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외국에 나와있는데
오늘은 5학년 딸이랑 같이 도서관가서 놀며 공부하며 했어요.
저만치서 별 일도 없는데 활짝 웃으면서 걸어오는 우리 딸이 너무 이뻐서
"**아, 너 한국서 어린이집 졸업할 때 '밝은 웃음상' 탔던거 기억나?" 했더니,
"어, 나 며칠 전 캠프 끝날때도 비슷한 상 받았는데..,
'Sunshine smile'상 !"
여태까지 성실이로 크고작은 상 종종 타왔지만
무엇보다 밝은웃음으로 상받는 게 너무 기쁘고 고맙네요.
아이가 예민해서 여기저기 많이 아프거든요.
우리 큰 아기 머리 엄청 쓰다듬어 주었어요.
감사한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