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특성상 여직원이 2명이서 일하는데요.
남들이 보면 단아하다? 아님 맏며느리감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정도로 차분하기도 하고 착해보인다고 하는데요.
저는 겪어보니 참 무서울때가 많아요.
특히 행동 하나하나에 생각이 많고 자기 손해는 절대 안 보려고 하고 특히 가장 무서운 말을 했는데요.
" 자기는 상대방이 해준 만큼 되돌려준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사이가 안 좋은것도 아니고 사이좋게 지내다가 한번 틀어졌는데 제가 한걸 똑같이 해주더라구요.
깜짝 놀랬어요. 이 여직원이 잘 따라와줘서 제가 만만하게 본것도 있고 물론 이 여직원도 제가 만만하게 본것도 있겠죠?
생긴걸 무섭게 생겼는데 막상 친하게 지내다보니 허당끼도 심하고 있고 실수도 많이 하니 나중에는 좀 말을 막하는경우도 있었구요.
이 여직원을 너무 믿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속마음까지 이야기 했나 싶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자기가 당한만큼 그 사람한테 되돌려주려고 한다?는 말에 저는 이 여직원이 가끔씩 무섭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