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입장에 따라 달리 생각 되겠지만 40 초반인 저는요...
어린이집 다녀온 아이 봐주고 150 받으면 많이 받으시는거라고 생각해요.
생활비가 부족해서 그 돈을 안 받으면 못 살 형편이면
애 봐주고 돈 받는거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 부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서 돈 벌기 쉽지 않잖아요?
어떤 분 댓글에 애 안 봐줘도 생활비 드리는 집 널렸다고 하시는데 백 이상씩 드리는 분 거의 없죠.
저 같은 경우 제 삼남매 중에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집 제 여동생네만 있는데 월 기본 삼십...그 외 이것저것 드니 년에 오백 전후 들어가는 것 같은데 그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죠..
울 동네 친한 집 다섯 집 중에도 생활비 드리는 집 한 집 밖에 없고 친정만 월 이십 정도 드려요. 상황 따라 하는거죠.
물론 다른 행사는 알아서들 챙기지만 요즘 생활비 안 받으시는 분들도 많아요.
저는 제가 애들 키웠고 손주들은 키워주기 싫어요. 애 키우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내가 생활력 없어서 생활비 타써야 되면 애 봐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어서 애는 못 봐주겠고 자식들한테 돈은 받아써야겠다는 건 잘못된 생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