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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죄송한데 이런 경우요 상속에 관한 일입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 조회수 : 5,350
작성일 : 2016-07-20 23:30:47

친정 오빠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오늘 장례 치루고 사망신고 하러 엄마랑 동생이랑 갔다가

두 남동생하고 엄마하고 친정 재산을 정리한 것을 알게 됐어요.(아버지께선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두 남동생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를 했더군요. 저 모르게요..

오빠(독신이라서) 납골당에 안치시켜 드리고 오후에 사망신고하고 오빠 통장이며 다른 은행 볼일을 80순 노모가

하시기엔 여러모로 힘들듯 하여 동생하고 엄마 모시구 행정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돌아가신 오빠랑 저 모르게 부모님 부동산이 두 동생에게 모두 증여된 사실을요..

순간 너무 당혹스럽고 황당해서 아무말도 못햇어요...오빠 장례치르고  왜 그랬냐고 묻기도 그렇구..

오후내내 상한 감정을 숨기고 보내기가 힘들어서 ...

대충 핑게 대고 집으로 왔습니다.

친정 가족들에게 무한정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해마다 하는 친정 행사에 갔었는데...이젠 이 기분으론 아무일 없듯이  못갈것 같습니다.

재산이 탐나서가 아니라 ....그냥 가족으로부터 버린받은 느낌?

네 딱 그런 느낌입니다..휴...

전 딸도 가족도 아닌 그럼 취급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생각하면 할 수록 분이 안 풀리네요..그동안 자식으로써 순수하게 살아온 내 삶이 정말 서글퍼집니다.

IP : 118.219.xxx.3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11:34 PM (221.157.xxx.127)

    원글님과 돌아가신오빠는 엄마자식아닌가봐요.배다른 형제인지도

  • 2. ..
    '16.7.20 11:36 PM (211.246.xxx.103)

    원글님만 안받았다면 아들만 준다고 하고 준거겠지만
    오빠랑 님이랑 만 배다른 동생인가요?
    두 동생들도 괘씸하네요
    엄마가 그리하자고 해도 누나랑 형은요?
    하고 반대했어야지요
    저라면 고소해서 제 지분 찾을래요

  • 3. 유류분
    '16.7.20 11:37 PM (218.50.xxx.151)

    반환 소송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걸 하게 되면 가족 사이가 멀어질 각오는 하셔야 하니....설득하여 소송 없이 일부라도 받으세요.

  • 4. 다인
    '16.7.20 11:39 PM (223.62.xxx.254)

    아휴 그래놓코선 나중에 엄니 아프면 딸 찾지마라고해요.
    나라도 정냄미떨어지겠음.
    형제들도 왜 이 모양임.
    님하고 당연히 상의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5. ...
    '16.7.20 11:40 PM (114.204.xxx.212)

    차라리 대놓고 물어보세요
    안그럼 계속 찜찜해요
    나이들고 부모님이나 형제들 가고 그러며 멀어지는게 당연한거 같고요
    뭔가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서운한게 당연해요
    부모가 자식 의 갈라 놓는거죠 근데 아버지 돌아가신 뒤면 나머지 가족 동의 없이 되나요?

  • 6. 원글
    '16.7.20 11:40 PM (118.219.xxx.34)

    배다른 형제도 아니고...또 엄마에게 잘못한 일도 없습니다.
    오빠는 술 좋아하는 노총각으로 이제껏 살아 왔구요.
    전 동생들과 지금껏 속 얘기 다 하구 살아 왔는데...정말이지 화나고 서글프고 그러네요

  • 7. ...
    '16.7.20 11:41 PM (121.136.xxx.222)

    아버지 명의의 재산이었다면 사전에 증여하신 건가요?
    사전 증여한 것도 유류분 청구 소송해서
    원래 내 법적 지분의 절반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참지만 말고 어머니께 어찌 된일인지 여쭤보세요.
    배신감과 허탈감에 잠도 안 오겠어요. ㅠㅠ

  • 8. 원글
    '16.7.20 11:42 PM (118.219.xxx.34)

    네 다른 가족 동의 없었던것 같습니다..ㅜㅜ
    오빠는 늘 술에 취해 사는 분이라서요..ㅜㅜ

  • 9. ...
    '16.7.20 11:44 PM (121.136.xxx.222)

    원글님이 도장 찍어준 일 없으면
    아마 아버지 사전에 증여했거나
    어머니 명의의 재산을 증여했나보네요.

  • 10. . . .
    '16.7.20 11:45 PM (125.185.xxx.178)

    유류분반환소송하세요.
    엄마고 오빠고 간에
    내가 이세상에 없으면 아무 의미없어요.
    내 몫은 챙기세요.
    어른이니 어른답게 당당하게 가져오세요.
    그래야 화가 조금이라도 풀릴겁니다.

  • 11. 원글
    '16.7.20 11:47 PM (118.219.xxx.34)

    아버지 돌아가시구 아버지 명의 모든 재산 엄마에게 상속 됐어요..
    그리구 엄마가 저랑 오빠 모르게 두 동생에게만 50%씩 나눠 증여해 주었더군요.

  • 12. .....
    '16.7.20 11:48 PM (120.16.xxx.211)

    금액이 크다면 소송알아보시고
    적다면 그냥 잊고 말을 거 같아요. 물론 발길도 끊을 거 같아요.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지셨겠네요..

  • 13. ...
    '16.7.20 11:55 PM (121.136.xxx.222)

    한마디 상의도 없이 몰래 그리 했다면
    저라면 유류분 청구소송하고
    엄마 동생 모두 인연 끊고 싶네요.

  • 14. 엄마빼고
    '16.7.20 11:55 PM (80.144.xxx.214)

    남동생 둘 만나서 말하세요. 엄마는 큰아들 잃어서 정신없을거구.
    남동생 둘이 엄마 노후 다 책임지는거냐고 문서화하세요.

