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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까지만 울거에요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6-07-21 19:30:58
직장에서 누구누구씨 그 학교 나와서 이런 일 해라는 소리 들으면서 속도 없는 척 그러게요 웃었어요
직장에서 울수 없으니까 공무원시험 2년 준비했어요 하는중에 부모님이 편찮으셨고 대학원석사까지 했지만 사회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는거. 다급한 맘에 취업했고 하루하루 살아야하니 직장에 나가요
다들 공부 잘 해야한다 잘 했어요 공부
그런데 저는 바보였어요 좋다고 돈도 안 되고 취업도 안 되는 전공 선택하다니.. 좋은 대학 의미 없어요
오늘도 집에서 울거에요 내일 또 출근할거에요 씩씩한 척..


IP : 27.1.xxx.1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인
    '16.7.21 7:34 PM (117.123.xxx.19)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잘 참은거 칭찬하구요
    세상일이 내맘대로 안된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다른길이 열리지 않겟어요??
    힘내요

  • 2. 화성행궁
    '16.7.21 7:34 PM (121.137.xxx.247)

    꼭 안아드려요.
    좋은날 올거에요. 살다보면 서러워 힘겨워 눈물짓는 날도 있지만, 꾹 참고 살다보면 꼭 좋은날 온답니다. 힘내세요.

  • 3.
    '16.7.21 7:37 PM (223.62.xxx.213)

    고맙습니다 좋은 학교 가려고 몸부림쳤고 열심히 살았는데 뭔가 바보같이 느껴져서요
    부모님 부양도 해야하고 결혼은 안 할거에요 그냥 별 의미 없는 소리인데도 울컥할 때가 있네요
    학자금대출도 갚아야하고..

  • 4. 화성행궁
    '16.7.21 7:37 PM (121.137.xxx.247) - 삭제된댓글

    나도 요즘 꽂힌 노래 하나 조심스레 보낸다. ㅋㅋ
    싸이랑 전인권이 부른 "좋은날이 올거야"
    가사가 절절해.


    https://www.youtube.com/watch?v=VX7PDSQ7Ih0&ebc=ANyPxKqCVYrW6wPI833-7MWu2ld1hF...
    싸이랑 전인권이 함께 부른 "좋은날이 올거야"란 노래입니다. 저는 힘든시기에 이노래 아침마다 울면서 듣고 힘냈어요. 같이 힘내요.

  • 5.
    '16.7.21 7:39 PM (183.109.xxx.55)

    오늘까지 울고
    낼부터 웃는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해요 우리

  • 6. 화성행궁
    '16.7.21 7:40 PM (121.137.xxx.247)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VX7PDSQ7Ih0&ebc=ANyPxKqCVYrW6wPI833-7MWu2ld1hF...

    싸이랑 전인권이 함께 부른 "좋은날이 올거야"란 노래인데, 저도 힘든 시기에 아침마다 울면서 이노래 듣고 힘냈어요. 같이 힘내요.

  • 7. 계속
    '16.7.21 7:41 PM (122.34.xxx.84) - 삭제된댓글

    계속 공무원 준비하세요.
    저도 주중에는 직장 다니고 주말엔 도서관에서 살았어요.
    계속 하니 되더이다.
    저도 결혼 안하고 혼자 살려고 공무원 준비했어요.
    지금은 절망적이고 세상에 나 혼자 떨어진 것 같지만 좋은 날도 오더라구요.
    힘 내세요.

  • 8. 화성행궁
    '16.7.21 7:44 PM (121.137.xxx.247)

    https://youtu.be/TDXQEPnwzL0
    링크가 잘못되서 몇번을 삭제후 다시 남기네요
    싸이와 전인권이 함께부른 " 좋은날이 올거야"입니다. 힘내세요.

