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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은 왜 힘든걸까요?

oo 조회수 : 6,040
작성일 : 2016-07-21 11:44:02
결혼생활은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전 직장생활보다, 그 어떤 인간관계보다 결혼생활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고행같아요.

결혼생활이 아니라,  그냥 나 아닌 누구와 함께 산다는거자체가 힘든 일인건가요?

전 요즘 결혼안하신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그렇다고 남편과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고..다른 부부와 비슷해요.
사이좋을땐 좋고, 싸울땐 죽이고싶을정도로 밉고...함께 산 세월만큼 미움도 원망도 많고. 그러면서도 서로 안쓰러운 부분도 있고.

그냥 살면서 결혼은 왜 이렇게 힘이 든 걸까? ....생각하다가 다른 결혼하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결혼하신분들 어떠세요? 힘들지 않으세요?


IP : 175.196.xxx.2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21 11:46 A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님 성격혹시 소심하고 대인관계 넓지 않은거 아닌가요?

    활달한 성격일수록 결혼생활도 그럭저럭 잘 유지하는거같더군요

    혼자 있는게 편한 성격인데 결혼하셔서 고생중인

    근데 여자 혼자 살려면 직업이 좋아야 해요

    노처녀 비혼중에 경제적인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 많아요

  • 2. 저는
    '16.7.21 11:51 AM (1.236.xxx.183)

    외로운걸 못참는 성격이고 남편은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결혼생활이 너무 좋아요.
    힘든건 가끔 시댁과의 트러블이나 어쩌다가 부부싸움정도.
    것도 안풀고 기싸움하는거 못견뎌서 오래못가고요.

  • 3.
    '16.7.21 11:51 AM (211.218.xxx.160)

    전 결혼생활이 편안하고 좋아서 연애때보다 안정된 상태이고 더 행복해요. 상대가 나와 얼마나 잘 맞는지 compatibility가 중요한 것 같아요.

  • 4. 결혼생활
    '16.7.21 11:53 AM (112.161.xxx.21)

    꼭 결혼생활만이 힘든 고행은 아닐겁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잖아요
    결혼을 하던 안하고 혼자 살던 생각하기에 따라 다를겁니다.
    늘 가지지 못한것을 부러워 하며 살잖아요, 지금도 지나가면 또 후회될겁니다.
    오늘은 오늘만을 생각하며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 5. ...
    '16.7.21 11:58 AM (61.74.xxx.243)

    누군가가 맞지않는 사람이 옆에 항상 붙어있는 상황에서 공존하려면 서로 맞춰야하는데, 나 자신도 내맘대로 잘 안되는데, 남한테 나를 맞추려니 당연히 힘들죠. 혼자있다는건 내맘대로 뭐든 해도 된다는 건데, 옆에누가 있다는 건 생각이나 행동을 서로 조율해야된다는 걸 의미하죠. 서로 맘대로 안되니, 갈등이 생기고 다툼이 생김.

  • 6. 징징이
    '16.7.21 11:59 AM (1.177.xxx.2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매일매일 힘들면 ..님도 괴롭긴하겠어요..
    남편 주사,폭려,바람피우기등의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고
    평범한 결혼생활하시는거 같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힘들다,힘들다하면 좋은것도 힘들게 느껴져요..

  • 7. ..
    '16.7.21 12:01 PM (112.72.xxx.91)

    저는 대인관계가 어릴 때부터 너무 힘든 사람인데, 남편이랑은 정말 좋아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딱 가족이랑은 잘 지냈는데, 남편이 가족같은 유일한 타인이라 제가 그렇게 허용해주기 때문인거 같기도 해요.

  • 8. ..
    '16.7.21 12:04 PM (122.32.xxx.151)

    결혼생활이란게 힘든게 아니라.. 자신과 맞지않는 배우자를 만나서 힘든겁니다
    결혼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거잖아요
    그리고 다른 부부와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모든 부부가 싸울 때 죽이고싶을 정도로 밉고.. 그렇지 않아요... 싸워도 사소한 말다툼 정도고 거의 안 싸우고 사는 부부들도 많답니다

  • 9. ...
    '16.7.21 12:06 PM (203.170.xxx.139) - 삭제된댓글

    어떤 점이 힘드신거에요?
    전 오래 연애하고 결혼해서 안싸울줄 알았는데 신혼 6개월은 엄청 싸웠어요. 근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이제 편하고 그냥 좋은데요. 친오빠 같기도 하고 절친같기도 하고. 물론 시댁문제나 잡다한 감정소모로 가끔 투닥거리기는 하지만요. 결혼생활이 힘들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직장내 인간관계나 친구들 관계에 크게 에너지 쏟는 편도 아니에요.

