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에 단 음식 땡기는 거, 정말 장난 아니네요T

흐아 조회수 : 5,320
작성일 : 2016-07-21 15:53:34
몸이 계속 피곤한 것 같아 밀가루와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끊었어요.
다이어트를 결심한 건 아니지만,
다섯살 째, 자연스럽게 3키로가 빠지고 몸도 좀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요.
아, 나도 할 수 있구나 참 기분 좋은 나날이었는데..

유난히 이번달엔 단게, 그리고 입에서 음식이 당깁니다. 
업무가 좀 많아서, 그 스트레스도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뭔가 계속 먹고 싶고
단 것을 마구마구 먹고 싶네요 ㅠ
아까 커피 사오다가, 레드벨벳 케잌과 머핀을 먹는 학생들을 보고
충동적으로 테이블에 다가가 손을 뻗고 싶더라니까요 ㅠ

고구마 말랭이를 좀 먹긴 했는데
어찌나 달콤한지 ㅠ
오늘 싸온거 후딱 먹고나니 또 입이 심심하네요.

단게 먹고싶어요.
입이 아리도록 단거 먹고,
막 찐한 블랙커피 아메리카노로 입가심하고 싶어요!
그리고 또 달달한 커피빈 치즈케잌 먹고..
파리바게트에 가서 촉촉한 연유가 은박지에 눌어붙은, 그 빵!!! 먹고 싶어요.
크리스피도넛, 세개 쉬지않고 1분동안 먹고 싶네요...

밀가루와 설탕, 기름의 조화가 
인간이 만든 최고의 불량식품인듯 하네요.

식이하시는 분들,
이토록 단거 땡기실땐 어찌하시나요~!
IP : 220.116.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1 3:55 PM (121.140.xxx.143)

    전 초콜렛이랑 아이스아메리카노랑 먹어요..
    그때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 2. ..
    '16.7.21 3:56 PM (210.217.xxx.81)

    저도 지금 과자 오징어 이런거 엄청 땅겨주네요 아오 하기싫다

  • 3. 흐마
    '16.7.21 3:57 PM (220.116.xxx.126)

    동료가 통밀 강냉이, 볶은 검은콩 한줌 주고 갔는데,,,,,
    이런거 말고 불량 불량한 음식이 먹고 싶네요.

    퇴근길이 두렵습니다.;;;;;

  • 4. 전 단 거 안먹는데. .
    '16.7.21 4:26 PM (211.36.xxx.65)

    생리전 한달에 한두번 신기하게 단게 땡겨요.
    카카오 72인가 그거 먹어요.
    단 초콜렛보다는 낫겠지싶어 먹는데
    쌉살하고 단거 욕구 싹 없어져요

    스트레스 있어도 단게 땡긴다는데.입에만 좋지 몸엔 나쁘니... 참다가 폭식 안되게 그나마 그 중 제일 나은거 한개로 골라 드세요 ㅎㅎㅎㅎ

  • 5. 맞아요
    '16.7.21 4:55 PM (76.20.xxx.59)

    단 거 기름진거, 진짜 미치도록 당겨요.
    근데 이 때 그런거 안 먹어주면 저는 생리가 시작 안돼요.
    단거 기름진거 육류,,,당기는 거 먹어주고 뜨끈한 물로 꺠끗이 씻고 잠 쏟아지는 거 자주고...그래야 시작되더라고요.
    전에 너무 신경쓰는 일이 있어서 당기는대로는 커녕 식사만 겨우 했더니 며칠 미뤄지고 몸만 찌뿌둥해져서
    삼겹살 구워먹고 치ㅡ케이크도 먹고 했더니 다음날 시작했어요.
    몸에서 생리를 해도 무리 없을만큼 충분한 수분과 열량, 철분 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생리전 폭식에 허리 아랫배 뭇고 잠 쏟아지고 짜증 느는 거 너무 싫네요. 이 사이클을 삼사십 년 반복해야 하다니 ㅜㅠ

  • 6. 근데요
    '16.7.21 5:23 PM (1.215.xxx.166)

    촉촉한 연유가 은박지에 늘어붙은 그 빵 맛있어요?
    저 생크림 들은거 좋아하는데 연유가 겉에만 묻어있고 맛없을까봐 안샀거든요
    그빵 맛 괜찮나요? 속에도 크림들어있어요?

  • 7. 제 경우는 고기요
    '16.7.21 9:49 PM (115.93.xxx.58)

    생리할듯 안할듯 안할때
    소고기먹어주면

    몸에서 그래 피가 부족해서 내가 숙제못했어 ㅠㅠ 그러는 것처럼 바로 시작돼요
    평소에 식사가 철분부족인가 그런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704 백남기님에 관한 간호사들의 목소리로 서명받는다고 합니다 1 간호사서명 2016/10/07 1,128
603703 실크바지 참을까요 5 ^^ 2016/10/07 932
603702 저기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요 세대분리 가능한가요? 5 ㅇㅇ 2016/10/07 2,919
603701 [다큐] 고무신 꽃: 아직 끝나지 않은 ‘삼성 직업병 사태’ 1 .. 2016/10/07 479
603700 이탈리아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알고 싶어요 4 Amor 2016/10/07 808
603699 양쪽 라이트 나갔는데 새벽 5시에 고속도로 운전해도 되겠냐는 글.. 5 방금 2016/10/07 1,856
603698 국내선 면세점에서 사보신분 계신가요 3 ㅡㅡㅡㅡ 2016/10/07 1,463
603697 글 펑합니다. 4 ... 2016/10/07 573
603696 부비동염?축농증?잇몸염증?입에서 냄새 16 살려주세요 2016/10/07 6,870
603695 티비 밖에 내 놓으면 가져가나요? 3 망이엄마 2016/10/07 883
603694 쇼핑왕 루이ㅋㅋㅋ 16 .. 2016/10/07 4,259
603693 일본갈때 배타고 가보신분... 13 일본여행 2016/10/07 2,239
603692 캬.... 조정석 매력적이네요.. 8 .. 2016/10/07 4,073
603691 화장 잘하는분들 질문이요!! 3 궁금 2016/10/07 1,564
603690 결혼이 너무 하고싶어요. 9 2016/10/07 4,050
603689 박정희-기시 노부스케 친서 2 방송불가 2016/10/07 417
603688 정말 퇴직금 정산은 끝까지 받지 말아야하는건가요? 9 .... 2016/10/07 2,928
603687 아래 샤워할때 부르는 소리 글 읽다 문득이요 2 신기함 2016/10/07 1,434
603686 두돌아이에게 사교육.. 19 하미 2016/10/07 5,490
603685 서울에 새빨간떡볶이 파는곳있나요 6 kkkkkk.. 2016/10/07 1,059
603684 자라 세일은 일년에 딱 두번인가요? .. 2016/10/07 538
603683 인대강화주사...허리디스크 7 엄마 2016/10/07 2,609
603682 내방역, 구반포, 신반포역 근처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7 ... 2016/10/07 1,729
603681 늘 비아냥대는 사람에게 뜨끔하게 한마디 해주고싶어요.. 10 슬픈밤 2016/10/07 2,572
603680 고열이 오래가는 감기 앓는 아이.. ㅠㅠ 17 ㅇㅇㅇ 2016/10/07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