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끓일때 숙주나 파 꼭 데쳐서 써야하나요?

첫도전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6-07-21 22:05:33
미리 양념에 무쳐두려고 데치는것 같은데요
숙주나 파에서 나오는 시원한 맛이 데치는 국물에 빠져버려서
정작 본국물 끓일때는 별 맛 안나지 않을까요?
요즘 대파 많이 넣은 육개장 가게들 많던데 그런 곳들도
파를 다 데쳐서 넣는걸까요?

국산숙주와 파를 데친 국물을 육개장 고기 끓이는 국물에 넣고 싶은데 그래도 될런지 ㅜㅜㅋ
파 때문에 끈적해지진 않겠죠
초보라 시행 착오가 많아요ㅜㅜ
IP : 14.37.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말여요
    '16.7.21 10:07 PM (175.126.xxx.29)

    저도 궁금해요...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큰 차이는 없는것 같기도 하고...

  • 2. ㅇㅇ
    '16.7.21 10:08 PM (211.237.xxx.105)

    그냥 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많은 양을 끓여야 하는 영업장에서나 일일히 데쳐서 하지 일반 가정에서 끓이는 정도의 양은
    그냥 넣어도 똑같아요.

  • 3. 현재,윤재맘
    '16.7.21 10:10 PM (1.240.xxx.183)

    전 파랑 숙주 각각 데쳐내구 그 물을 육수에 섞어서 끓여요.
    파땜에 끊적끊적 하지 않아요.

  • 4.
    '16.7.21 10:13 PM (183.100.xxx.240)

    그냥 생으로 양념에 버무려 밑간만 해서 넣어도
    맛의 차이가 안나던데요.
    숙주나 파는 그냥 넣어도 되요.

  • 5. 제 경험으론 맛이 달랐어요.
    '16.7.21 10:13 PM (223.62.xxx.37)

    대파, 숙주, 고사리, 토란대, 표고버섯등.
    다 따로 데쳐 양념 조물조물하고,
    육수내 고기찢어 양념하고,
    각각의 재료를 고추기름에 볶다가 육수붓고 끓였을 때.
    맛이 월등히 좋았고, 감탄스러웠어요.
    과정이 너무 번거로와 그냥 때려붓고 했던 때랑은 견줄 수 없는 맛.

  • 6. 끊적?
    '16.7.21 10:15 PM (218.38.xxx.181)

    지적해서 죄송하지만
    끈적..입니다

  • 7. 요리초보
    '16.7.21 10:20 PM (66.170.xxx.146)

    태어나 처음 으로 끓였던 육개장.
    어찌 끓일지 몰라 인터넷 뒤지고 요리책 뒤지고 여기 82도 참고하며 끓였던 제 인생의 가장 맛났던 육개장이 원칙을 고수하며 끓였던 첫 육개장이였네요.
    그때 파를 따로 데쳐 넣으라는 것을 그대로 따라 했던 기억이 나요.
    요즘은 요리좀 다라한다고 대충 대충해서 그런지 먹을만한 맛이긴 하나
    처음 끓였던 그맛하고 사뭇 다르더라구요.

  • 8. ..
    '16.7.21 10:40 PM (183.98.xxx.245)

    물이 끓으면 향이나는 대파 부터 데치고 그물에 숙주 데치고,
    은은하고 부드러워 지면서 고급 스러운 집밥의 육개장이 됩니다.
    데치느냐 아니냐는 맛에서 월등히 차이 납니다.

  • 9. ...
    '16.7.21 10:53 PM (125.180.xxx.157)

    전 대파육개장 끓였는데 안데쳤더니
    완전 대파들이 굵고....솔직히 먹기싫더라구요
    담에할땐 반드시 데칠거예요 님도 데치세요

  • 10. 원글
    '16.7.21 10:55 PM (14.37.xxx.5)

    댓글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역시 82님들ㅜㅜ 감사합니다
    82쿡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ㅋㅋ

  • 11. ..
    '16.7.21 11:2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파, 숙주 다 데쳐 넣지만 그 데친물을 육수에 붓진 않아요.
    분명 맛이 다르고 저는 제 방식이 제일 제 입에 맞아요.

  • 12. ...
    '16.7.21 11:39 PM (183.98.xxx.245)

    윗님 당연히 그 데친물은 버리고
    고기 육수물에 건진 고기 찢고 고사리 대파 숙주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쳐서,
    그 육수에 다시 끓이죠..

  • 13.
    '16.7.22 12:12 AM (1.227.xxx.21)

    끈적이 있는 부분만 데쳐요.

  • 14.
    '16.7.22 1:50 AM (112.168.xxx.26)

    육계장 한수 배워갑니다

  • 15. ㅇㅇ
    '16.7.22 8:51 AM (14.75.xxx.55) - 삭제된댓글

    숙주는 그냥넣고 대파는 치대어 끈적거리는 성분을 빼내고 넣어요 파 치댈때 좀따뜻한물에 치대면 부드러워 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15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1 ㅠㅠ 2016/07/24 545
579314 급)미국가는데 짐 싸는거 11 .. 2016/07/24 2,932
579313 패키지로 상해 입니다. 선택관광 패쓰하니 가이드가 49 지금 2016/07/24 14,812
579312 주먹으로 배치는 드라마 뭐엿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7/24 956
579311 맛없는 블루베리.... 1 유리 2016/07/24 1,223
579310 위층 부부싸움으로 이 시간에 경찰왔네요. 1 무서워서 2016/07/24 5,936
579309 닭가슴살 잡내 없앨 때 우유 대신 두유에 담가도 되나요? 1 두유 2016/07/24 4,773
579308 원피스를 찾아주세요 5 sos 2016/07/24 1,952
579307 전도연과 원작 미드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평행이론 5가지 5 ... 2016/07/24 5,528
579306 민소매입으면 안예뻐요 15 나시 2016/07/24 8,075
579305 신용카드 신규발급 빨리 되는 곳이요 6 도움 요청 2016/07/24 1,871
579304 임신한 고양이 발로 차 유산시킨 학대범 5 시흥 2016/07/24 1,853
579303 몬스터 재밌나요? 7 .. 2016/07/24 1,426
579302 아이가 이상한 말을 해요 3 ㄴㄷ 2016/07/24 4,200
579301 아이 둘 키우는게 뭐가 힘드냐는 아줌마.. 10 2016/07/24 2,791
579300 좀 전에 폭행사건을 목격했어요ㅜ 9 아스테리아 2016/07/24 4,398
579299 일베 폐쇄 ㅡ 일베가 사춘기 아이들에게 끼치는 위험성 15 ........ 2016/07/24 3,538
579298 유산균제 내년2월까진데 괜찮나요? 유산균 추천.. 2016/07/24 370
579297 부모끼리 5촌이면 그 자식들은 서로 몇촌간인가요? 7 무식이 2016/07/24 1,894
579296 공유가 연기를잘하는건가요? 33 왜케덥니 2016/07/24 6,051
579295 삼시세끼 보다가 밥그릇 반찬들 넘 조금 담는거 같아서 14 삼시세끼 2016/07/24 8,943
579294 김단이라는 역을 하는 배우 참 이쁘네요 3 굿와이프에서.. 2016/07/24 2,376
579293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아시는 분? 5 진지한데 2016/07/24 1,005
579292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쉽게 설명 좀 해주세요 3 . 2016/07/24 2,820
579291 둥근얼굴 웃는인상~만만해보이나봐요 11 시니컬은 희.. 2016/07/24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