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혼자 김치찌개와 호가든~

저녁 조회수 : 1,959
작성일 : 2016-07-20 20:17:28
이삿짐 정리하다 나왔어요. 배가 고파 슈퍼 갔는데 막상 먹고픈게 없어 호가든 한병이랑 자두들고 터벅터벅 가는데,..

작은 식당 간판이 보이네요.

새로이사한 곳이 옛날 주택가 이거든요. 시장통에서나 봄직한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르신(?) 들이 소주를 반주삼아 식사를 하네요

김치찌게 하나 시키고 나니 아직 차가운 봉다리속 호가든이 보입니다.
" 이모~ 죄송한데 이거 마셔도 돼요?"
ㅎ ㅎ 맥주와 김치찌개 잘 어울리네요. 백만년만에 술 마셨더니 호가든 한병에 취합니다.

얼른 먹고 집에 가서 자야겠어요~^^

IP : 110.70.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8:23 PM (115.140.xxx.189)

    원글님 뭔가 자연스러운 분위기 좋으네요 호가든 한 병이랑 자두,,,
    용기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이삿짐 정리 잘 하세요

  • 2. 듣기만
    '16.7.20 8:25 PM (119.194.xxx.100)

    해도 우왕 맛있겠어요 ^^

  • 3. 님.
    '16.7.20 9:57 PM (14.48.xxx.47)

    남자 아니죠? 아가씨?아줌마?
    머릿 속에 그림한번 그려보고싶네요
    나두 담에 기회있음 한번 해보고싶네요

  • 4. 히힛,
    '16.7.20 11:37 PM (121.129.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완전히 지쳐서 집에 돌아오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빨대 꼽아서 마시면서 걸어왔습니다.

    으응, 그래도 인생 살만 하네, 싶었는데
    김치찌개에 호가든이 더 부럽네요.
    편한 밤 보내세요.

  • 5. 히힛,
    '16.7.20 11:37 PM (121.129.xxx.233)

    저는 오늘 완전히 지쳐서 집에 돌아오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빨대 꼽아서 마시면서 걸어왔습니다.

    으응, 그래도 인생 살만 하네, 싶었는데
    김치찌개에 호가든이 더 부럽네요.

    편한 밤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54 백악관 사드철회 청원시에 나이제한이 있나요? 3 사드철회 백.. 2016/07/27 461
579753 불타는 청춘 넘 잼나요ㅎㅎ 5 .... 2016/07/27 4,333
579752 애들이 잠을 안자고 게임.속터져 8 도망갈까 2016/07/27 1,788
579751 늙는다는것의 의미를 잘표현한 웹툰 7 ㅇㅇ 2016/07/27 4,127
579750 [펌] 자기가 쓰는게 악플인지도 모르는 악플러들 1 악플근절 2016/07/27 1,064
579749 영화 셔터 아일랜드(디카프리오 주연) 8 ^^ 2016/07/27 1,714
579748 여초집단 임신순서 3 ㅡㅡ 2016/07/27 2,472
579747 남편복 있는 여자들은 관 모양세가 어떤가요? 5 highki.. 2016/07/27 7,233
579746 원래 6-7살은 선생님들이 이래 칭찬만 하시나요? 2 궁금 2016/07/27 1,345
579745 송파구 이별살인 사건 2 그녀 2016/07/26 5,079
579744 인테리어 질문인데요 오래된 아파트 방문틀이랑 방문은 왜 교체를 .. 13 ㅡㅡ 2016/07/26 5,825
579743 아래 어릴적 학대 관련된 글이요 2 machni.. 2016/07/26 1,384
579742 성적 ㅠㅠ 2016/07/26 530
579741 뮌헨 테러범, "공짜선물 줄테니 쇼핑몰 모여라".. 2 독일뮌헨 2016/07/26 1,815
579740 확장한 34평 탑층 서향, 에어컨 평형선택 도와주세요. 2 플로라 2016/07/26 2,907
579739 더운지방에 사시는분들 밤에 에어컨 몇시까지 켜세요? 4 열대야의밤 2016/07/26 1,917
579738 금요일 낮, 토요일이른 아침 어느시간이 조금더 한가할까요? 휴가 2016/07/26 395
579737 이런 경우 제가 옹졸한 걸까요.. 17 친구일 2016/07/26 3,901
579736 슈퍼마켓이 우리를 죽인다 3 ........ 2016/07/26 2,144
579735 매운거 자주먹는거 1 rr 2016/07/26 906
579734 허준호..넘 많이 늙었네요~ 17 ㅇㅇ 2016/07/26 7,858
579733 부모의 차별에서 벗어나는 길은..? 6 불평등 2016/07/26 2,389
579732 크롬 북마크 2 ... 2016/07/26 622
579731 휴가 다녀왔습니다. 보고자는 누구??? 6 며느리 2016/07/26 1,828
579730 남편과 상의없이 차를 지르고 싶어요.... 8 제목없음 2016/07/26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