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밤에 혼자 술마시는게 인생의 낙이에요

조회수 : 4,595
작성일 : 2016-07-22 02:36:06
부모님이나 주변 친한 이들은 제가 집에서 혼자 술마신다고 그러면 여자가 그러면 안된다며 질겁을 하는데

아니 이런 일에 남자랑 여자가 또 다를 건 뭐가 있나 싶어서ㅋㅋ

물론 남녀불문하고 너무 많이 마시거나, 너무 혼자서만 마시면 그리 바람직하진 않겠죠

하지만 제가 술을 좀 천천히, 조용히 마시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혼자서 음악 틀어놓거나 좋아하는 영화 보면서

소주랑 안주 준비해놓고 꼴깍꼴깍 마시면 정말 행복합니다

보통은 저녁 겸 해서 먹는지라 안주도 회라던가 생선 위주로 먹는데

넘 좋네요

마음도 평안해지고

내일 하루 다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충전하게 되요


IP : 5.254.xxx.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eahwasu
    '16.7.22 2:46 AM (211.36.xxx.240)

    저도..그런거 정말 좋아해요 뭔가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 2. ....
    '16.7.22 2:54 AM (183.100.xxx.142)

    저도 좋아해요. 며칠 전엔 회에 소주 마시고 오늘은 운동 아까워서 황태포에 와인 한 잔 마셨어요. 영화나 노래 들으면서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이 가장 즐겁고 좋아요. 전.. 오늘은 영화 다 봐서 이제 자려고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3. ..
    '16.7.22 3:00 AM (221.164.xxx.79)

    여자 혼자 집에서 술먹는게 뭐 어때서요. 밖도 아니고 집인데. 지금 무슨 이조시대도 아니고.. 완전 건전하죠. 밖에 나도는것보단.. 근데 살쪄요 ㅠ

  • 4. 건강
    '16.7.22 3:04 AM (183.109.xxx.87)

    혈압체크 간검사 등등 주기적으로 건강도 꼭 체크해보세요
    술 느는거 잠깐이고 혼자면 잔소리할 사람도 없어서 건강도
    빨리 상해요

  • 5. 올리브
    '16.7.22 4:20 AM (223.62.xxx.100)

    저는 숙취로 고생스러워서 자제

  • 6. 그러다
    '16.7.22 5:03 AM (112.173.xxx.168)

    알콜 중독자 돼요.
    그 사람들은 뭐 첨부터 퍼 마셨나요.
    한잔 두잔 하다 그리 되는거죠

  • 7. ....
    '16.7.22 5:16 AM (220.126.xxx.20)

    그냥 꾸준히 한잔 두잔정도는 괜찮아요. 문제는 절제가 안되는 사람은.. 그 순간 술을 멀리해야해요.
    그건 알콜중독으로 가는 지름길.
    절제 안되는 사람은 애초에.. 술 가까이 하면 안되고.. 하루 한 두잔으로 절제 가능한 분들은..
    무관하겠죠.

  • 8. 십년동안
    '16.7.22 6:11 AM (49.1.xxx.21)

    줄곧 저녁마다 마시는데
    양 전혀 안늘었어요
    더 마시고 싶지도 않고
    이게 내 주량인듯ㅋ

  • 9. ......
    '16.7.22 6:17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저녁에 조용히 영화 보면서 한 잔하는거 좋아하는데
    그 넘의 복부비만땜시 자주는 못하고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날에 주로 마시는 편이에요.
    무라카미 하루끼 책에 동네 술집에 어슬렁거리면서 걸어가 한잔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좋아보여서
    일본가면 그래봐야지 했는데 항상 일행이 있어서 실천못하고 있어요.

  • 10. 술이
    '16.7.22 7:01 AM (79.213.xxx.136)

    몸에 맞나봐요? 전 술마시면 다음날 컨디션 꽝인데. 힘을 얻는다니..

  • 11. ㅡㅡ
    '16.7.22 7:34 AM (119.70.xxx.204)

    애엄마면
    자제하세요
    술마시는거 애들봐서좋을거없고
    본인은멀쩡하다고 우겨도
    취해서흐트러진모습이나 감정 자꾸보이는거
    애들에게몹시안좋습니다

  • 12. ..
    '16.7.22 7:4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혼자 날마다 꾸준히 먹는게
    알콜중독으로 빠지는 지름길이래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중독으로 빠지기 쉽다니 주의하시고요.

  • 13. 제일 편안해요
    '16.7.22 7:58 AM (223.131.xxx.17)

    날마다는 아니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는게 좋아요.
    억지로 상대방 속도에 안 맞춰도 되고
    고급진 안주로 맛있게 먹고
    마시면서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20년째 맥주1~2잔에서 진도가 안나가요.

    절제가 안되는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
    알콜 뿐 아니라 식사도 조절이 안되죠.

  • 14. ㅁㅁㅁㅁ
    '16.7.22 8:20 AM (115.136.xxx.12)

    알콜중독요?
    글쎄요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중독에 빠지기 쉬운 사람과 환경이 있는 거 같아요
    전 집에서 혼자 맥주 한캔씩 할 때가 있는데 남편이 가끔 알콜중독 우려하는 발언을 해서 기분이 나빴는데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꽤 계시군요.
    술마시는 거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 보면 술 생각나는 사람이지만
    절대 과하게 안마시고 맥주 한캔도 버거워서 남기는 경우가 많아서 전 걱정 안합니다만..