  • 9.
    '16.7.21 7:46 PM (223.62.xxx.213)

    모두 고맙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다가 제가 감정없는 기계같이 되면 좋겠다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매일 나오는데 영혼이 죽어가는 거같아요 그나마 이 돈 받으니 생활비하고 학자금대출도 어떻게 갚으니까요 주말엔 쓰러져서 잠만 자요
    위에 글 써주신 분 고맙습니다 어떻게든 다시 해볼게요
    결혼은 절대 안 할 거에요 혼자 살 힘 기르도록 애써볼게요

  • 10. ㅈㄷ
    '16.7.21 7:47 PM (123.109.xxx.3)

    공부머리 있으시니까
    공무원 합격 할 거에요.
    그러니 힘내시고 활짝 웃을 날 우리 모두 기다리자구요.
    홧팅....

  • 11. 저도 슬픔
    '16.7.21 7:57 PM (211.215.xxx.108)

    저도 올해 힘든 한해를 겪고있네요 다지나가면 괜찮다고 생각은하지만 하루하루 맘고생 이 너무 심했네요 우리힘내요
    꼭 올해말에 좋은 내용글 적으셨으면해요

  • 12. 계속
    '16.7.21 7:58 PM (122.34.xxx.84) - 삭제된댓글

    공부 잘 하셨다니 다음에 합격하실거예요.
    결혼 안하려고 했는데
    공무원 되고 나보다 더 나은 남편 만나
    아이들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지금은 결혼 생각하지 마시고 직장 좀 적응하시면
    공무원 준비만 병행하세요.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더라구요.
    하고자 하는 자는 막을 수 없구요.

  • 13. ㅈㄷ
    '16.7.21 8:01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좋은 대학 나와서 왜 이런 일 해? 하고 말하면
    그러게요 하면 씁쓸한 표정 짓지 마시고
    왜요 이 일이 어때서요 . 정직하게 하는 일은 다 가치가 있는 겁니다
    라고 답하세요.

    아마 조직 내에 좋은 대학 출신들이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을 그런 식으로 은근히 비웃으며 본인들 학벌 열등감을
    해소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니 너무 우울한 표정에 자신감 없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시고 공무원 꼭 합격하시길 빌어 봅니다.

  • 14. ㅈㄷ
    '16.7.21 8:02 PM (123.109.xxx.3) - 삭제된댓글

    좋은 대학 나와서 왜 이런 일 해? 하고 말하면
    그러게요 하면서 씁쓸한 표정 짓지 마시고
    왜요 이 일이 어때서요 . 정직하게 하는 일은 다 가치가 있는 겁니다
    라고 답하세요.

    아마 조직 내에 좋은 대학 출신들이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원글님을 그런 식으로 은근히 비웃으며 본인들 학벌 열등감을
    해소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그러니 너무 우울한 표정에 자신감 없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더운 여름날 건강 조심하시고 공무원 꼭 합격하시길 빌어 봅니다.

  • 15.
    '16.7.21 8:16 PM (223.62.xxx.14)

    아뇨 전 결혼 안 해요 저 과외도 안 받아봤고 학교공부랑 학원 다녀서 스카이 갔어요
    부모님은 아버지 외벌이하시다가 퇴직당했구요 등록금 학자금 대출하고 알바로 대학 다녔어요
    그래도 다닐 때는 행복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알아요
    경제력이라는 게 얼마나 필요한 건지.. 부모님도 저 도와주고 싶으시겠지만 노후보장 없으세요 오히려 제가 지금 직장 안 다니면 힘드세요 몸도 안 좋으시구요
    제가 지금 버는 돈은 학자금대출 갚고 생활비하면 한달 허덕허덕 살아요 이런 직장도 나이 먹으면 못 다닐테니 공무원 준비해야죠 전 결혼 안 하고 혼자 살 돈만 있어도 행복할거같아요

  • 16. ㅇㅇ
    '16.7.21 8:23 PM (211.237.xxx.105)

    대학원 석사까지 하고 공무원 너무 아깝네요. 그래도 꼭 합격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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