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시댁은 시짜라는 이유로 욕먹는건지..불쌍해요
물론 개념없거나 막장짓하는사람들은 욕먹어도 당연한건데
이런 사람들을 제외하고 말이에요
시댁이라는 이유로 시짜들어간 사람은 나의 적, 만나고싶지않은사람이고 도움이 되는 이야길해도 잔소리 귀찮은 사람으로 인식하네
요 그러면서 받아먹을껀 다 받아먹으면서 말이죠
시짜만 들어가면 그냥..이유없이 싫은가봐요??
남자형제들만 주룩주룩있는 저로썬 너무 억울해서요
1. ㅇㄹㅇㄹ
'16.7.19 8:01 PM (203.170.xxx.172)좋은 맘으로 저희 집 빈다고 . 한달 빌려드린 적 잇죠
나중에 두고두고 살림 못합네. 사치해서 비싼 물건이 잇네 두고두고 말 나오더라구요.
참고로 전 받은 거 없고 퍼주기만 햇는데도 말이죠.
시누 경운 갑질만~ 나한테 뭐 맡겨둔 모양2. 소낙비
'16.7.19 8:04 PM (1.245.xxx.152)휴~~그게요 걍 보통 시댁인데도 어렵고 불편해서 그런거같아요 도무지 편하게 생각이안되요ㅠ 차라리 남이 편해요ㅜ
3. ...
'16.7.19 8:05 PM (114.204.xxx.212)이유없이 욕하진 않아요
저도 시부모님은 10원도 못해주고 오히려 용돈에 병원비 엄청나게 들어갔지만 불만 없었는데...
시숙넨 답 없는 사람들이라 욕합니다4. ᆢ
'16.7.19 8:07 PM (211.108.xxx.139)은근 얄미운 시누샹각나네요
말도 함부로하고
어쨋든 시 자는 싫어요5. 00
'16.7.19 8:08 PM (61.253.xxx.170)보통 며느리와 시집의 사이에서 시집가족들은 대부분 아들편에 대놓고 서는 경우가 많지만,
사위와 처가집의 사이에서 친정가족들은 마음속으로는 딸편이어도 사위 눈치를 많이 보고 조심하기 때문 아닐까요?6. ...
'16.7.19 8:09 PM (121.171.xxx.81)여기서 시짜들이 무슨 소리 듣는지 알면서 뭐더러 이런 글을 올리셨어요? 벌써 댓글들 봐봐요.
7. ,,,
'16.7.19 8:09 PM (118.176.xxx.202)욕 안먹는 시댁도 있던데요?
자기는 결혼 잘했다고
시부모에게 감사한다는 글
여기서 여러번 봤어요.8. ㅇㅇ
'16.7.19 8:10 PM (222.112.xxx.245)시짜들이 지금까지 한짓들이 너무 엄청나서 그런거지요.
그런거 보고 자기난 그런 시짜 안되면 됩니다. 좋은 시댁 이야기도 올라오니까요.9. 글쎄요
'16.7.19 8:11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적대시하는데에는 항상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고요
받을거 다 받아먹는다고 하셨는데
받으면 안 될 거를 받아먹은게 아닌 이상 문제가 될 건 없다고 봅니다. 받을거 받아먹은게 잘못인가요?
잘 돌이켜 보세요
절대 강자인 시댁을 향해 홀홀단신 약자가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이자 공격은 되도록 그들과 안 섞이는 일 뿐 입니다
오로지 할 수 있는게 안 섞이는 일 뿐인데 그것을 탓하시면 어쩌라는 건가요
높은자리에 있을 때 곱게 좀 봐 주세요~~10. ......
'16.7.19 8:11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그런데 대부분 친정 부모는 좋은분인데
시부모는 좀 고약스럽다고 하잖아요
그러나 그 고약스러운 시어머니가 좋은 친정엄마도 되고
좋은 친정엄마가 고약스러운 시어머니도 된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 같아요11. 근데
'16.7.19 8:13 PM (124.53.xxx.4)보통의 평범한 시집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며느리한테
뭔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며느리한테 밥상도 받아야 하고
안부 전화도 받아야 하고
생일 챙김도 받아야 하고
딸같은 챙김도 받아야 하고
애교도 받아야 하고...
결국 노후봉양도 받아야 하고....
요즘은 안그래 라고 하지만 결혼시키고 나면 이상하게 저런 마음이 드나봐요.
그리고 저런걸 못받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걸 수도 있는데
저런걸 안하니까 우린 대단히 좋은 시집이라고 생각하는거죠.
