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한테 사랑받았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수 있나요?
여기 게시판에 보면 부모님과의 관계라던지 친엄마와의
불화, 충돌에 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읽다보니 수긍이
갈 때도 있고..저에 경우에도 돌이켜 비춰보게 됩니다.
저는요, 부모 두분이 원체 가타부타 표현이 없었고 삶에 지쳐
무심한데 저만 계속 매달리고 했거든요...
이건사랑받은게 아니겠죠?
제 느낌엔 어릴때부터 눈빛과 관심 애정표현과 웃음들 모두 부족
했다 고생각해요... 그런데 두분은 합세?해서 저더러 못받은거나 안좋은 것만 기억하고 있다고 해요...그게 전부인것 마냥..
(근데 그말이 사실이라기엔 좋은 기억, 친밀함, 따뜻함 같은
것이 너무 적고, 속이 너무 헛헛거든요. 뭐든 자꾸 먹어서 채우지
않음 안될꺼처럼ㅠ )
분명 사랑받고 컸는데도 저처럼사랑달라고 조르는 사람도 있나요?
부모 두 사람이 머라하니 너무 헷갈려서요.
82님들분들은 부모님에게 사랑받았다/ 아니다를 확실히
알수 있는 기준이 뭔것같나요?
1. ...
'16.7.21 9:26 PM (117.123.xxx.172) - 삭제된댓글근데요,원글님. 그니까 지금 사랑받지 못했다는 것을 부모님한테 확인 받고 싶으신건가요? 그런 거라면 그냥 포기하세요. 정말 기억이 안나는 건지, 기억 안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자기는 그런적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가 허다하답니다.
2. 사랑은 헷갈리지 않은것
'16.7.21 9:37 PM (210.210.xxx.160)이죠.
충분히 사랑받았다면,이렇게 헷갈리지 않아요.
기억은 왜곡된다지만,느낌은 왜곡되지 않잖아요? 오로지 나의 느낌만이 내것인데,그걸 믿으세요.
스스로 사랑을 만들어 사세요.
꼭 사랑을 받아야만 사랑이 충만한 사람으로 크는것도 아니예요.3. ㅇㅇ
'16.7.21 9:3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사랑받았다는 확신이 들면 굳이 확인받고 싶어할 필요도 없죠..
원글님 경우는 부모님이 마음으론 자식을 사랑했는데(많은 보통의 부모들 처럼) 먹고살기 바빠서? 혹은 뭐 성격 때문에? 이런저런 이유로 표현을
못한 경우같아요
그래서 부모는 난 사랑을 줬다
자식은 모르겠다 가 되는듯..
사랑많고 표현 잘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은
티가 나요.. 행동이나 말에 꾸밈이 없고 주눅 들거나 눈치 보는게 없어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꼬인데도 없구요.. 암튼 보면 알아요4. 그게
'16.7.21 9:44 PM (112.148.xxx.72)케바케인데요,
어릴때 사랑못받아서 어떤사람은 마냥 해맑고 눈치없고 말많고 공감능력 떨어지기도하고,
어떤 사람은 차분한 반면 광장히 냉정한 사람도 있고,
그건 그사람이 받아들이기 나름같아요~5. 음
'16.7.21 9:55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힘든일이 있거나 충격 받을일이 있으면 대처하는게 달라요. 부모의 사랑 받은 사람들은 그 사건을 우선 해결하고 나중에 자기 감정을 추스리는데, 사랑없이 자란 사람들은 감정부터 주체 못하더라구요. 화내고 울고 물건 부수고 술마시고. 감정을 조절 못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충동조절장애 환자들 대부분 부모에게 사랑. 지지를 못받고 자란 사람들이 많네요.
6. ...
'16.10.4 10:02 PM (210.210.xxx.205)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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