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끔은 미운 남편이지만 남이 디스하니 기분나쁘네용

..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6-07-21 17:47:54
남편은 착실하구 순둥순둥하고 성실한 가장이지만
한편으로는 무드 없고 놀 줄도 몰라요
맞벌이하다보니 가끔 속터지기두하고..원망스럽긴하지만
그래도 음주가무주색잡기 없고 돈걱정은 안하게 해주니
고맙다 생각하구 삽니다

근데 저희 가족 여름휴가 얘기 하다가
제 동생이 "형부는 그런데 가면 뭐해?놀줄도 모르고 애들이랑 코드도 안맞쟈나" 이러는데 괜히 욱하네요
딸만 둘이라 남편이 놀아주는데 한계가 있긴하죠
공주색칠공부 같이하다 드레스 초록색으로 칠해서 울리고 그럽니다만...

여튼 저 말에 급 짜증나는거보면
역시 남이 내남편 뭐라하면 화난다는게 맞나봐요 ㅠ
IP : 115.140.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1 5:50 PM (14.33.xxx.242)

    당연하죠 내가 미운거랑 남이 지적하는거랑은 다르죠 ..
    내가 하소연하면 꼭 넌그러고 어떡해사니 우리남편은 안그런데 이러는것도 엄청열받자나요
    남편이 아무리미워도 속을삭혀야하나봐요 ㅠ말할때가 없네요

  • 2. ㅋㅋㅋ
    '16.7.21 5:50 PM (106.245.xxx.87)

    맞아요.
    그래서 아이돌 팬덤에서
    내새끼는 까도 내가 깐다 라고도 하잖아요 ^^;;
    내 남편 누가 뭐라고하면 기분나쁘죠

  • 3. 근데
    '16.7.21 5:59 PM (101.181.xxx.120)

    자기입으로 남편욕 실컷 하다가, 듣다못해 한마디 하면, 도끼눈 뜨고 성질내는것도 싫어요.

    차라리 남편욕을 말던가.... 듣고 나면 영혼이 피폐해지는데...

  • 4. ..
    '16.7.21 6:0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까도 내가 까.
    만고의 진리임.
    82쿡에도 남편 흉 올렸다가
    남이 나보다 더 실랄하게 내남편을 비난하면
    시원하지않고 은근 부아가 치밀걸요?
    그래서 저는 남편하고 머리 터지게 싸울지언정
    남에게 남편흉은 안보기로 결정!!

  • 5. ^^
    '16.7.21 6:04 PM (122.40.xxx.31)

    공주색칠공부 같이하다 드레스 초록색으로 칠해서 울리고 그럽니다만...

    글에서 사랑이 넘치네요.^^

  • 6. ///
    '16.7.21 6:07 PM (61.75.xxx.94)

    남편 아니라 심지어 시누이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에 친구가 시누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모임에 나와서 시누이 흉을 봤는데,
    몇달 지나고 한 친구가 그 친구에게 요즘은 싸가지 없는 니 시누이 ㅈㄹ 안하냐고 묻자
    그 친구가 얼굴빛이 확 변하는 것을 봤어요.
    후일 그 시누이의 올케인 제 친구가 지가 언제 우리 시누이 봤다고 욕을 하냐고. ㅠ.ㅠ

  • 7. 0---
    '16.7.21 6:13 PM (114.204.xxx.4)

    이래서
    내가 친구들이 남편 흉볼 때 절대 맞장구 안 치는 거예요.
    맞장구 쳐줬다가 나만 죽일 *될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282 아이와함께 묵을만한 제주도 호텔이나 리조트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16/07/22 1,391
579281 노트5 한강에 빠트렸어용 5 니모니마 2016/07/22 1,916
579280 솔직히 놀랍나요? 이회장 사건 54 ... 2016/07/22 29,159
579279 뉴스타파 제작진 페북 4 엠팍 2016/07/22 3,371
579278 마이클 무어 - 감독의 핀란드 교육 5 free 2016/07/22 1,528
579277 저 출산후로 물건을 자꾸 잃어버려요 5 .. 2016/07/22 1,076
579276 민주당 대의원관련 문의 좀 드릴게요 2 .. 2016/07/22 474
579275 이리하야 사드는 묻히고...뭣이중헌디~!/ 6 아리가또 고.. 2016/07/22 946
579274 수박 얼려보신분 컴온요!!! 8 .. 2016/07/22 5,569
579273 결혼은 결혼대로 하고 성매수는 성매수대로 하고 햇볕정책 2016/07/22 1,234
579272 이ㄱㅎ 회장님 영상보고 있는데 대박이네요. 55 2016/07/22 36,103
579271 경계성 지능장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8 경계성 지능.. 2016/07/22 6,011
579270 니가 오늘 수고했어..유행어될듯 10 Rhslrj.. 2016/07/22 9,774
579269 꼴값떠는 반기문 나라망신 5 가지가지 2016/07/22 3,339
579268 아파트 복도 창문 열고 주무시나요? 5 체리 2016/07/22 2,075
579267 중1 봉사점수 5 봉사점수 2016/07/22 1,465
579266 거의 매일 점심을 밖에서 혼자 사먹는데요 메뉴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6/07/22 2,319
579265 제주 월정리, 세화.. 북쪽 맛집좀 부탁드려요! 15 dd 2016/07/22 2,825
579264 수지 얼굴에서 심은하가 보이네요 28 파르빈 2016/07/22 8,464
579263 공공기관 면접 합격후 바로 취소되는건가요? 5 ㅍㅍ 2016/07/21 1,987
579262 남애항 숙소좀 추천해 주세요~ 놀부 2016/07/21 841
579261 82님들...엘지 세탁기 광고에 나오는 클래식 제목이 뭘까요? 3 닉네임 2016/07/21 1,441
579260 외부세력” 프레임에 갇혀버린 성주군 SNS 반응 3 ... 2016/07/21 1,154
579259 지금 내 눈을 으심 7 랄라 2016/07/21 5,456
579258 오늘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7/21 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