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엉엉 우네요
1. 원글
'16.7.21 11:49 AM (112.148.xxx.72)선생님께 다시 하나 사드린다고하니 ,아이는 그지우개여야 한다고 울어요,
어떡하나요?
다른 초4도 이렇게 애기처럼 질질짜고 유도리가 없나요?2. 선생님께
'16.7.21 11:54 AM (211.114.xxx.139)선생님께 전화드리겠다고 하세요.
아이가 선생님 지우개 꼭 돌려드려야 한다고 하는데 엄마가 잃어버려서 새걸로 사드린다고...
그러면 아이도 마음이 좀 안정될거예요.
엄마입장에서는
전에 지우개 잃어버린거랑 연계해서 좀 짜증스럽겠지만
제3자인 제가 보기에는 선생님 빌려주신것을 꼭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쁘네요.3. ....
'16.7.21 12:13 PM (115.161.xxx.71) - 삭제된댓글선생님도 별로 돌려받을 생각 없으실거 같은데...
지우개 왕창 사주세요...
필통에도 서너개 넣어주시고...
따로 가방에도 넣어주시고...
전부 이름도 큼직하게 써서 넣어주세요..
사물함에도 몇개 넣어놓으라고 주시고..
점보 뭐 이런지우개 잘 지워지고 가격도 싸요
선생님한테도 한팩 이쁘게 포장해서 잘썼어요..감사합니다..메모 붙여서 하나 가져다 드리라고 하고..
...
어른들이 보면 별거 아닌데..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4. 네
'16.7.21 12:33 PM (112.148.xxx.72)감사합니다,
아이와 다시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5. 아이가
'16.7.21 12:33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아니라 엄마가 더 문제? 같아요.
분명히 빌렸다고 말했잖아요. (그떄가 5월?)
그럼 애가 어떻게 생각하든 선생님께 고맙다고 말씀드려. 하고 내일 꼭 돌려드리렴 하고
새 지우개 얼른 사주셔야 맞지 않아요?
설령 선생님이 진짜 돌려받을 맘 없이 그냥 주다시피 했을지라도
공식적으로는 빌린거잖아요. 학용품도 준비못해서 선생님꺼를 빌렸으면 최대한 얼른 돌려드리고
부모가 빨리 챙겨서 보내야죠.
막상 지우개 돌려받은 선생님이 그냥 너 가져라 하는건 그 다음 일이고요.
애시당초 그렇게 하지 않은게 문제의 원인이고 교육상도 그래요.
그리고 애가 그일로 울면 유도리가 없니 어쩌니 할게 아니라
그러니 물건관리 잘해야 한다.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꼭 새로 사드리겠다.
사정말씀드리고 돌려드리렴. 미안하다 해야죠.6. 아이가
'16.7.21 12:35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리플에 쓰셨군요 새로 사준다고.
그 말을 할때 새로 사주면 될거 아니냐 는 투로 절대 하지 마시고
빌린 물건은 즉시 돌려주었어야 한다. 너나 엄마나 실수한거다.
하지만 할 수없으니 미안하지만 새로 사 드리고 선생님꼐 말씀드리렴
하는
뭐랄가 이해해주렴 투로 하셔야 해요.7. 원글
'16.7.21 12:37 PM (112.148.xxx.72)제가 큰지우개 사준게 5월이고요,
또 잃어버린거는 7월초였나봐요,
빌려주신 지우개가 엄지손톱 만했어요,
그래서 그냥 준거겠지 생각했나봐요,
아이 마음에 그걸 돌려드린다고 남아있을줄 몰랐어요,
제 잘못인거 알고 조심할게요8. 푸른정원
'16.7.21 1:06 PM (112.148.xxx.23) - 삭제된댓글아이는 담임선생님이 빌려준 그조그만 지우개가 얼마나 소중할까요?
어른들이 느끼는 거라 아이들이 느끼는 참 다르더라구.
아이에게 그건 그냥 지우개가 아닐거에요.
그 서러움이 전 이해되네요.
그 예쁜 마음도 읽어주세요^^9. .....
