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건희와 진보 언론....

공희준 조회수 : 1,598
작성일 : 2016-07-22 16:37:11

참여정부가 만들어놓은 ‘여당도 영남, 야당도 영남’인 시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보수도 강남, 진보도 강남’인 시대에 들어온 이후로 나는 소위 주류 진보언론을 믿지 않는다. 물론 조중동 등의 기성 보수언론에 대한 불신 또한 당연히 그대로다.

이건희 동영상인지 하는 영상물이 나도는 모양이다. 나도 그걸 대충 봤다. 이건희 회장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다. ‘이건희의 여인’들이 궁금해서였다.

보고 난 느낌은 괜히 봤다는 거다. 몰래카메라 속에 등장하는 이건희의 여인들은 하나같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까놓고 말해서 변두리의 싸구려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업소 아가씨들도 그보다는 예쁘겠다. 한 가지 느낌을 추가하자면 온오프를 망라한 우리나라의 진보매체들도 썩은 고기를 즐겨 먹는다는 하이에나의 반열에 드디어 들었다는 점이다.

단적으로 지금은 생사 여부조차 불분명한 이건희 저격해서 이재용의 세습체제가 흔들리겠나? 아니면 박근혜 정권의 위기가 심화되겠나? 하다못해 사드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이 더욱 고조되겠나? 한마디로 무의미하다.

삼성이 참여정부를 등에 업고, 또는 참여정부가 삼성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이 막가던 시절에 강남좌파로 대표되는, 한겨레신문과 오마이뉴스가 쌍끌이 하는 한국의 진보언론은 거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러한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기 위해 정론직필에 노력하기는커녕 참여정부에 기대어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광고들 수주하기에 바빴다.

얼마 전 코미디 한 편이 연출되더라. 한겨레신문이 김근태가 그립다는 기사를 갑자기 올린 것이다. 김근태가 그렇게 그리운 인간들이 참여정부 최고존엄을 필두로 한 친노세력이 김근태를 이근안보다도 나쁜 놈이라는 식으로 마구 물어뜯었을 때 왜 그렇게 조용히 입 다물고 있었나? 우리 솔직해지자. 현재 온갖 고상한 척 깨끗한 척을 하고 있는, 문재인 주변에 똘똘 뭉쳐 있는 주류 진보라는 자들은 김근태가 빨리 무력화되어야 참여정부 최고존엄에게 이롭다는 식의 천박한 정치공학적 사고를 하면서 김근태의 비극적 몰락을 은근히 즐겼다.

엊그제 「말죽거리 잔혹사」의 절정을 이루는 장면을 오랜만에 봤다. 권상우의 저 유명한 명대사를 빌려 간만의 페이스북질을 시원하게 마무리하련다.

“대한민국 진보언론 zot까라 그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7541297435&fref=ts

IP : 91.109.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희준
    '16.7.22 4:42 PM (91.109.xxx.119) - 삭제된댓글

    '중일전쟁'이라는 제목의 일본의 중국 침략과 그에 맞선 중국의 항쟁을 다룬 책을 지하철에서 읽고 있는데 내 옆자리에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지리가 담긴 일본어 지도책을 열심히 보는 중이고, 전동차 통로에서는 중국인 유객(유커)들이 기념 셀카를 찍느라 여념이 없다.
    동아시아의 역사는 평화와 통합을 향해 이렇게 힘차게 흘러가건만 박근혜 도당은 사드나 들여와 양키들의 똥구멍을 열심히 빨고 있고, 문재인의 부패세력 즉 부산패권주의 세력은 여전히 뒷구멍에서 "우리가 남이가"만 외쳐대고 있다.
    친미 매국노들의 소굴인 박근혜 정권의 무조건 퇴진과, 영남패권주의의 새로운 본진인 문재인당의 완전하고도 즉각적인 해체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시대의 명령인 이유다. 민족의 통일과 하나 되는 아시아를 위해!

