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학원에서 체르니 안하기도 하나요?

... 조회수 : 1,671
작성일 : 2016-07-21 22:21:33

저희 아이가 집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아오다가

이사오고 나서는 집앞에 피아노 학원이 생겨서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 아이가 해오던 체르니 30번과 소나티네를 하기로 했어요

명곡집이나 하논은....안하고 2권으로 진행하자고 했는데....

오늘 아이랑 얘기하다가

한달전부터 체르니30번을 안하고 소나티네책만 한다고 하네요

선생님이랑 그렇게 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피아노학원샘한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체르니를 꼭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대요ㅠㅠ

그러면서 소나티네만 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좀 이해가 안가서요

요즘엔 피아노학원에서 체르니 안하고 소나티네랑 곡 위주로만 나가기도 하나요?

IP : 110.9.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1 10:32 PM (114.203.xxx.240)

    저도 체르니로는 레슨 안했어요.
    체르니가 한국에서는 공식인양... 수십년전 잘못 전파 된거죠 뭐...
    음악성 테크닉 가르치는데 소나티네만으로도 문제 없구요
    레스너의 티칭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갈리겠죠.

  • 2. ...
    '16.7.21 10:39 PM (110.9.xxx.135)

    아 윗님 피아노전공샘이신가봐요
    답변 감사합니다
    실은 이 피아노학원샘이 성악전공이에요
    처음에 등록할때 약간 망설였는데....아이들 피아노레슨은 문제없겠지 했죠
    그런데 오늘 통화하면서 느낀게...아무래도 피아노 전공이 아닌게 신뢰가 갑자기 떨어지네요
    체르니를 안하기도 하는군요...
    그래도 처음에 등록할때는 체르니 30을 하던 아이라 계속 하기로 했는데
    아이랑만 얘기하고 엄마한테는 상의도 안한게 맘이 좀 상했네요

  • 3. ....
    '16.7.22 12:20 AM (101.229.xxx.222)

    요즘 체르니 안가르치는 레슨 선생들 많아요.
    흥미를 떨어뜨리기에 아주 좋은 교재거든요.

  • 4. ....
    '16.7.22 1:55 AM (112.145.xxx.28)

    체르니를 몇번까지 쳤느냐로 수준과 실력을 파악하는 고정관념이 우리나라 아이들의 피아노를 망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5. 체르니
    '16.7.22 9:53 AM (119.192.xxx.18)

    를 절대적 단계인줄 착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은게 참 재밌어요
    테크닉 부족한 애들은 하농 체르니 하면 좋겠죠
    단순하고 쉬우니까
    근데 재미없어서 피아노를 더 싫어하게 되는 악순환 반복
    엄마들 부터 체르니 보다 다른 곡 들 가르치는 걸
    더 좋아해요
    선생입장서는 하농 체르니가 제일 가르치기 쉽고요
    저는 피아노 전공이지만
    성악전공 샘도 괜찮다고 봐요.물론 선생나름이긴 하지만요
    학생이전공을 목표로 하는지요.
    그렇담 얘기가 조금 다를 수도 있죠
    체르니 패스 문제가 아니라 신뢰부재의 문제인것 같네요ㅎ
    별거 아닌 문제입니다
    그냥 웃겨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68 미국 장바구니 물가 질문이요 3 ... 15:52:03 93
1608167 40대분들 다들 몇십년씩 일하셨나요? 5 ㅇㅇ 15:51:14 179
1608166 전기압력밥솥에 백미가 잘 안 될 때 잡곡으로 하면 잘 되나요? 4 야차 15:45:40 96
1608165 핸폰의 맞춤광고가 PC에서도 뜨는 로직 ... 15:45:04 33
1608164 서부건협-건강검진시 추가 해야하는게 있을까요? 선골 15:44:53 32
1608163 날티나고 호탕해보이면서 섹시한배우 누구있을까요? 14 15:40:46 605
1608162 뉴진스에 두명 얼굴 비슷하지 않나요? (팬 아님) 8 ㅁㅁ 15:38:25 371
1608161 강아지 계단 추천 9 바둑이 15:33:41 154
1608160 우울감을 떨칠때 어떤걸 하세요? 14 열무 15:31:20 719
1608159 농구천재→'살인자'로…처형 죽이고 암매장, 아내 누명까지 씌워[.. 6 ... 15:19:38 2,557
1608158 집문제로 삶의질이 너무 떨어지는데 제가 어떻게해야할까요? 8 속상 15:18:12 1,220
1608157 [속보] 채 상병 특검법, 곧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 대.. 16 15:17:42 1,078
1608156 소매없는 원피스에 어떤 가디건 입으세요? 2 여름 15:17:40 671
1608155 2년제와 s대 커플 28 ... 15:17:19 1,768
1608154 외제차도 급발진 사고가 있나요? 4 ... 15:14:49 853
1608153 유럽 렌터카를 예약해야 하는데 3 아이고 15:12:53 191
1608152 will과 be going to 쉽게 2 ㅇㅇㅇ 15:11:12 378
1608151 정자동 리모델링 중인 3,4단지요.  5 .. 15:09:41 461
1608150 장애 인식에 원샷한솔이 굉장히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3 .. 15:09:36 317
1608149 윤석열 탄핵 국민 청원 100만 돌파 기자 회견 16 횃불 15:09:29 1,413
1608148 서울 가난한동네 40년된 넘은 빌라는 나중에 어떻게 돼요? 8 .. 15:09:07 1,450
1608147 반영국 눈썹 지운 이야기. 두번째 15:06:03 464
1608146 이뺀후 임플란트 안하면 안 될까요? 14 치과싫어요 15:05:40 951
1608145 똥꿈이 진짜 좋은 꿈일까요 ? 8 호호맘 15:01:51 551
1608144 카페에서 잠간 차 마시는데 옆자리 지긋한 할머니들 13 카페 15:01:45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