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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엄마가 갑상선암진단받으셨는데 ...

...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16-07-20 01:40:21
엄마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셨는데

의사선생님왈 종양이 1.4cm 이고 피막을 조금 뚫고 나왔다고

수술을 빨리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저희 지역 대학 병원인데

소식들으신 시아버지께서 갑상선암으로 아주 유명한 교수님을

건너 아신다며 그쪽에서 수술을 받는것이 좋지않냐하셔서

일단 부탁을 해놓았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직접 아는것이 아니고 건너부탁이다보니

빨리 진행이 될까하는 불안감이 있는데요

오늘 엄마가 갑자기 목에 이물감이 있다고

침삼킬때 불편하다하셔서 덜컥 겁이 납니다

저희 지역 대학병원 의사선생님도 검색해보니

논문도 많이 쓰시고 국제인명사전 ? 에도 연속등재될만큼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이 분께는 3주정도만 기다리면 수술할수있던데

아버님은 아무리 친하신 분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유명한 교수님 수술을 앞당겨봐야 얼마나 앞당길수있을지

괜히 시간만 흘러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시아버님은 수술 그렇게 조급하게 잡아서 하는거 아니라고

저희 시어머님도 한달 기다려서 받았다고 하시는데요

시어머니는 저희 엄마보다 종양도 작았고 사람마다 다 증상과 병세가 다른데

그걸 그대로 믿고 기다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버님께 부탁은 어제 해놓았는데 또 내일 미국가셔서 3주있다가 오신다니 연락하기도 어려워질테고 ... ㅠㅠ 또 부탁하는 입장은 다급하지만 부탁받는 사람들이야 저희 마음같지 않겠지요 ...

그래도 일주일정도는 기다려볼 생각이었는데 엄마가 이물감 있으시다니 걱정돼서 잠이 안와요 ㅠㅠ

그냥 저희 지역 순천향병원에서 수술날짜 잡고 하루라도 빨리 받는게 나을까요 ? 고견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223.38.xxx.10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0 2:12 AM (182.221.xxx.57)

    몇년전 갑상선암 수술한 사람입니다.
    임파선 전이되어 ㅡ아마 피막을 뚫은것 같다면 저와 같은 경우지 싶습니다ㅡ 전절제로 갑상선 제거하고 임파선도 12개 걷어냈습니다 ... 전이라는 말땜에 너무 급하실것 없습니다. 갑상선암은 전이 되어도 걷어내고 동위원소 치료 받으면 됩니다.
    전이도 빠르게 진행되지도 않구요. 그러니 알아보시고 맘편하고 다니기 쉬운곳으로 정하시면됩니다.
    그리고 목의 이물감은...저는 전혀 없었고 주변 환우들 중에도 못들어봤습니다... 괜히 걱정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지시는거 아닌가 샆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착한암 맞습니다.

  • 2. 침착하게
    '16.7.20 2:22 AM (112.170.xxx.96)

    갑상선암에서 피막 침범은 흔하니까 그걸로 크게 겁먹지는 마세요. 제 생각엔 우선 그 유명한 교수님이 서울의 대학병원 중 갑상선암 수술 및 치료로 경험이 많은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에 계신다면, 좀 기다렸다 수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종양 크기가 1cm가 넘고 피막 침범이 있어서 아마도 전절제 후에 고용량 동위원소 치료를 받게 될 거에요. 수술도 수술이지만 수술 후 관리면에서 아무래도 경험 많고 큰 병원이 좋아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많이 불안해 하시는데, 유명한 교수님 수술날짜가 많이 뒤로 잡힌다면 지역에서 수술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사실 수술은 지방에서 해도 전혀 문제 없다고들 하거든요. 이물감은 아마도 암 진단 받으시고 목에 온신경을 집중하셔서 그럴 거에요. 암 진간 받으면 수술 받기까지 예전에 없던 온갖 증상이 나타나요.
    우선 급하게 적었어요

  • 3. 1.9cm 피막침범..림프절 전이 없었어요
    '16.7.20 2:25 AM (211.36.xxx.239)

    전이는 사이즈와는 무관하고 저는 세달 가다려서 했어요
    어머니의 경우는 연세가 있으셔서 급하게 진행되지 않아요
    대기 시간 차이가 크지 않으면 좀 기다리셔도 될듯해요
    이물감은 갑상선과는 무관하고 심리적인 부분이 아니면 이빈후과쪽 증상일거예요

  • 4. 1.9cm 피막침범..림프절 전이 없었어요
    '16.7.20 2:26 AM (211.36.xxx.239)

    동위원소는 전이 여부에 따라 용량이 달라질거예요
    저는 저용량 30 했어요

  • 5. 1.9cm 피막침범..림프절 전이 없었어요
    '16.7.20 2:29 AM (211.36.xxx.239)

    수술전에 아마도 갖가지 불편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어요.
    대부분 심리적 원인일테니 참고하세요