  • 15. 형편이 많이 어렵지않음 넘기세요
    '16.7.20 11:55 PM (39.121.xxx.22)

    소송거는순간
    엄마.남동생둘
    다 원수지는거고
    친정은 없는거에요
    님엄마연세엔 딸한텐 안줄려해요
    내주위도 균등상속은 못봤어요
    차라리 미혼임 주겠지만
    기혼딸은 안줄려해요

  • 16. 왜 안줘요
    '16.7.21 12:00 AM (121.137.xxx.74)

    저희는 딸들도 어느 정도 공평하게 받았어요. 님엄마 많이 섭섭하게 하셨네요. 금액이 적고 원글님이 살만하다면 미리 양해라도 구했어야지요.

  • 17. 엄마는
    '16.7.21 12:27 AM (80.144.xxx.214)

    모르는 일일 수도 있어요. 남동생 둘이 엄마 몰래 했을 가능성도 있죠.

  • 18. ...
    '16.7.21 12:27 AM (114.204.xxx.212)

    이미 사이는 틀어진거죠
    그냥 넘긴다고 좋게 유지가 되나요 그들은 그럴지 몰라도 내 맘이 돌아섰는데...

  • 19. 이미
    '16.7.21 12:35 AM (110.70.xxx.220)

    그쪽에서 남을 없는 사람 취급한거죠
    자식 아니다 이거죠.
    이거 정말 너무 큰 상처입니다.
    이 상처 어떻게 해도 씻기 힘들어요.
    이제 아쉬울 거 있나요?
    저같음 소송하고 끊고 삽니다

  • 20. ..
    '16.7.21 12:48 AM (110.70.xxx.106) - 삭제된댓글

    저 아는집도 남자형제만 딸들 모르게 재산 물려주고
    그나마 장녀가 눈치채서 달라고하니 큰 올케가 조금
    떼주고 달랬다고..
    그집 장녀가 입 뻥긋하면 나머지 여자매들 들고 나겠죠

  • 21. 진짜 이상하네요
    '16.7.21 1:13 AM (115.136.xxx.93)

    왜 오빠랑 원글님은 안 줬을까요
    오빠는 그 전에 이미 많이 받은거 아닐까요

    두 남동생도 그거 받고 입 싹 닫고 있다니
    뻔뻔하네요

  • 22. 오빠는
    '16.7.21 1:15 AM (80.144.xxx.214)

    미혼에 알콜중독자니 일부러 안줬겠죠. 그 돈으로 술 사먹고 탕진할까봐.

  • 23. ㅇㅇ
    '16.7.21 1:45 AM (203.234.xxx.138)

    참 어리둥절하네요
    저흰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와 남매들 당연하게 1.5:1:1:1로 나누었고 아무도 불만 갖지 않았는데
    이게 맞는거 아니에요? 나 어느 시대에 살고있지???

  • 24. @ @
    '16.7.21 6:04 AM (118.139.xxx.112)

    소송 진행하고 인연 끊고...
    엄마가 너무 하네요...ㅉㅉㅉ

  • 25. rt
    '16.7.21 6:47 AM (110.70.xxx.140)

    재산을 시집간 딸 주면
    남의 집으로 내 재산 간다고
    생각하는 노인도 많습니다 아직.

  • 26. 이게 정답
    '16.7.21 8:21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재산을 시집간 딸 주면
    남의 집으로 내 재산 간다고
    생각하는 노인도 많습니다 아직 222

  • 27. ..
    '16.7.21 9:41 AM (220.80.xxx.86)

    아버지 사망으로 인한 법적 분배인 1.5 : 111를 무시하고
    일단 어머니에게 전부 상속시키고(그래야 더 잡음이 없으니) 그걸 남동생들이 다시 증여받는 방식이네요.
    뭔가 의도성이 있어보여요..
    사망보다 살아생전 증여가 세금도 많이 물어야 하는데
    남은 식구 동의와 도장 안받아도 되니 그런듯..

  • 28. 아버지
    '16.7.21 11:42 AM (117.123.xxx.19)

    아버지가 생전에 증여했다면
    유루분이고 뭐고 없구요
    사후 상속된거라면
    원글님 인감 첨부되어야 합니다..
    알아보셔요

  • 29. ...
    '16.7.21 3:5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소송거는순간
    엄마.남동생둘
    다 원수지는거고
    친정은 없는거에요
    님엄마연세엔 딸한텐 안줄려해요
    내주위도 균등상속은 못봤어요
    차라리 미혼임 주겠지만
    기혼딸은 안줄려해요

    ................................
    어이 없는 댓글이네요. 원글님, 어머니가 자식을 차별해서 유산을 몰빵하셨기 때문에 이젠 정상적인 가족의 연은 끝났어요. 원글님이 소송을 하시던 말던 끝난거에요. 미혼인 딸에게 재산물려주었는데 기혼이면 빼앗을 건가요? 위 댓글은 정말 정상인이 쓴 글인지 의심스럽네요. 엄청 차별하는 중의 부모가 자기를 정당화하려고 아주 기를 쓰고 있는거에요. 자식은 동등하게 사랑도 받고 재산도 물려받을 권리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늦지 않게 조치를 취하세요. 중간에 회유하는 말에 넘어가지 마시고, 아주 법대로 하시길 바래요.

  • 30. 아직도
    '16.7.22 3:47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

    시골 깡촌이나 미개한 어르신들은
    딸보다는 아들이 당신 혈통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옛날 영화를 보면 아들만 위해바치는 풍습대로
    아들에게만 주려고 하지요
    어쩌겠어요
    미개해서 그러시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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