  • 2. 조작원멤버
    '16.7.22 4:51 PM (112.171.xxx.225)

    나는 소위 주류 진보언론을 믿지 않는다. //

    믿고 안 믿고는 당신의 개인적 호불호다.
    쓸데없이 들리는 이유는 "나는 사과를 과일 중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극히 사적인 이야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변두리의 싸구려 단란주점에서 일하는 업소 아가씨들도 그보다는 예쁘겠다.//

    얼굴이 예쁘네 안 예쁘네...그런 모습도 나오지 않음에도 소설을 늘어놓는 저 게거품에 가소로운 생각이 든다.


    //정론직필에 노력하기는커녕//

    자신은 ㅂㄱㅎ의 유체이탈식 '창조' 소설을 늘어놓으면서 저론직필을 배설하네.

    이런 걸 두고 이 글 읽는 82 상식인들이 엿먹어라는 말이 나올 법도 가능할 텐데...

  • 3. ....
    '16.7.22 5:31 PM (211.246.xxx.117)

    퍼온글에 구십프로 공감..

    정통 운동권의 몰락을 내심 즐겼던 그 자들은
    새누리만큼 나쁜것들이고
    이제와서 문 밑에 모여 착한척 해봐야
    추악한 본성은 이미 밑바닥까지 다 봐버린후.

    친문들의 악다구니와 비열한 정치 플레이는
    운동권 중 최악이다.

  • 4. ...
    '16.7.22 5:51 PM (118.38.xxx.29)

    211.246.xxx.117

    >>친문들의 악다구니와 비열한 정치 플레이는 운동권 중 최악이다.

    그저 끼워 맞추어 비난하려는 찌질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37 고달픈 인생역정을 담은 영화 추천받고 싶습니다. 69 desert.. 2016/07/28 3,183
581136 촌스러운 스타일 반대로 세련된 스타일은 16 멋짐 2016/07/28 8,296
581135 청주분들 친절한 용달 전화번호 까치 2016/07/28 411
581134 아니 아래 저 진흙탕글들 뭔가요? 6 미친것들 2016/07/28 2,390
581133 운동화신었는데 발목이 확 꺾이면서 접질리는 경우는 왜그럴까요? 2 .... 2016/07/28 1,024
581132 정장스타일의 너무 크지않은 가벼운 크로스백 없을까요? 궁금 2016/07/28 496
581131 여수 당일로 구경가려구요,, 4 이수만 2016/07/28 1,144
581130 코스트코 갔다왔어요 17 맛있다 2016/07/28 6,432
581129 부산에서 동대문 비슷한곳? 4 아이쇼핑 2016/07/28 928
581128 돈까스 글 지워졌네요 20 ... 2016/07/28 4,559
581127 남자도 이쁘게 생겼다 잘생겼다 립서비스 듣나요? 3 .... 2016/07/28 2,258
581126 한효주 나오는드라마나 영화... 10 ㅇㅇ 2016/07/28 2,219
581125 남편의 실직 슈퍼를 해도 될까요?? 17 사주에 있나.. 2016/07/28 5,429
581124 음식알러지피부염 잘 아시는 분 계세요? 1 .., 2016/07/28 976
581123 아직도 기억나는 점심시간마다 도시락 들고 따라오시던 과장님~ 12 두딸맘 2016/07/28 3,696
581122 신랑이 선원인데..고양이 키우면 안될까요? 22 ㅇㅇ 2016/07/28 3,401
581121 만두와 동그랑땡 만들려고 해요 3 ... 2016/07/28 815
581120 여름휴가에 짐잔뜩 싸가는 아들 13 sa 2016/07/28 3,221
581119 차없고 돈 별로 없는 여자 혼자 잘 지내다 올곳이 있을까요? 10 휴간데~ 2016/07/28 4,005
581118 이런 친정엄마 퍼센티지는 몇퍼센트나 될까요? 5 2016/07/28 1,832
581117 아직 시어머니가 어려운데 어쩌죠. ㅠㅠ (좀 길어요) 21 _( ..).. 2016/07/28 3,765
581116 환율 많이 떨어졌네요..^^ 5 달러 2016/07/28 3,323
581115 스트레스가 하늘을 찌르네요 .. ggg 2016/07/28 776
581114 웃을때 박수치거나 옆사람 때리는거 17 55 2016/07/28 6,102
581113 집밥 백선생에 나온 가지밥 맛있네요 13 당근 2016/07/28 5,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