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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아이가 화장하는건 봐줄 것 같은데 정말 싫은건 따로 있어요

ㅇㅇ 조회수 : 4,459
작성일 : 2016-07-22 10:44:59

딸아이가 아직 어리긴 해요. 초등학교 2학년.

근데 제가 화장할 때마다 부러워 죽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선크림 발라주고 립글로스 정도만 허락해줘요.


밑에 보니까 여중생들이나 초등학교 고학년 애들 화장하는거 못 막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요즘 여중생들 죄다 화장하고 다녀요;


뭐 대고 그린것처럼 똑같은 갈색 일자 눈썹에 펭귄같이 쪼잔하게 바른 빨간 입술...

그래요 다 좋은데....써클렌즈는 정말 싫으네요.

화장하고 다녀도 좋으니까 써클렌즈는 안꼈으면 좋겠어요.

동태눈깔 같아요.

지들 딴엔 예쁘다고 하고 다니는 것 같은데 눈동자에 촛점도 없고

썩은 통태 눈깔 같아서 정말 징그러워요.게다가 그거...한번 끼면 돌이킬 수 없잖아요.

써클 낀 눈에 익숙해지면 본인 눈동자 크기가 만족스러울리 없으니 평생 끼게 될거고...


꼰대 같겠지만...화장은 허락해도 써클은 절대 허락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IP : 58.125.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2 10:50 AM (175.206.xxx.241)

    색조 화장도 꼭 필요하진 않아보여요 ㅜㅜ 저도 늙었나봐요
    딸은 없지만 그런 모습으로 다니는 아이들 보면 안쓰럽기도 해요
    젊음 자체가 이쁜건데 저 좋디 좋은 피부를 저리 망가뜨리다니.. 하고 ㅜㅜ

  • 2. 써클렌즈는
    '16.7.22 10:50 AM (14.38.xxx.237)

    어른도 끼는 사람 많아요. 인스타만 해도;;
    이건 눈에도 안좋은데 왜 낄까요
    예쁘지도 않고 징그럽기만 한데.

  • 3. 그게
    '16.7.22 10:50 AM (180.70.xxx.147)

    잘못하면 눈에 치명적으로 안좋아요

  • 4. ...
    '16.7.22 10:51 AM (221.151.xxx.79)

    색조화장이나 써클렌즈나 반대하려면 둘 다 하던가 어느 하나만 허락해봤자 의미없죠 어차피 애들이 말을 들어먹나요 학교에서 끼면 그만인걸

  • 5. 저도요
    '16.7.22 10:52 AM (125.137.xxx.245)

    써클렌즈는 정말 못봐주겠더라구요...

  • 6. 색조를 하면
    '16.7.22 10:53 AM (14.58.xxx.186)

    성형하는 사람들 보면 쌍꺼풀 하고 나니 코도 하고싶더라 그러잖아요. 색조화장 익숙해지면 써클렌즈 하고 싶어지나봐요. 못하게 하려면 첨부터..

  • 7. 솔직히
    '16.7.22 10:59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화장 진짜 구리던데... 자기들끼린 예뻐보이나봐요.
    못 말리는 그들만의 세계 ㅋㅋ

  • 8. ....
    '16.7.22 11:00 A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화장 진짜 구리던데... 자기들끼린 예뻐보이나봐요.
    못 말리는 그들만의 세계 ㅋㅋ

  • 9. .......
    '16.7.22 11:04 AM (211.219.xxx.236)

    원글님 글 중에...
    "지들 딴엔 예쁘다고 하고 다니는 것 같은데"

    저도요. 저는 20초중반 애들 화장하고 다니는 것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지들도 나이들어 봐야 젊음도 한때라는 걸 깨닫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 한때의 분홍빛 뽀송뽀송한 예쁜 얼굴을 화장으로 다 가려버리고.....
    나이 들어 맨얼굴로 다니는 사람도 있지만, 뽀송뽀송함은 이미 없거늘....

  • 10. 우선은
    '16.7.22 11:20 AM (121.160.xxx.158)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들부터 써클렌즈 빼고 나왔으면 좋겠어요.
    동태눈깔 맞고요, 저는 죽은 고래눈깔로 보여요. 어떤땐 늑대소년으로 보여요
    본인들 배역, 이미지에도 안좋은데 왜 그렇게 하는지모르겠어요.

  • 11. ..
    '16.7.22 11:22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우리 큰애가 제가 제일 싫어 하는 써클렌즈며 노랗게 머리 염색 한거며 화장은 기본이고.. 그러고 다녔는데
    그것도 한때인지 지금은 대학생인데 화장 기본만 하고 다니네요.. ㅋㅋ지금은 그러고 다니는애들 이해할수 없다고 그러고...

  • 12.
    '16.7.22 11:25 AM (111.171.xxx.150)

    하고싶다고 다 해줘야하나요?
    욕도 하고 프면 권장하고..
    그거도 소질이라 자주해야하나요?
    애들 다 하잖아요..십원짜리
    초2라면 금지하세요.
    중2도 전 못하게 합닝다.
    ㅋ썬크림은 바르라해요..저도

  • 13. 너무 과해서...
    '16.7.22 12:53 PM (59.7.xxx.209)

    눈동자가 크면 눈이 더 커보이고 눈매도 또렷해보이는 효과가 있는데
    젊은 사람들 끼는 서클렌즈는 그 정도가 너무너무 과하더라고요.
    외국인들(서양인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오면 놀란다잖아요.
    여자들이 이렇게 다 뽕(마약)을 많이 하고 태연히 길거리 돌아다닌다고.
    마약했을 때 동공 커지는 것하고 비슷하게 보인대요.

  • 14. 근데
    '16.7.22 1:20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서클렌즈 중고딩만 낀다고 생각했는데 뷰티 유튜버들 보면 꼭 화장 다하고 써클렌즈로 마무리 하더라구요. 이젠 꽤나 보편적인건지. 중고딩들은 자연스러운 렌즈가 아니고 너무 개눈알;같은걸 선호해서 좀 보기가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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