친정엄마에 대한 마음이 풀리지 않아요. 49 ㄴㄴ 2016/08/04 6,900
    582767 남자들 허벅지 자랑하는거..일반적인건가요?? 8 what??.. 2016/08/04 3,927
    582766 . 26 질투 2016/08/04 3,873
    582765 한국 코스코에서 파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모델 아시는 분 계세요?.. 7 V6 Abs.. 2016/08/04 3,791
    582764 마른 비만이신 분들 손들어 보세요! 3 여기 2016/08/04 1,352
    582763 둘 중 어느 직장이 낫나요? ..... 2016/08/04 669
    582762 코스트코 머핀이랑 샌드위치 칼로리 어마어마하네요 4 어머 2016/08/04 2,854
    582761 드라마 원티드가 옥*사태를 소재로 다루었네요 용감 2016/08/04 900
    582760 메갈 사태에 대해 설명 좀 해주세요. 31 , 2016/08/04 4,199
    582759 제가 남자라면 성매매 9 ㅇㅇ 2016/08/04 5,657
    582758 누가 약자고 누가 강자인가요? 8 ㅇㅇ 2016/08/04 1,644
    582757 표창원 춤추는것 한번 보실래요...ㅎㅎㅎ 6 ㅎㅎㅎ 2016/08/04 2,650
    582756 타이마사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뭔가 다른 .. 2016/08/04 1,899
    582755 착한데 남을 비판하려고 태어난듯한 사람 6 ..... 2016/08/04 2,118
    582754 우와 오늘밤은 바람 한점 없네요 7 .. 2016/08/04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