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를 수학학원에 보내놓고 제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ㅠㅠ

아이고 두야~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6-07-20 12:47:07

초등 6학년 저희 아이(남자애)... 5학년까지는 저랑 집에서 자기 학년 수학진도와 연산을 문제집으로 풀면서 공부하다가 6학년 올라가는 지난 겨울방학 때부터 수학학원(프랜차이즈)을 처음 보냈어요. 지금쯤부터는 중학교 것도 슬슬 선행을 해야한다는 주변 엄마들 말에...

 

이번 1학기 동안은 6학년 1학기 심화와 2학기 선행(기본, 심화)를 하고, 5월 말 정도부터 중학교 과정이 시작되었어요.

지금 학교 수학시험은 어렵지 않으니 틀린 것 없이 다 맞고, 6학년 진도 나갈 때는 학원 선생님도 아이가 잘하는 편이라고 하셨는데... 중학교 과정 들어가면서부터 아이가 많이 헤매니까 문자나 전화로 아이가 어려워하고 잘 못한다고 뭐라하시네요. 수업 태도는 성실하고 좋은데 중등문제 풀려보면 많이 틀린다고....

제가 학원 보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전화가 오면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 이렇게 죄인모드로 대답하고 끊어요... 제 돈 내고 제가 죄인이 되는 기분...

 

주변 엄마들은 중학교 선행을 처음 한 바퀴 돌 때는 아이들이 많이 헤메다가 2바퀴, 3바퀴 반복해서 돌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던데.. 학원이라서 여러명 끌고 가야하니 기다려 줄 여건이 안되는건가요?

 

오늘도....지금 중학교 1학년 1학기 맨 뒷단원 마무리 하고 다시 가장 앞단원 문제(분배법칙?)를 다시 풀어보는데 그 사이에 공식을 또 까먹었다고 뭐라 하는 문자를 보내셨네요.. 

2주 전에 방학 특강 신청하라고 했는데.. 너무 시간이 길어서 안한다고 했거든요(특강 들으면 정규수업까지 중간에 뜨는 시간 포함하여 6-7시간!을 학원에서 머물러야 해서 아이에게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아직 초등생이니...). 그런데 이런 내용의 문자가 자주 오니 무슨 근자감으로 특강도 안 신청한거냐.. 이런 뉘앙스로 제가 문자를 확대해석 하게 되고...

돈 내고 학원보냈는데.. 왠지 제가 죄인되는 느낌이에요 ㅠㅠ

IP : 165.132.xxx.1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6.7.20 12:49 PM (121.150.xxx.86)

    원장이 이상한거 같은데요.
    당연히 잘 모르죠.
    저라면 다른 곳 보냅니다.

  • 2. ..
    '16.7.20 12:53 PM (218.148.xxx.133)

    아이가 따라가기 힘들어하면 차라리 과외나 1:1 교습소로 보내는 것도 괜찮아요. 다른 아이들 학습속도에 못따라가면 학원이 힘들 수 있어요. 아이도 힘들어하고요.

  • 3. ...
    '16.7.20 12:59 PM (222.112.xxx.33)

    저도 6학년 아들래미둔 엄마에요.공감되어 댓글 남깁니다
    저희 아이는 작년 12월부터 수학학원에서 중등 시작했어요.
    중1학년은 무리없이 진행했는데,6월부터 중2시작하면서 헤매네요..
    현재 6학년 학원특목반 진도와 1학기 차이가 나이가 나서, 이번 여름방학때 중2-2를 특강으로 보내고,가을부터 학원특목반으로 보낼 계획이었는데, 중2-1을 헤메기도 하고 살짝 사춘기도 오는중인거 같아,말도 안듣고 ㅠㅠ 고민되도라구요.
    그런데,생각해보니 무리하게 진도빼는게 능사는 아닌거 같고, 특목반이라는 이름으로 학원에서 재촉하는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학원 특목반이 실제 특목고를 가는것도 아닌데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여름방학때 집에서 1-1문제집부터 따로 풀리려구요..
    우선 대규모 학원은 조급하게 만들어서, 수업을 많이 듣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거 같아요..영업하는것처럼요..
    방학특강등등...
    그런거에 휩쓸리며 보낼거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선 아이의 의지와 성향 파악해서 맞는곳으로 보내야 하는데,생각처럼 쉽지가 않은거 같아요..