  • 6. 니모니마
    '16.7.20 2:30 AM (1.234.xxx.38) - 삭제된댓글

    요즘 보험에 관심이 많아 보험기준으로 얘기를 드려볼게요. 여성 암발병률 1위가 갑상선암이고 완치율, 생존률, 예후가 다른암에 비해 많이 좋아요.
    요즘은 남성여성할것없이 하도 많이 걸려서 갑상선암을 소액암(진단시 보험금 지급이 적음)으로 구분하고있어요. 하지만 예전 보험의 경우는 갑상선암을 일반암으로 구분하고 있어서 암진단비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비교적 치료가 쉽고 수술도 크지않고 수술비도 저렴한편이면서 암보장은 든든하게 챙겨갈 수있기때문이죠.
    또한 갑상선암은 전이속도가 아주 느린 암에 속해요. 그러다보니 느긋하게 생각할 수있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니 의사선생님이 빨리 해야한다면 수술일정을 빨리 잡는게 좋겠네요

  • 7. 이어서
    '16.7.20 2:31 AM (112.170.xxx.96)

    저도 11년 전에 갑상선 양쪽에 유두암, 피막침범으로 서울성모에서 수술하고 동위원소 치료 한번 받았어요. 수술 받고 치료 받으면서 갑상선암 수술은 아주 쉽다고는 하지만, 임상 경험 많고 실력 좋은 의사에게 수술 받고 관리 받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수술 서두르는 게 아니라는 시아버님 말씀이 맞아요.
    다음 카페에 나비의 꿈이라는 갑상선 카페가 있어요.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면 좋을 거에요. 수술 전까지 기간 동안 단백질 섭취 잘 하시고 운동도 해두시면 수술하고 동위원소 더 쉽게 받으실 거에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수술 잘 받으셔서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 8. 힘내요
    '16.7.20 7:20 AM (114.203.xxx.168)

    수술 받고 치료 받으면서 갑상선암 수술은 아주 쉽다고는 하지만, 임상 경험 많고 실력 좋은 의사에게 수술 받고 관리 받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222222

    저는1.1센티 병변이 기도를 누르고 있어서 전절제 예상했지만 수술실에서 부갑상선 보존하고 반절제 했어요.
    약복용도 안하고 있구요.
    그래서 수술은 진짜 경험많고 능력있는 의사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뼈저리게 느꼈네요. .

  • 9. ufo
    '16.7.20 8:30 AM (61.106.xxx.161)

    갑상선암이 전반적으로 예후도 좋고 수술도 상대적으로 쉽고...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그래도 암은 암이라는거...

    지역 대학병원 교수님이 무슨 동네 종합병원 초짜 의사도 아니고 논문 많이 쓰시고

    이름 좀 알려진 분이라면 저같으면 구태여 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는 다른 병원 안 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병원 개인별 의사실력보다 병원 이름이 우선시되어 버려서 ...

    주절주절 더 쓰고 싶은데...암튼 제 의견은 그렇네요.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여기 다른 분들이 어머님 건강을 담보하지는 못하지요.

  • 10. 아주 유명한 교수 누구신지
    '16.7.20 8:42 AM (61.77.xxx.85)

    말씀해 보세요. 순천향 교수보다 많이 이름난 분이면 기다리는 거 추천해 드려요. 갑상선암은 재발율이 높아서 초기 수술이랑 사후 관리가 아주 중요해요.

  • 11. ..
    '16.7.20 9:41 AM (175.121.xxx.128)

    강남세브란스 박정수, 장항석 교수님이 정말 유명해요. 전 처음에 양성혹인줄 알아서 다른곳에서 유명한 교수님께 수술 받았지만, 수술후 정밀검사에서 암이었어요. 약간 후회했답니다. 일단 예약 걸어놓으세요. 진료 보시고 급한 경우면 수술 당겨주신다고도 하더라구요.
    3주 기다리셔야 하니 일단 진료 예약하시고 기다리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 12. BLUE
    '16.7.20 10:27 AM (222.121.xxx.247)

    수술 하고도 병원에 갈 일이 많아요
    동위원소 치료도 받고 몇 달에 한 번씩 약도 받아야 하고 정기검진도 해야하고 등등
    약 받을 때도 채혈하고 결과를 봐야 하니까 병원에서 몇시간씩 기다려야 하고
    병원 갈때마다 많이 지쳐요
    가까운 곳에 잘 하시는 분 계시면 가까운 곳이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검색하신 의사분 다음 카페 갑상그릴라에서 상담해주시는 분으로 생각이 되네요
    가입하셔서 미리 공부해 보시면 보세요 도움이 될겁니다~

  • 13. 단아
    '16.7.20 8:18 PM (49.144.xxx.207)

    일부러 로긴했어요.

    시아버님이 직접 아시는 분도 아니구 건너 아시는분인데. ㅠㅠ
    그냥 지역병원 의사선생님도 훌륭하신분이라면 그냥 거기서 수술하시는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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