우리 엄마는 시집살이 안시키니 저런 시어머니 없다~라고 하지만
안시키는게 대단한게 아니고 정상인데 말이죠.
그냥 안하지만 난 암말 안해 자세가 아니라 해주니 고맙다 자세가 되면
서로 좋지 않을까 싶어요.12. ...
'16.7.19 8:13 PM (121.171.xxx.81)여기서 칭찬하는 좋은 시댁이야 돈으로 베풀거나 몸으로 봉사하거나죠. 시짜들이 지금까지 한 짓이 엄청날지라도 욕먹을 짓을 한 사람에게만 해야지 누가봐도 며느리가 욕먹을 짓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감싸고 시짜만 욕하는걸 쉴드쳐주면 안되죠.
13. ...
'16.7.19 8:17 PM (221.157.xxx.127)누가 처음부터 시자라고 욕하나요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형제고 잘지내고싶고 잘하려고 하는데 갑질에 며느리 도리 자기들맘대로 기준세워 이래라저래라하고 맘에 안든다고그러니 맘상하고 스트레스받고 멀어지는거죠. 정말 남들에겐 좋은 평범하신 분들인데도 뭔가 며느리를 무급하녀대하듯 합디다 자식들이 안하는 효도 바라고.. 낳아주고 키워준 친부모도 그런식이면 안보고싶고 거리두고 싶어지죠
14. ...
'16.7.19 8:17 PM (223.62.xxx.57)무조건이 아니죠?
원글에 왜 인지가 나와있네요.
북치고 장구치나~15. ...
'16.7.19 8:18 PM (223.62.xxx.57)하나도 안받아먹은 사람도 많다는건 아시길.
16. ....
'16.7.19 8:2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자식을 동생을 오라버니를 뺏겼다는 느낌을 갖는 소위 갑질 유사한 여자들과
그 아들이 나와 결혼했으니 남남으로 알고 일절 참견 말고 인연 끊으라는 여자 사이의
갈등 내지는 줄다리기 기싸움 또는 진흙탕 싸움입니다....
나아가서 `시` 짜가 붙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똥처럼 쓰레기처럼 혐오스런
거부감과 미움이 저절로 솟구쳐 숨을 막히게하는 ...17. 치떨리도록 싫어요
'16.7.19 8:27 PM (223.62.xxx.29)인간으로 감히 해선 안될 무례함을 시짜라는이유로 넘 서슴없이 하니까
그런거겠죠.
남에게 할수 있는 예의만 갖춰도 이렇게 싫지 않아요.18. 음
'16.7.19 8:31 PM (175.123.xxx.93)저희 친정 엄마가 상식적이고 좋은분이신데요, 시어머니로 변신하는 순간이 있어요.
전통적인 생각이 있으신거죠. 사위는 손님, 며느리는 편하게 해도 되는 내식구...
이건 우리나라 유교적인 가치관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어요. 시집식구들은 며느리한테는 무조건 상전이거든요.19. .....
'16.7.19 8:39 PM (211.221.xxx.165)시집과 며느리, 처가와 사위는 동등하고 서로 존중하는 인격체로 만난 관계여야
갈등이 생기지 않고 원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갈 수 있어요.
시집은 며느리한테 상전이라는 인식이 있는 한
시가라는 이유로 욕 먹을 수밖에 없어요.
솔직히 시가 사람들 - 시어머니 포함해서, 시누들 - 이 며느리보다 스스로를 상전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며느리에게 들키는 순간, 같잖게 보이면서 상대하기가 싫어지는 걸 알아야 할겁니다.20. 음
'16.7.19 8:39 P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이유없이 싫어하겠어요?저희 시댁은 좋으셔서 욕할일 없는대요. 여기 글 읽어보면 정말 막장 시댁 많더구만요.
21. .....
'16.7.19 8:44 PM (211.221.xxx.165)전통적인 성리학, 유교에서는 여자를 종 취급하지 않아요. 그건 상놈의 집구석에서나 하는 짓이고
정통 유학자 집안에서는 여자는 결코 아랫사람이 아니에요.
음과 양은 성질이 다를 뿐, 대등한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관계거든요.
근데, 주종관계로 남녀관계를 설명하는 건 왜곡된 유교이고 정통 유교가 아니지요.
정통 유학자 아닌 사람들이 꼭 유교적 가치관 어쩌구 하면서 주종관계로 만드는데
그거 큰 착각이에요. 잘못된 지식이구요.
