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점수가 높다는 중학교에 다니는데
아이들이 국 영 수 과학, 역사까지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분위기가 학원도 많이들 다니고 다들 열심히 시키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예요
저희아들은 수학 영어만 다니고
일부러 숙제 많지 않고 선행 많이 안하는 집과 가까운 소규모 학원을 보내고 있어요
1학년때 잠깐 친구들과 국어 과외를 했는데 점수가 정말 많이 올르더라구요
시간도 안맞고 어찌 어찌 해서 그만 두었더니
요번에 국어. 나름 문제집도 다 풀고 나름 리뷰도 했다던데 점수가 말이 아니더라구요
어제 방학 시작했는데도 그냥 수학 영어만 다니게 하니 시간도 많고 학원외에는 스마트폰만 하니 직장나와서 걱정입니다.
국어든 과학이든 뭐든 학원 다녀서 점수 올라봤자
그래도 반5등 안에도 못드는데
반 5등안에만 든다면 어찌 해보겠지만 ㅜ ㅜ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아 돈도 많이 아깝더라구요
운동이라도 시키려고 했더니 혼자는 하기 싫어하고 친구들과 했으면 좋겠는데 친구들이 밖에서 노는것 싫어한다더군요
한명이라도 짝지어서 운동학원이라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고
방학은 시작했는데 마음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