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정리 하고 나서..

불친절한 남편 조회수 : 5,182
작성일 : 2016-07-20 16:31:02

안입는 옷들 정리하니 허리 높이 큰비닐에 꽉 찼어요.
남편한테 버려달랬더니 돈 받고 팔수 있다고 두래요.
알아보니 2천원정도 한다고 차비도 안나온다고 버리래요.
무겁다니까 여러번 나눠서 버리면 되지 않냐구 하는데
일부 버리고 오면서 마음이 슬프네요.
IP : 223.38.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4:32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슬퍼하지 말아요.
    집에 뒀어도 님하고 인연이 끝난 옷이잖아요.

  • 2. ...
    '16.7.20 4:34 P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정이 떨어진 물건은 정리해도 괜찮은데 아직 정리중인
    옷은 그렇더라구요. 내 일부를 버리는 것처럼..

  • 3. 그래도
    '16.7.20 4:36 PM (98.112.xxx.93) - 삭제된댓글

    추엌이 서린 것들이고 다시는 돌아올수없는 인연이니
    당연이 마음이 아리고 슬프죠. 그게 인생인 걸 어떡합니까..흨흨...

  • 4. ....
    '16.7.20 4:44 PM (114.206.xxx.174)

    그렇게 버리고나니 티쪼가리 하나 사는것도 신중해져요.
    꼭 필요한건지 다시 생각하게되구요.
    암튼 집이 가벼워지니 좋던데요 ^^

  • 5. ..
    '16.7.20 4:45 PM (210.217.xxx.81)

    양이 많으면 헌옷삼촌? 이런데 검색하셔서 오라고하시면 최소한 간식값은 빠져요

  • 6. ....
    '16.7.20 4:55 PM (121.160.xxx.158)

    슬픈건 남편이 계속 태클 걸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남편이 한 번에 버려주면 좋은데 돈 받고 팔아라, 조금씩 나눠서 네가 갖다 버려라,,

  • 7. ㅇㅇ
    '16.7.20 5:12 PM (175.223.xxx.42)

    남편때문에 슬프시다는거 같은데..

  • 8. ..
    '16.7.20 5:24 PM (223.38.xxx.82)

    네 맞아요. 남편 하는 행동과 말이 슬퍼서 올렸어요.
    글을 잘 못썼나봐요.

  • 9.
    '16.7.20 5:30 PM (1.176.xxx.164)

    저는 옷정리한거 다시 제자리갖다놓고 앞으로 당분간옷안사입기로 결심했어요 안입지만 소중하게 생각한옷이라 다시갖다놓으니 안심이 되네요 이래서 정리가 안되나봐요 ㅠ

  • 10. 글이 좀 헷갈려서
    '16.7.20 6:51 PM (1.246.xxx.85)

    근데 그게 슬플정도의 일인가요?? 저라면 그냥 남편과 나눠서 같이 버리고 오겠어요

  • 11. 윗님
    '16.7.20 6:58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무겁다니까 나눠서 버리라고 했다잖아요
    원글님도 윗님처럼 남편과 나눠서 버리고 싶었는데
    혼자 버리라니 슬픈마음 든거죠

  • 12. ..
    '16.7.20 7:30 PM (223.131.xxx.165)

    쓸만한 옷이면 아름다운 가게에서 가져가요

  • 13. ...
    '16.7.20 7:58 PM (210.178.xxx.234)

    한 칠팔년전 어느날 남편이 장농에 제옷만 있다고
    화내면서 지적질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그 밤에 이불 사왔던 큰 비닐에 가득 옷을 다 버려버렸어요. 하긴 이십년된 코트도 끼고 있었으니 욕 들을만도 했지요.
    그러구선 남편이 쓰던 두자짜리 장과 체인지했어요.
    남편이 미안한지 옷 몇벌 사주더군요.ㅋ
    이후로 그 장으로 수납가능한 범위내로만 옷가지수를 줄였다가 요즘 수납공간이 바뀌면서 널널해지니 뭔가 채우고 싶어지네요.

  • 14. 저도 얼마전
    '16.7.20 8:11 PM (121.147.xxx.154)

    한트럭 버렸습니다.

    겨울 옷들 털들어간 옷들은 산 값이 너무 아까웠지만

    다신 입지도 않으면서 몇 년씩 장롱자리만 차지하니

    온 집안 정리하니 사는게 더 즐거워졌어요.

    ㅎㅎ 남편이 새 옷으로 다 사줄테니 제발 버리라고 해도 못버리고 안입던 옷들도

    모두 버렸죠.

    사실 전업주부라 계절별로 몇 벌만 있으면 되는데도

    욕심껏 잔뜩 눈이 띄는 옷들 샀던 거 생각하니

    그 돈 지금 같으면 옷에 사는데 안쓸텐데

  • 15. ..
    '16.7.20 8:32 PM (58.233.xxx.178)

    맞아요. 정리하면 넓고 속 시원한데 다시 채우게
    되네요. 맨날 돌려가며 편한 옷만 입는것을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20 설화수 대신할 화장품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빛나는 2016/10/13 1,938
605919 '블랙리스트' 찍힌 이윤택 "교묘하게 당했다".. 4 ,,,,,,.. 2016/10/13 1,443
605918 진짜 전쟁이 나려는 징조 8 걱정이된다 2016/10/13 4,542
605917 82를 알고부터 인생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17 ,, 2016/10/13 5,663
605916 들어올 세입자가 장판을 쭈욱 끄어놨네요 2 ,,,,,,.. 2016/10/13 1,436
605915 우드슬랙 식탁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 ... 2016/10/13 2,428
605914 제가보는 진정한동안은..이런사람들!.. 12 진정한동안 2016/10/13 4,043
605913 혹시 지금 방콕계시는 분?? 3 페르시우스 2016/10/13 580
605912 매달 온누리시장상품권을 사달라는 사람이있는데요... 나야^^ 2016/10/13 1,018
605911 건강검진 결과지 보고 문의드립니다.(의사분이나..간호사분 계시면.. 3 ... 2016/10/13 1,557
605910 (지저분해서 죄송) 변비가 너무 심한데... 늘 염소*처럼 나와.. 24 만성변비 2016/10/13 3,367
605909 인테리어 준비로 세입자집 방문하려는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4 이사 2016/10/13 875
605908 빚 갚기 바쁜 30~40대 4 대출 2016/10/13 2,813
605907 비오토피아, 거문오름, 사려니 예약하다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 6 흐리고늘어짐.. 2016/10/13 1,199
605906 걸핏하면 뭐 빌려가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5 ... 2016/10/13 1,063
605905 도쿄 숙소 위치 여쭤봅니다 3 무명 2016/10/13 1,354
605904 쓰시는 분중에 업뎃이후 충전 안되는 분들 없으세요? 1 아이폰 2016/10/13 219
605903 오일 리필용품에 담아놓는거.. 2 ... 2016/10/13 414
605902 cis 82님들 팝송 하나 찾아주세요. 3 기억상실 2016/10/13 381
605901 예전 아모레모델 주미씨! 1 나도~ 2016/10/13 1,711
605900 프로폴리스 당장 살 수 있는 곳. 3 질문 2016/10/13 1,148
605899 고지 저탄 다이어트....완전 ㅠㅠ 28 …… 2016/10/13 20,724
605898 박원순 "블랙리스트 만든 朴대통령은 탄핵대상".. 15 샬랄라 2016/10/13 1,627
605897 교정종료는 내가 결정하는건가요?? 1 교정 2016/10/13 549
605896 현금영수증 받을수 있을까요? 2 . . 2016/10/13 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