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혼자 김치찌개와 호가든~

저녁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16-07-20 20:17:28
이삿짐 정리하다 나왔어요. 배가 고파 슈퍼 갔는데 막상 먹고픈게 없어 호가든 한병이랑 자두들고 터벅터벅 가는데,..

작은 식당 간판이 보이네요.

새로이사한 곳이 옛날 주택가 이거든요. 시장통에서나 봄직한 가게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르신(?) 들이 소주를 반주삼아 식사를 하네요

김치찌게 하나 시키고 나니 아직 차가운 봉다리속 호가든이 보입니다.
" 이모~ 죄송한데 이거 마셔도 돼요?"
ㅎ ㅎ 맥주와 김치찌개 잘 어울리네요. 백만년만에 술 마셨더니 호가든 한병에 취합니다.

얼른 먹고 집에 가서 자야겠어요~^^

IP : 110.70.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8:23 PM (115.140.xxx.189)

    원글님 뭔가 자연스러운 분위기 좋으네요 호가든 한 병이랑 자두,,,
    용기 있어 보이기도 하고요

    이삿짐 정리 잘 하세요

  • 2. 듣기만
    '16.7.20 8:25 PM (119.194.xxx.100)

    해도 우왕 맛있겠어요 ^^

  • 3. 님.
    '16.7.20 9:57 PM (14.48.xxx.47)

    남자 아니죠? 아가씨?아줌마?
    머릿 속에 그림한번 그려보고싶네요
    나두 담에 기회있음 한번 해보고싶네요

  • 4. 히힛,
    '16.7.20 11:37 PM (121.129.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완전히 지쳐서 집에 돌아오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빨대 꼽아서 마시면서 걸어왔습니다.

    으응, 그래도 인생 살만 하네, 싶었는데
    김치찌개에 호가든이 더 부럽네요.
    편한 밤 보내세요.

  • 5. 히힛,
    '16.7.20 11:37 PM (121.129.xxx.233)

    저는 오늘 완전히 지쳐서 집에 돌아오다가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 사서, 빨대 꼽아서 마시면서 걸어왔습니다.

    으응, 그래도 인생 살만 하네, 싶었는데
    김치찌개에 호가든이 더 부럽네요.

    편한 밤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024 맞벌이인데 둘째가 생긴 것 같아요..ㅠㅠ 13 ㅇㅇ 2016/07/21 3,657
578023 변기 뚜껑 닫으나 안닫으나 7 고민 2016/07/21 3,039
578022 재산세 카드로 내는거 아세요? 13 ?? 2016/07/21 4,483
578021 교과서가 아예 없는 외국 초등아이 어떻게 공부 봐주시나요? 7 초3 2016/07/21 1,133
578020 뉴트로지나 로션 쓰는 분 3 로션 2016/07/21 1,440
578019 워터파크 혼자 다니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6/07/21 4,745
578018 어떡하죠 분노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11 yyy 2016/07/21 5,158
578017 육아서 정리2 22 5살맘 2016/07/21 3,259
578016 엄마 1 엄마 나 둘.. 2016/07/21 799
578015 반대로 연예인 인상 눈빛 좋은사람 이야기해봐요 103 인상 2016/07/21 20,588
578014 사망보험보상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6/07/21 1,165
578013 3분이면 천원 문상교환가능 얼릉 서둘러요~~~ 조동 2016/07/21 753
578012 미비포유 보고 왔는데 남자배우만 기억에 남아요^^ 11 미남이네요 2016/07/21 2,766
578011 사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의 통합과 상호운용이 목적 5 중요한논점 2016/07/21 600
578010 남편이 술취해서 집으로 출발한다더니 연락이 안되요 4 dd 2016/07/21 2,224
578009 당진 석문면 아시는 분? 5 궁금 2016/07/20 944
578008 성주는 스스로 고립되려고 할까요? 4 2016/07/20 1,430
578007 리스 고민입니다 25 원글 2016/07/20 8,698
578006 우리 애가 멀리 가서 취직했는데요. 10 독립 2016/07/20 1,900
578005 용머리해안에서 산낙지 먹는거 별로일까요? 3 영국남자 2016/07/20 808
578004 아들 신병교육대 수료식 다녀왔어요 14 슬퍼요 2016/07/20 2,183
578003 한민구 "사드, NSC에서 의견협의해 대통령이 승인&q.. 4 사드 2016/07/20 628
578002 매년마다 반려견 수천마리가 길거리에 버려진다는데 13 ㅇㅇ 2016/07/20 1,632
578001 죄송한데 이런 경우요 상속에 관한 일입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26 ... 2016/07/20 5,382
578000 지겨우시겠지만 흑설탕 끓이면 원래 새카맣게 되나요? 2 성질머리짱 2016/07/20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