  • 4. .....
    '16.7.20 1:25 PM (221.164.xxx.72)

    학원이나 선행하는 엄마들이 쓰는 표현 중에 제일 어이없고도 우스운 표현이 몇바퀴 돌렸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몇바퀴를 돌렸는데도 고등가면 점수가 왜 그 모양들인지.....
    몇바퀴 돌리면 쉬워질 것 같지만, 알고보면 수박껍질만 계속 핥아 먹고 있는 수준이죠.
    한번할때 심도있게 하세요. 복습을 더 철저히 하고요.

  • 5.
    '16.7.20 1:29 PM (58.225.xxx.118)

    왜 학원을 보내놓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나요..?
    애가 공식을 까먹었으면 입력 될때까지 이해시키고 외우게 하는게 학원 아닌가요
    그걸 왜 부모한테....?
    집에서 신경써서 다시 가르치고 닥달하라구요? 그러지 않으려고 공부는 학원에 보내는건데.
    그런 전화 또 오면, 학원에서 더 신경쓰라고 한마디 하시죠.

  • 6. 어휴
    '16.7.20 2:06 PM (183.109.xxx.87)

    전화오면 학원이 문제네요
    학원 바꿔야겠네요
    그래서 학원보낸건데 뭐해주셨나요?
    이렇게 대응하세요

  • 7. ..
    '16.7.20 2:20 PM (211.202.xxx.112)

    저희 아이도 6학년에 처음 중학 과정 시작하면서 1-1 에서 무지무지하게 헤맸습니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진 않지만, 나름 초등 과정은 거의 만점이었는데, 중학 첫과정에서 문자와 식부터 너무 심하게 헤매서 본인도 괴로워 하더군요. 근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애들 이 과정에서 다 그런다고 한두번 반복하면 괜찮다고 위로(?)를 해주시더군요. 개념 원리 할때는 손도 못대던 문제들은 쎈 한번 푸니 그냥 저냥 좀 알겠다 하더군요.
    그뒤로 rpm도 한번 더 풀고 최상위까지 하니 중학교가선 학교 시험 정도는 거의 만점 입니다.

    아주 수학 머리가 뛰어난 아이가 아닌이상은 애들 1-1 에서 많이 헤맨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더 지켜봐 주세요. 그나저나 학원에서도 그걸 알 텐데 왜 도대체 부모에게 그런 문자를 보내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지 그걸 이해할수가 없네요. 그리고 초6인데 벌써 학원에 6시간씩 있으면 질리지 않을까요?
    학원들은 많으니 계속 그런식이면 다른데를 알아보시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 8. 그정도
    '16.7.20 2:51 PM (112.154.xxx.98)

    선행진도 빨리나가는게 결코 좋은게 아니더군요
    지금 중학 어디까지 선행?
    중학들어가면 시험때 3주 내신대비로 또 기존학년것만
    시험대비 시켜요

    그럼 미리 선행으로 앞서갔던 아이들은 전부 다 만점 나와야죠? 그런데 결코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때 다시하면 또 많이 틀리고 헤매고 그래요

    선행이란 이름으로 진도만 앞선다고 다는 아닌것 같아요

    울 아이는 지금 중1인데 중3 거의 끝나고 그등과정 들어갑니다

    과연 다 알고 가는건지 의문스러워요

    중1과정때 최고난이도까지 엄청 잘한다 하더니만
    기말때 대형사고 치고 ㅠㅠ

  • 9. .....
    '16.7.20 3:39 PM (221.164.xxx.72)