  • 10. ....
    '16.7.21 12:08 PM (119.192.xxx.110)

    결혼할 사람 만큼은 좀 어느정도는 시간들여서 만나봐야 아는 것 같아요. 급하게 만나서 잘사는 사람도 있지만 탈나는 부류도 있더라구요. 사계절 겪어봐야 좀 보이는 것 같아요.

  • 11. ㅇㅇ
    '16.7.21 12:09 PM (175.196.xxx.212)

    ㄴ 원글러인데요.

    남편이 남들이 볼땐 직업, 수입도 좋고, 가정적이고 다 좋은데....순간적인 화를 못참아요. 그러니까 제 생각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거 같아요. 순간 화가나면 미친사람처럼 폭발하고, 해서는 안되는 막말을 해버려요. 그리고나선 늘 먼저 사과하는데....참을성, 인내심이 정말 너무너무 없고요. 늘 보면서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참을성, 인내심이 없나? 왜 저렇게 순간적인 화를 못참나? 그런 생각 하거든요.

  • 12.
    '16.7.21 12:15 PM (211.114.xxx.77)

    외로운데 남편이 다정다감한 면도 없고... 애정이 있나 싶고...
    그래서 전 힘드네요.

  • 13. ....
    '16.7.21 12:15 PM (211.36.xxx.138)

    원래 밖에서 모범생 스타일이 집에서 화를 푸는 경우가 많아요. 쌓인거 폭발을 집에서 하는거지요.

  • 14. ...
    '16.7.21 12:19 PM (183.98.xxx.95)

    같은 사람이랑 매일을 보내야해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죽기전까지
    직장도 옮길수 있고 시부모 내 부모 형제도 가끔 만나잖아요
    이웃도 싫으면 이사갈수도 있고 이민도 갈수 있는데
    이혼 아니라면 계속 봐야하니끼

  • 15. ㅇㅇ
    '16.7.21 12:22 PM (175.196.xxx.212)

    ㄴ 그러니까 딱히 남편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나 아닌 타인과 함께 평생 산다는거자체가 힘든 일이란거군요.

  • 16. 샬랄라
    '16.7.21 12:36 PM (182.232.xxx.180)

    누구하고 사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까지
    스펙트럼이 넓죠

    대부분 그 중간 어디인데
    본인이 지혜롭고 현명하면
    정도에 따라 그 위치를 옮길 수 있죠

  • 17. 남편이
    '16.7.21 12:36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슬슬 그분이 오신다 싶으면 입을 틀어막든지
    스탑을 외치세요

    미리 또 그런상황이 벌어지면
    반드시 이렇게 할거라고 미리 고지 하시고
    실제로 그런일이 또 생기면 가차없이 바로
    테이프를 번쩍 들고 남편 입을 향해 한발 한발
    다가가세요

  • 18. 33
    '16.7.21 12:43 PM (218.156.xxx.90)

    원래 인생이라는게 그렇지요...뭐...인생 자체가 기쁜 일보다 우울한 일이 더 많지 않나요? 그저 사람들은 그래도 이미 태어났으니 밝게 살려고 노력하고..전 그런거라고 보는데....

  • 19. 샬랄라
    '16.7.21 12:49 PM (182.232.xxx.180)

    우울 기쁜 비율은 노력에 따라 많이 바꿀 수 있기에
    인생은 노력해 적극적으로 사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 20. 동감
    '16.7.21 12:49 PM (223.62.xxx.76)

    제가 쓴 글인줄 ㅜ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이 싱글이에요

    맞벌이에 독박육아 독박살림..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남편도 원글님 남편처럼 욱성질

  • 21. 그게요
    '16.7.21 12:49 PM (115.41.xxx.77)

    저는 결혼생활이 다른사람도 다같이 이렇게 사는줄 알았어요.

    아니더라는
    다른사람은 행복하게 살더라구요.
    남편에게 문제가 있으니 주변사람이 힘들수밖에요.

    저는 이혼했어요.
    집에서 그렇게 화를 푸는데
    행복할수가 없지요.

    잘 견뎌보시던가
    행복하던가
    별거든가
    이혼이든가

    결혼은 네가지중에 하나입니다.

  • 22. 혼자
    '16.7.21 1:50 PM (223.62.xxx.9)

    혼자있는거좋아하는성격이면
    결혼생활힘들어요
    만약 시댁이가까이있고 시부모님 시누이
    수시로들락거리는집이면
    스트레스는극도에이르겠죠
    저는 조용한걸좋아하는데
    남편은 티비돌이라서
    쉬는날은 하루종일 티비봐요
    작게하면 답답하고안들린다고큰소리로
    저도 맞벌이하니까 주말엔좀편히쉬고싶은데
    어느날은 막도망가버리고싶어요
    집안둘러보면할일도산더미고
    진짜힘들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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