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상분들 어렸을때 주유소 기억나세요?

00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6-07-20 22:00:32

제가 몇년전 발리를 갔는데 주유소가 76' 인거에요 주황색 바탕에...많이 보셨죠?

맨발로 뛰어다니는 애들도 많고...황폐해 보이는곳도 많더군요 발리도...


저 어렸을때 황무지에 주항색으로 76 이런 주유소가 있던게 어렴풋이 생각나서요..

지금같이 GS SK 가 없던시절..

아주 어렸을때 기억나세요?

`그땐 우리나라가 참..어설펏죠..어딜가도 흙먼지가 펄펄 날렸던거 같았어요.

아빠가 건축 관련일을 해서 그런지...70년대

지금 생각하면...

혹시 SHELL 이나 MOBILE 도 있었지 않나요?

영화를 하도 바서 그런가..


몇일전 일로 만난 손님이 SHELL에 다닌다고 해서 예전에 우리나라도 있었지 않나 생각해봤어요..

그 노란 조개껍데기..




IP : 124.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6.7.20 10:07 PM (113.199.xxx.115)

    76은 경인에너지로 기억나구요.
    조개모양은 극동쉘
    아이구 나두 나이가 꽤 먹었네요.

  • 2. ...
    '16.7.20 10:07 PM (61.105.xxx.166)

    기억나요ㅎㅎ

    경인 에너지인가?하는 회사에서 76주유소 했던 기억이요

  • 3.
    '16.7.20 11:15 PM (39.118.xxx.27)

    석유를 조그만 통에 좀씩 사오기도 했죠ㅋ

  • 4. M아...
    '16.7.20 11:44 PM (119.64.xxx.222)

    생각나요.
    6학년때였는데... 1983년
    그때 저는 상표, 이런거 잘 모르고 살았는데 주유소마다 써있단 그 76표시가ㅡ너무너무 궁금한거에요.

    우리 담임선생님은 절대 질문을 받지 않았는데
    친구네 반 선생님은 꼭 끝나기
    전에 어떤 질문도 좋으니 하라고 하시던 분..

    친구에게 대신 물어봐 달라고까지 했었지만 이해할 수 있는 대답은 없었어요.

    ㅎㅎ 아스라히 떠오르는 옛 기억중 하나에요.

  • 5. 76 경인에너지
    '16.7.21 3:52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인천 율도가 사업장이었죠.
    미국 회사였어요. 주재원으로 온 직원위해 가족들
    사택도 원창동에 있었구요.
    직원가족에게 회사내 풀장 무료 개방해서
    여름방학내 풀장서 살았어요.
    일주일 중 이틀은 미국인 직원 가족에게만
    풀장 개방했다는..
    한화거쳐 sk됐죠.
    발전소는 포스코 에너지구요.

  • 6. 50대
    '16.7.21 5:32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70년대 직원 복지니 처우개선이니 열악하던
    시절 우린 병뚜껑주워 소꿉놀던 때
    하우싱 (직원 사택을 이리 불렀음)살던 미국 애들은 잔디깔리고 포장 잘 된 단지 안에서 보호장비하고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스쿨버스 타고 학교를 다니더라구요.
    그 당시엔 좋은 직장이었죠..

  • 7. 40여년전
    '16.7.21 6:17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

    70년대 직원복지니 처우가 열악했던 시절에
    우린 엄마가 다 쓰고 버린 화장품 크림병이나 병뚜껑 주워
    흙바닥에 주저앉아 소꿉놀이 하는데
    하우싱(직원 사택을 이리 불렀음) 살던
    미국애들은 잔디깔리고 시멘트로 포장
    잘 된 단지내에서 보호장비하고 롤러스케이트 타고
    스쿨버스 타고 등하교 하더라구요.
    당시엔 꽤 좋은 직장이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373 유통기한 지난 견과류 먹어도 되나요? 22 아까워 2016/09/24 17,423
599372 중학생 애들 웃기네요 ㅋㅋㅋ 6 ㅇㅇ 2016/09/24 3,015
599371 남편이 스스로 ATM 기를 지망해서 실망.. 18 ㅎㅎ 2016/09/24 7,725
599370 고딩 아들 - 자꾸 학원에 늦게 가고, 숙제 안 해가고...어떡.. 6 어쩌지 2016/09/24 1,467
599369 남대문 대도상가 몇시까지하나요 2 방실방실 2016/09/24 562
599368 공항가는 길 김하늘 딸이요 12 ... 2016/09/24 4,573
599367 피터 틸의 팔란티어는 어떻게 뉴욕시를 접수했나 1 빅데이터 2016/09/24 505
599366 요즘 고딩들 친구들과의 우정 소중히 생각하나요? 3 우정 2016/09/24 888
599365 제사로 손님 오시는데 이불 사야할까요? 17 제사 2016/09/24 2,839
599364 7월15~8월16일 전기요금 나왔어요. 2 담대하게. 2016/09/24 1,122
599363 최근 많이 읽은글 중에....서울대 20억 21 ^^ 2016/09/24 3,856
599362 "폭행·임신=사실"...김현중 사건 본질은 데.. 19 ㅇㅇ 2016/09/24 5,506
599361 전집류 기증할곳.. 1 햇쌀드리 2016/09/24 384
599360 코다리찜, 북어조림 이런게 완전 밥도둑같아요. 5 밥도둑 2016/09/24 1,838
599359 우엉차 우리는 방법 문의 할께요 3 가위솜 2016/09/24 1,277
599358 코스트코 노트북 사 보신 분 2 조립점으로 2016/09/24 2,275
599357 어려운 자식은 뭔가요... 20 apple3.. 2016/09/24 6,600
599356 누페이스 ~ 사용하신 분들께 여쭤요 ? 10 준맘 2016/09/24 8,371
599355 김하늘 나오는 드라마에 장희진 캐릭터 4 공항가는길 2016/09/24 2,384
599354 버버리 트렌치 3 @.@ 2016/09/24 1,702
599353 남편 살찌게 조언 좀 해주세요 6 내남편은소면.. 2016/09/24 737
599352 눈치 많이 보는 나..도움되는 책 없을까요? 6 ㅇㅇㅇ 2016/09/24 1,584
599351 연대 수리논술쓴 친구들은 6 수시 2016/09/24 2,172
599350 요즘 4ㅡ5살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9 선물 2016/09/24 827
599349 kt에서 스마트폰 자기네껄로 게속 쓰면 티비랑 갤럭시 j7 기기.. 3 dd 2016/09/24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