    저 위에 학원에서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그래서 학원 보내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의 댓글도 어이없습니다.
    보통 학습한다고 하죠. 배울 학에, 익힐 습이죠.
    배울 학은 학교, 학원, 과외에서 하는 것이고
    익힐 습은 학생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학교, 학원, 과외에서 배울 학을 해서
    학생 스스로 익힐 습을 해야 하는 것이 공부입니다.
    익힐 습은 학원이나 누가 대신 해주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익힐 습도 학원만 가면 다 되는 줄 아는 엄마들이
    성적 떨어지면 학원 바꾼다고 난리죠.
    자기 애들 익힐 습을 제대로 시킬 생각을 하세요.

  • 10. 아이고 두야~
    '16.7.20 8:10 PM (114.200.xxx.167)

    감사합니다. 학원이 8월말이면 이번 분기가 끝나는 시스템이니 그 때까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557 급발진 신고 1위는 현대차, 수입차 중에는 BMW가 가장 많아 10 흉기차 무서.. 2016/08/02 4,338
582556 욕조 교체요구 타당한가요?? 4 oo 2016/08/02 2,206
582555 여행다녀와서 여친에게 이별 선고한 아이 34 사랑 2016/08/02 21,459
582554 등하원 알림 시행하는 유치원 있나요? 4 아가야 2016/08/02 1,084
582553 친구딸 데리고 해외여행갈때 서류 필요한가요? 5 ㅁㅁㅁ 2016/08/02 1,695
582552 朴대통령 "아프게 부모님 잃고"..사드 분열에.. 19 으하하하 2016/08/02 3,286
582551 팥빙수 공짜로 받을 수 있겠네요- 1 닭도리탕 2016/08/02 1,676
582550 아래 시누딸 결혼식 부조 대부분 6 ... 2016/08/02 2,978
582549 솔에 낀 머리카락 어떻게 제거하시나요?? 10 tt 2016/08/02 4,942
582548 노후위해 자격증 따보려구요... 교재추천 부탁드려요. 1 ㅓㅓㅓ 2016/08/02 1,837
582547 도배할 때 가구는 누가 옮기나요? 4 비내리는 2016/08/02 6,418
582546 일산은 기업이나 일자리가 부족한 편이예요? 6 .. 2016/08/02 1,581
582545 흑설탕팩 율무팩 1 비오는 날 2016/08/02 2,864
582544 엘리베이터에서 민망한일 28 엘베 2016/08/02 20,790
582543 집 가계약금을 돌려받았는데요 4 부동산 2016/08/02 2,306
582542 친오빠가 시골땅 버섯농사 짓고싶다고 8 버섯귀농 2016/08/02 3,128
582541 지금 혹시 노원에 비 오나요?? 2 ... 2016/08/02 767
582540 액체괴물 때문에 괴로워요 17 크흑 2016/08/02 8,823
582539 문법 능률 그래머존 시리즈 어떤거 사야되나요? 8 중2학년 2016/08/02 2,746
582538 김범수 아나운서 재혼한 아내가 0.1프로에 속하는 재력가 집이라.. 31 오마쥬 2016/08/02 41,147
582537 알라딘서점 7 ㅇㅇ 2016/08/02 1,852
582536 라식 후 14년 지났는데, 콘텍트렌즈 끼면 안되는 거죠? 2 라식후14년.. 2016/08/02 2,879
582535 부산 산타페 급발진 4명 사망 1명 중상 - 충격적이네요 64 ㅠㅠ 2016/08/02 20,092
582534 초파리 주제에 사람을 물어? 5 가려워요ㅠㅠ.. 2016/08/02 2,777
582533 제 반전세 만기에 제 입주를 맞춰준다는 조건으로 집을 매수했는데.. 12 부동산 2016/08/02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