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다 강아지에게 물렸어요

바지에 구멍이;;;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6-07-19 22:25:10

오늘 오후 경비실앞에서 엄마와 초등생 아들과 하얀 강아지(개?)가 서있었어요.

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아파트로 들어가는 참이었구요.

반려견 안키우지만 강아지 예뻐라 하는 사람인데요

갑자기 강아지가 저를 향해 돌진하는 거예요.

사람이 반가워서 그러는줄 알고 놀라지도 않고 있는데

견주인 엄마가 너무 놀라면서 목줄을 당기는데


찰나의 순간 바지만 물은 거예요. 정말 깻잎 한장 차이로;;;

순식간이라 당황한 채로 엘리베이터 탔고 그쪽은 미안하는 소리도 없고

집에와서 보니 긴 바지 종아리 부분에 선명한 이빨자국과 바늘구멍(?)이 있는데 섬찟 했어요.

물렸으면 피났을 뻔.. 이빨도 안들어가는 청바지 입었으면 좋았을껄 후들후들한 여름 기지바지 였거든요.


도대체 왜 그랬는지 강아지의 심리상태가 궁금합니다. 걸어서 옆을 지나가던 길이었을 뿐인데..

게다가 발빠르게(손빠르게?) 목줄을 당긴 견주를 보니 어쩐지 전과가 있는 개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203.170.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들
    '16.7.19 10:28 PM (220.118.xxx.68)

    물어요 안무는 개는 세상에 없어요 그주인은 그래도 양반이네요 줄하고 있었으니 제발 줄좀하고 다니세요 개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 2.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김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3. ....
    '16.7.19 10:4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개가 사람도 아닌데 왜 안물겠어요 ~~~
    말귀도 못알아먹고 똥만 싸질르는 그놈의 개 키우지 말고
    고아원 불쌍한 어린 아이들 입양해서 키워주면 정부에서 지원금 주고
    고등학생쯤 되면 기숙고등학교에서 수용해주고
    키워준 부모에게 감사하며 사회에 나갈 훈련교육 시켜주는 제도 있으면 좋겠어요~
    개는 10년쯤 키우면 사람보다 먼저 죽으니 견주와 그집 애들도 이별을 힘들어하는데...
    사람을 10년쯤 키워주면 얼마나 좋을까 ㅠ

  • 4. @@
    '16.7.20 5:58 AM (118.139.xxx.112)

    전 항상 대비하고 있어요....
    그런 개가 저한테 달려들면 발로 차 버리겠다고....
    근데 현실은 얼음 되는게 문제.
    정말 싫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856 50대 후반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6 ㅇㅇ 2016/07/22 2,301
578855 시댁이랑 여행가는데...설거지만 하다오게 생겼어요 48 ........ 2016/07/22 12,877
578854 열무김치가 잘 안익는건 왜 그럴까요? 1 김치 2016/07/22 1,189
578853 남부터미널역에서 예술의 전당까지 걸어갈 만 한가요? 6 뮤지컬 2016/07/22 1,950
578852 블루마운틴 커피 맛 어때요? 9 ... 2016/07/22 1,633
578851 (급질)고딩 처음으로 인강 들으려고 하는데 질문 있어요... 2 교육 2016/07/22 679
578850 성매매 할 수 있죠. 1 우리... 2016/07/22 1,460
578849 지방국립대 시골이라고 싫다는데 4 눈높은 고3.. 2016/07/22 2,664
578848 부산대 문과요 2 고3맘 2016/07/22 1,508
578847 뉴스타파최승호PD “꼬투리 안 잡히려 조심했다”김기춘·원세훈 주.. 2 자백 2016/07/22 3,352
578846 흑설탕팩: 과정샷 있어 이해하기 쉬워요. 15 sean 2016/07/22 6,182
578845 잠수메이크업 진짜좋네요 3 잠수 메이크.. 2016/07/22 2,828
578844 보험가입...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4 11층새댁 2016/07/22 746
578843 급질)) 투웨이케이크 리필 어떻게 넣고 빼나요? 5 황당 2016/07/22 618
578842 회사홈피 중국어버젼 조언요~~ 1 2016/07/22 345
578841 우리 시짜들 이야기 5 임금님귀 2016/07/22 1,926
578840 반려동물 자랑해봅시다..^^ 5 ㄱㄱㄱ 2016/07/22 1,117
578839 큰요양병원 ... 2016/07/22 610
578838 Linkedin에 가입하면 1 사라 2016/07/22 662
578837 ~~청보다는 그냥 설탕이 5 설탕 2016/07/22 1,444
578836 [훅!뉴스] 강남패치에 털려 파혼까지…누가 보상하나 관음증 2016/07/22 5,177
578835 그 무섭다는 여름손님~^^ 11 2016/07/22 1,095
578834 중1..비타민 D 먹이면 괜찮을까요..멸치 잘안먹어요.. 5 성장기 2016/07/22 1,114
578833 사드덮으려고 이거니 깠다는 분들.. 14 ㄷㄷ 2016/07/22 3,517
578832 1부1처제 결혼은 상거래의 일종으로 출발하였고 매우 불완전한 규.. 43 자취남 2016/07/22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