  • 15. ㅇㅇ
    '16.7.22 8:29 AM (49.169.xxx.47)

    저도 샤워하고 식사하면서 맥주500한캔 ...행복해요

  • 16. ...
    '16.7.22 9:07 AM (61.79.xxx.96)

    십년동안님...
    지금은 알콜중독아니라고 하지만 나중에 나이먹어
    나타나는 병의 원인이 될수있어요.
    그래서 알콜이 무서운거예요.
    가끔 혼자마시는건 괜찮겠지만 매일 소주 1병은
    몸에 치명적이예요.
    우리 애주가들 나이먹어 몸아파 고생하면서 늙어가지는 말자구요^^

  • 17.
    '16.7.22 9:33 AM (175.118.xxx.94)

    아무리쎈사람도 술마시고 맨정신인사람없던데
    자기조절잘된다고어떻게장담하나요?
    한마디로 맨정신인상태를 견디지못한다는의미기도
    하잖아요
    늘좀알딸딸해야 견딘다는건데
    좋은거아니죠
    애들도 알콜중독자되기딱십상

  • 18. 매일 음주
    '16.7.22 10:00 AM (223.62.xxx.114)

    마흔 넘고 쉰 되면 몸에 그 악영향이 다 나타나요. 차라리 가끔 폭음하는 게 낫다더군요.

  • 19. ...
    '16.7.22 10:05 AM (121.132.xxx.117)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 조심은 해야 하지만 하루에 한잔 가지고 알콜중독이다 단정하는 것도 괜한 겁주기로 보여요. 한잔 마시면 알딸딸 보다 그 쌉싸름한 맛이 좋아서 마시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도 맫주 한캔은 그냥 음료. 여름엔 그래서 차라리 무알콜이 더 좋아요. 안 더워지고 맛은 동일.
    그래도 꾸준히 마셔서 걱정인 분들은 매일보다 일주일 3일에 한번 이렇게 마시는 텀을 좀 늘려보세요.

  • 20. ...
    '16.7.22 10:05 AM (121.132.xxx.117)

    알콜중독 조심은 해야 하지만 하루에 한잔 가지고 알콜중독이다 단정하는 것도 괜한 겁주기로 보여요. 한잔 마시면 알딸딸 보다 그 쌉싸름한 맛이 좋아서 마시는 사람도 있거든요. 저도 맥주 한캔은 그냥 음료. 여름엔 그래서 차라리 무알콜이 더 좋아요. 안 더워지고 맛은 동일.
    그래도 꾸준히 마셔서 걱정인 분들은 매일보다 일주일 3일에 한번 이렇게 마시는 텀을 좀 늘려보세요.

  • 21. 행복
    '16.7.22 11:23 AM (223.131.xxx.17)

    매일은 저도 걱정이고, 주2회 이하가 좋아요

    견딘다고요? 뭘요?

    기분 좋아 마시는 술이고 마시면서 더 업되는 건데
    뭘 견뎌야 하죠?

    애들이 중독이라 힘드신가봐요

  • 22. ...
    '16.7.22 11:05 PM (124.111.xxx.16)

    예전 김지미 재혼한 간전문의가 한방울이라도 꾸준히가 위험하다고 했어요.

  • 23. .............
    '16.7.23 12:11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몸이 받으면 기분 좋게 즐기시고 불편하다 싶으면 안마시는 정도면 알코올중독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사람 인생 오늘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남한테 피해 주는거 아니면 사는 동안 즐겁게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평생 술 담배 근처에도 안 가도 치매 폐암 걸리는 사람 수두룩 한데..
    건강이 허락하는 한에서 행복하게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17 국민여러분, 이제 성주 사드는 잊읍시다. 18 꺾은붓 2016/07/24 2,863
579316 선관위 "새누리 공천개입, 녹취만으론 위법 판단불가&q.. 4 선관위 2016/07/24 477
579315 머리속에서 음악이 반복재생되요 4 원인이? 2016/07/24 965
579314 더워서 깨고 더워서 깨고 4 명아 2016/07/24 2,564
579313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1 ㅠㅠ 2016/07/24 545
579312 급)미국가는데 짐 싸는거 11 .. 2016/07/24 2,932
579311 패키지로 상해 입니다. 선택관광 패쓰하니 가이드가 49 지금 2016/07/24 14,812
579310 주먹으로 배치는 드라마 뭐엿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7/24 956
579309 맛없는 블루베리.... 1 유리 2016/07/24 1,223
579308 위층 부부싸움으로 이 시간에 경찰왔네요. 1 무서워서 2016/07/24 5,936
579307 닭가슴살 잡내 없앨 때 우유 대신 두유에 담가도 되나요? 1 두유 2016/07/24 4,775
579306 원피스를 찾아주세요 5 sos 2016/07/24 1,952
579305 전도연과 원작 미드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평행이론 5가지 5 ... 2016/07/24 5,528
579304 민소매입으면 안예뻐요 15 나시 2016/07/24 8,075
579303 신용카드 신규발급 빨리 되는 곳이요 6 도움 요청 2016/07/24 1,871
579302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 유산시킨 학대범 5 시흥 2016/07/24 1,853
579301 몬스터 재밌나요? 7 .. 2016/07/24 1,427
579300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3 ㄴㄷ 2016/07/24 4,200
579299 아이 둘 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아줌마.. 10 2016/07/24 2,791
579298 좀 전에 폭행사건을 목격했어요ㅜ 9 아스테리아 2016/07/24 4,398
579297 일베 폐쇄 ㅡ 일베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위험성 15 ........ 2016/07/24 3,538
579296 유산균제 내년2월까진데 괜찮나요? 유산균 추천.. 2016/07/24 370
579295 부모끼리 5촌이면 그 자식들은 서로 몇촌간인가요? 7 무식이 2016/07/24 1,894
579294 공유가 연기를잘하는건가요? 33 왜케덥니 2016/07/24 6,051
579293 삼시세끼 보다가 밥그릇 반찬들 넘 조금 담는거 같아서 14 삼시세끼 2016/07/24 8,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