돈주고 족보 사들인 집구석에서나 할 수 있는 잘못을 뻔뻔하게 저지르면서도
그리도 당당한건 못배운 탓이겠거니 합니다.22. 명확해요
'16.7.19 8:49 PM (203.175.xxx.180) - 삭제된댓글생판 남인 아저씨, 아줌마가 그 아들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갑질에 상전에 빚쟁이 노릇하는데 싫죠
23. 시짜라는
'16.7.19 9:07 PM (118.220.xxx.230)이유로 갑질하려는 심뽀가 하늘을 찌르죠
24. 욕먹게
'16.7.19 9:09 PM (118.220.xxx.230)하지않는데 욕할까요 부메랑 이랑 같아요
25. 정색
'16.7.19 9:30 PM (222.101.xxx.26)대한민국 여성 유전자에 이어져 내려올걸요 ㅋㅋ 세포 깊숙이 새겨져있어요.
26. ㅇ
'16.7.19 9:54 PM (118.34.xxx.205)남보다 못함
군림하고싶어 안간힘 씀
존재 자체로 부담27. 왜냐하면요
'16.7.19 10:48 PM (125.182.xxx.27)시짜들은 며느리랑 딸을 너무표나게 차별하거든요
머리가좋은시짜들은 그나마 며느리하고친하게지낼텐데 대부분 머리가나쁜듯28. ...
'16.7.19 10:59 PM (1.233.xxx.201)시댁 욕하는 며느리들
결국 그들의 안목이 별로인거죠
딱보고 견적 나오지않는 그런 시댁이면
그런 집안의 남자하고 결혼을 하지않으면 될텐데...
자신이 선택해놓고 시댁 욕하는거 보면
자신의 안목없음을 인증하는 행위29. 윗님ㅋ
'16.7.19 11:08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딱 보고 알아차리는 통찰력의 부재가 문제라는 윗님ㅋㅋㅋ
도를 닦으라고 하세요 차라리
님이 가능하다고 해서 누구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님은 딱 보기만하면 다 알아차릴 수 있나 보네요
진심 부럽네요~~30. 음
'16.7.19 11:29 PM (211.206.xxx.180)장인장모가 사위한테 할 정도만 하시면 아무도 욕하지 않아요.
31. 형님
'16.7.20 12:47 AM (125.176.xxx.253)모든 시댁이 욕 먹는거 아니에요.
며느리 위에 군림하려 들고
자기 자식 귀하듯 남의 자식(며느리)도 귀한건데
며느리 하대하고 , 자기아들만 생각하는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시댁이 욕먹는거지요.32. 시댁이 아니라 시가에요
'16.7.20 1:00 AM (211.36.xxx.250)남에게 말할땐 높여부르는게 아니고요.
아무튼 뭐 남대하듯만 해도 욕은 안먹지 않겠어요?
서로 당연하듯 바라는게 있으니 감정이 상하지요.
저는 남편혈연들과 사이좋고 남편과도 말다툼한번 한적 없지만 평화로운 일상은 이런데 안써요.
하소연 하거나 심하게 고마운일이 있거나 할때 글을 쓰겠죠 그러니까 극단적으로 보이구요33. .....
'16.7.20 1:53 AM (175.196.xxx.37)저도 결혼전에는 이해 못했죠. 결혼하니 시짜만 붙어도 감투쓴것 처럼 위에서 군림하듯 갑질만 해대고 바라기만 하는데 정이 붙을 수가 있나요. 거기다 기본적인 예의는 커녕 며느리에게 막말하고 막대해도 오로지 자기들 대접이나 해주길 바라니 어이가 없는거고요. 자기 자식은 어려워도 며느리는 만만하게 보고요. 힘든 일 겪으니 진심으로 남보다도 못하더라고요. 부당한 대우와 갑질문화만 없애도 큰 갈등은 피할 수 있어요.
34. .....
'16.7.20 3:50 AM (58.233.xxx.131)그 못된 갑질하려는 심뽀때문에요..
그리고 물질이든 정신적이든 며느리에게 받아야한다는 강박관념이 강해요.
안부전화 받아야하고 효도받아야하고..
언제 봤다고.. 결혼하자마자 닥달에 강요질인지...
그런짓만 안해도 며느리가 크게 욕할일 없답니다35. ..
'16.7.20 7:57 AM (121.173.xxx.213)며느리를 사위랑 똑같이 대하면 욕안먹어요.
딸하고 똑같이대하는것도 안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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