'16.7.21 1:28 PM (118.176.xxx.128)아니 선생님이 빌려주신 소중한 지우개를 왜 방에서 굴러다니게 놔 둔데요?
저는 엄마가 뭘 잘못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애가 칠칠치 못 하면서 안 좋은 일 생기면 남탓하는 안 좋은 성향이 있다는 생각만 드네요.10. ...
'16.7.21 1:54 PM (220.122.xxx.150) - 삭제된댓글우리아들 초3..1~3학년까지 지우개 약 60~80개 잃어버렸어요
11. 아이잘못인데..
'16.7.21 2:57 PM (110.70.xxx.162)자신의 물건 자기가 챙기고 빌린것도 잘 간수 했다 갖다 드리고. 초4면 아니 몫이라 생각해여. 요즘은 다 큰애들도 엄마들이 다 관리해주니 당연한듯 여기나봐여. 일이 어떻게 꼬일 수는 있지만 엄마탓을 하는거네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6276 | 전주에 호텔 어디가 좋은가요 4 | 엄마맘 | 2016/10/14 | 1,430 |
606275 | 결혼한 남자들 부인 몰래 업소다니는 일이 흔한가요? 15 | ... | 2016/10/14 | 9,127 |
606274 | "MBC, 뉴스가 아닌 흉기" 이상호 기자 무.. 3 | 샬랄라 | 2016/10/14 | 779 |
606273 |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직원 빵사다 줄까요? 13 | sss | 2016/10/14 | 3,949 |
606272 | 좁은집에서. 음식해먹으니 몸에서냄새가ㅜㅜ 7 | 확실히 | 2016/10/14 | 2,328 |
606271 | 연애경험이 없는 남자들은 24 | 고니 | 2016/10/14 | 8,082 |
606270 | 맛난 커피 추천해주세요. 9 | 뭔가 | 2016/10/14 | 1,704 |
606269 | 수영장 00기간때 1주일 비용 미뤄주나요? 8 | 초보 | 2016/10/14 | 1,403 |
606268 | 자넷잭슨이 첫아이 가졌네요 4 | 신기해 | 2016/10/14 | 1,707 |
606267 | 학생 스타킹요... | 스타킹 | 2016/10/14 | 473 |
606266 | 조말론 향수가 그렇게 빨리 날아가나요? 4 | 지름대기 | 2016/10/14 | 2,611 |
606265 | 자백 봤어요 4 | 고맙습니다 | 2016/10/14 | 871 |
606264 | 착하게만 키우기 싫은데 12 | 엄마 | 2016/10/14 | 1,858 |
606263 | 좌훈기 추천좀요~~~ | . | 2016/10/14 | 375 |
606262 | 분당 수내동에서 오류역까지 빠른 대중교통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 1 | 8106번 | 2016/10/14 | 331 |
606261 | 뒤늦게 또오해영 에릭 패션 2 | ^^ | 2016/10/14 | 1,425 |
606260 | 수학 공부와 수학머리의 관계가 정말 있나요. | 해어화 | 2016/10/14 | 795 |
606259 | [단독] 경찰, 전국 무선 인터넷공유기 IP 수집 검토 10 | 잠재적인 범.. | 2016/10/14 | 2,074 |
606258 | 세무전문 대학원 7 | 로라늬 | 2016/10/14 | 1,192 |
606257 | 시댁 제사, 회사 빼고 가야되나요? 41 | 빈디 | 2016/10/14 | 6,147 |
606256 | 쇼핑왕 루이 보면서 힐링하네요 13 | 요즘 | 2016/10/14 | 2,933 |
606255 | 중3 딸아이 올겨울 방학동안 해외연수방법 2 | 한번 기회를.. | 2016/10/14 | 759 |
606254 | 직장에서 나쁜 사람들 결국 도태되나요? 20 | ..... | 2016/10/14 | 3,905 |
606253 | 미국 NSA , FBI 요구로 야후 이메일 털렸네요. 1 | 감시국가 | 2016/10/14 | 455 |
606252 | 추천해주신 에어프라**(에어오*) 샀어요 ㅎㅎㅎ 4 | 에어프라이어.. | 2016/10/14 | 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