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졸음운전하는 고속버스 타봤어요

20년전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6-07-20 22:17:08
제 고향이 경남인데 대학시절 ktx 생기기 전엔 늘 항상 고속버스 5시간 타고 집에 갔었는데요
한번은 저녁 시간에 탔는데 기사가 자꾸 조는 거에요
정말 차가 휘청휘청...

대부분 우등고속 타면 그냥 자기 바쁜데 그날은 승객들 모두 버스 기사 깨운다고 목을 전부 기사쪽으로 늘어트리고 기사 깨우면서 갔어요
순간순간 사고 날 듯 차가 휘청거려서 전부 완전 덜덜 떨면서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에도 그 아저씨에게 비난만 할 수도 없었던게 5시간 운전해 가서 다시 그 차를 가지고 올라오니 거의 하루종일 운전...
힘들만 하더라구요

이번 사고 참 안타까운데...
이번 기회에 기사분들 처우가 좀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0.9.xxx.2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10:38 PM (210.100.xxx.121)

    사고 낸 기사놈은 음주운전 3번걸려서 면허박탈 전력있어요
    면허 다시 딴게 넉달전이래요
    사고 전날에도 밤새 술먹었다에 100원겁니다

  • 2.
    '16.7.20 10:41 PM (175.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십년전쯤 김포쪽에서 졸음운전하는 기사가 모는 시내버스 타본적 있어요 아침이었는데 탄 사람이 저랑 두세명..
    어린마음에도 이대로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기사아저씨한테 뭐라할 엄두 못내고 안절부절했던 기억이 있네요
    버스기사들 잠못자고 하루 18시간씩 돌리는 회사가 많대요
    게다가 쓰리디업종이기도 하고 기사분들 술도 잘드시고
    .. 개선이 많이 필요해보여요 대형버스는 위험하잖아요

  • 3. ㄴㄱ
    '16.7.20 10:46 PM (121.100.xxx.54) - 삭제된댓글

    20대 국회의원들 누구라도 대중교통버스 및 택시 법정 운행시간, 휴식, 하루 최대 운행 시간,
    법안 좀 통과시켰으면

  • 4. 택시
    '16.7.20 10:53 PM (39.113.xxx.87)

    탔는데 기사가 고개가 뒤로 제껴질 정도로
    조는걸보고 기사님 부르면 눈을 게슴츠레 뜨고
    또다른 경험은 약을 먹은게 아닐까 의심스러웠던..
    아주 전력질주를 하는데 눈빛을 보고
    아주 이상하다 싶었던적있어요
    정말 심각하게 단속하고 교육시켜서 도로에 내보내게
    해야돼요

  • 5.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

  • 6.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늬들끼리 ㄲ개우면서 강~

  • 7. 미안하지만
    '16.7.21 1:48 AM (210.219.xxx.237)

    지들 불리한 소위 최진실법은 그렇게 속전속결로 통화하더만 이런법은 몇명이 죽어나가든 뭐 아몰랑늬들끼리 깨우면서 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535 성주 찾은 밀양⋅청도 주민, “사드 반대 싸움 이기는 게 민주주.. 5 참외 2016/07/29 1,240
580534 일주일에 하루 단식... 3 단식 2016/07/29 4,500
580533 밀양 엄용수 사무국장, 공개석상서 군수 비서 폭행 1 새누리폭행 2016/07/29 916
580532 휴가 어디로 놀러안가면 5 2016/07/29 1,720
580531 대수와 기하파트중에서 어느게 유리할까요 9 고등수학 2016/07/29 1,654
580530 병원비 할인카드 만들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6/07/29 1,751
580529 노무현 대통령이 가꾼 봉하마을 들판 사라지나"ㅡ펌 6 좋은날오길 2016/07/29 1,347
580528 뒤틀린 질투심이 인간관계를 망쳐요. 10 혀가 칼 2016/07/29 6,219
580527 휴양림 야영해보신분 계신가요? 15 .. 2016/07/29 2,140
580526 갑자기 무식한 질문.. 3 일제빌 2016/07/29 1,188
580525 발을 다쳤는데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나을까요? 18 ... 2016/07/29 1,785
580524 가죽샌들을 샀는데 하루만에 찢어졌어요 9 보서쇼핑몰 2016/07/29 1,446
580523 남의 집 일이지만(냉텅) 3 ㅜㅜ 2016/07/29 1,059
580522 물리치료보조 할려면 3 어디 2016/07/29 1,206
580521 정형돈 무도 최종 하차하네요ㅜㅜ 85 ㅇㅇ 2016/07/29 21,421
580520 중국 청도갑니다 7 갑자기 2016/07/29 1,736
580519 제주 4.3을 그린 영화.. '제주의영혼들' 7 비극의섬 2016/07/29 557
580518 얼마전 극세사로 세안팁 주신님 감사요.. 3 감사드림 2016/07/29 2,033
580517 방금 입양고민글 1 에구 2016/07/29 1,057
580516 이게 매미울음인지 싸이렌인지 8 외산매미 2016/07/29 857
580515 힘들게 공무원 합격해서 발령받았는데 상사가... 62 우울증인가... 2016/07/29 30,273
580514 재산세 용지를 잃어버렸어요 11 재산세 2016/07/29 2,510
580513 강주은씨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35 대박 2016/07/29 18,817
580512 중1 아들 넘 이뻐요 4 레이 2016/07/29 1,762
580511 가족 모르게 아파트 분양권 살수 있나요? 1 ... 2016/07/29 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