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방에서 도와드리느라 하면,
생선조리려고 하시다가, 이거 니가 해볼래? 하며 맡겨놓고 텃밭에 파가지러 가시더라구요,
뜨악~
저 직장 다니고 맞벌이하느라 잘하는 요리도 없는데,,
그래도 어쩔수없이 해보고,
지금도 시댁가서 주방에서 도와드리면,
닭볶음탕 한다고 닭만 가져놓으시고 니가 해볼래?
뜨악~
시골 토종닭이라 크기도 어마하게 크고 양도 잘모르겠고 ,
시엄니가 닭볶음탕 해보셨겠지만 저한테 시련을 주시는지;
그런데 이제는 덕분에 닭볶음탕 정도는 자신있네요,
어머니께 감사라도 드려야 하는지요? ㅠㅠ
그런데 시엄니는 왜 그러시는건지?
며느리는 그런게 당연하다 마인드겠지요?
고단수 시엄니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