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단순하다는게 참 ...한번씩 느껴져요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6-07-20 16:14:59
원인과 결과만 있지 보면 과정이 없어요 과정이
남편이 사장이고 제 동생이 직원으로 있는데 동생결혼하고 두달째 집들이를 안하니까 한번은 직원회식을 동생집에서 출장부페 불러서 할까? 이럽니다
돈도 경비로 처리하고
처남댁 힘드니까 출장부페부르면 편하다고 생각한거예요
아이고 부페부른다고 안힘드나 직원이 20명이다 직원집들이같은거 안해도 된다 다른 직원 결혼한다고 어디 집들이 하드나
아예 회사 집들이같은건 하지 말라고 했어요 날도 이미 많이 지났고

또 어머니랑 시누네랑 같이 회를 먹재요
좋다고 했죠 식당갈줄알았는데 시누일이 늦게 끝나니 9시에 집에서 먹자네요
시누가 빨리 마치면 몰라도 굳이 9시까지 안먹고 기다려가며 먹기가 싫고 시댁식구들이 울 집에서 회먹은지도 얼마 안됐는데 설거지거리가 쉴새없이 나와서 앉아있을틈도 없고 청소해야되고 이건 집들이랑 똑같다고
남이 끓여주는 매운탕이 더 맛있고 시누가 늦게 마치면 할수 없이 못 먹는거라고
상황에 따라 일찍 마칠수도 있어요
얼마전에 먹은건 까맣게 잊은건지 회만 깔면 되는거아냐? 설거지거리 많다는게 이해가 안되는지 일회용 접시 쓰잔 소리나 하고
뭐 하자 하면 그 과정에 있는 자잘한 할일들은 생각안한다니까요


IP : 118.35.xxx.2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7.20 4:18 PM (119.198.xxx.138)

    제 형부가 생각나네요ㅎㅎ
    청소할 때 앞뒤 자잘한 정리며 준비는 언니가 다 해주고 본인은 청소기를 딱 미는거. 걸레 달린 밀대를 딱 미는 것만 함.. 근데 청소를 본인이 다 했다고 생각함ㅎㅎ 걸레 빨고 그외 모든 정리며 잔일은 언니가 다 함.. 그게 더 힘든데 그걸 몰라요 ㅎㅎ

  • 2. dlfjs
    '16.7.20 4:18 PM (114.204.xxx.212)

    맞아요 ㅎㅎ
    뇌 구조가 전혀 달라요

  • 3. 아이고
    '16.7.20 4:22 PM (112.156.xxx.109)

    남자들 한테 물어보셔요
    여자들 단순하다 하지.
    울 남편이 글거든요

  • 4.
    '16.7.20 4:30 PM (211.206.xxx.180)

    일을 제대로 안 해봐서 그렇죠.
    그 과정 자기가 다 하라고 하면 그런 말 못합니다.

  • 5. ...
    '16.7.20 5:25 PM (111.65.xxx.95)

    손님초대하래요.
    뭘 어렵게 생각해?
    밥만 하면 되지. 하다가...
    밥이랑 국만 있으면 되지. 하다가...
    그래서 밥, 국이랑 a, b, c, d, e, f 의 음식을 해놓으면
    g랑 h 그 음식은 왜 안했냐고...
    이럽디다.

  • 6. 혼자서도 잘 하는거
    '16.7.20 8:57 P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없다시피
    뭐 하나 하려면 온 식구 다 불러대고
    그 꼴 보기 싫은 제가 혼자 해버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02 교육은 강남인가요? 경제적인 것 신경쓰지 않을 때. ㅇㅇ 2016/07/27 576
580001 44세에 미시족같다는 소리면 칭찬인거죠? 22 ㅎㅎ 2016/07/27 4,661
580000 결혼정보회사 가입했는데..창피하네요 ㅠㅠ 8 아... 2016/07/27 8,821
579999 뉴올리언즈인데 먹을거 살거 추천해주세요 8 나무 2016/07/27 855
579998 신경질 나고 짜증나고 웃을수도 없고..옆에 얘들만 와도 짜증나고.. 2 신경 2016/07/27 1,021
579997 이 프로 이름이 뭘까요? 이하늬? 나와서 운동 가르쳐주는.. 4 아까 봤는데.. 2016/07/27 1,059
579996 지인의 딸자랑 5 비교 2016/07/27 2,587
579995 이재명시장 인터뷰 8 심심한분 2016/07/27 1,336
579994 결혼 연차 쌓일수록 시댁과 친정? 과 어떻게 되나요? 14 fg 2016/07/27 3,189
579993 수험생 어머님들 너무 슬퍼마세요 13 수험생 엄마.. 2016/07/27 4,182
579992 푹익은.. 5 2016/07/27 765
579991 아파트 매매후 중도금때 부동산에서 연락해 주나요? 1 궁금 2016/07/27 1,126
579990 산 밑에 있는 집 단점이 뭘까요? 27 궁금 2016/07/27 7,957
579989 딸이 웹툰 작가 됐어요. 13 웹툰작가 2016/07/27 6,457
579988 누가봐도 괜찮고 잘난 상대를 깍아내리는 사람도 있나요? 3 ..... 2016/07/27 1,326
579987 자가지방이식에 대해 궁금해요 1 pp 2016/07/27 588
579986 20대 여성 가방 속 콘돔, 세상을 바꾼다 2 인권권인숙 2016/07/27 2,409
579985 다들 어떻게 워킹맘을 하는걸까 11 ... 2016/07/27 2,365
579984 영화에 나왔던 노래. 2 알려 주세요.. 2016/07/27 447
579983 속상해요 아들 재교정해야한다네요 14 .. 2016/07/27 4,582
579982 운명 글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요. 1 .. 2016/07/27 1,256
579981 할머니가 요즘 입맛도없으시고 힘도없으세요 무엇이좋을까요? 7 여름 2016/07/27 2,010
579980 맛있는 번(햄버거 빵) 파는 곳 3 투투 2016/07/27 4,552
579979 전세집 알아볼 때 부동산이요. 3 각설탕 2016/07/27 1,232
579978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이 잘안되네요.ㅠ dd 2016/07/27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