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아니구요... 저희 회사 여직원의 친구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회사가 작답니다. 소규모 회사구요....
사장 부부의 경우 남편은 한국에... 부인은 미국에 아이들 데리고 영어 연수로 떠났구요
문제는... 사장이 그 여직원한테 수작을 부린답니다.
같이 밥 먹으러 가고 주말에 드라이브도 다니고
연휴 때 단 둘이 몇 박 며칠씩 동해안으로 여행도 가고
백만원이 넘는 옷도 사주고 몇 백만원하는 백도 사주고...
부담스럽지 않냐는 친구(저희 회사 여직원)의 질문에
돌아오는 답변....
옷도, 맛있는 음식도, 백도 공짜인데 뭐가 부담스럽냐...
물질적으로 행복하고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럼 사랑하냐는 질문에는
그냥 즐긴다네요...
어흠... 이런 커플도 있다는게 좀 놀랍네요
사장은 회삿돈으로 여직원한테 다 갖다 받치고
여직원은 사귄다는 생각은 안 해도
같이 몇 박씩 여행다니면서 즐기고...
두 사람간의 관계라지만
세상 별일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