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래도 당뇨판정 받을거 같은데요,문의좀 드려요^^

답답하네요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16-07-19 17:23:55

요며칠 거품뇨가 계속나와서  도무지 신경이 쓰여서 안되겠더라구요.그래서 내과 다녀왔어요

소변은 아무문제 없다는데

내과 간김에 40대 초반이고 요즘들어 입이 자꾸 말라서 당뇨도 살짝 의심이 되고

뭔까 찜찜 하고 해서 혈당체크를 하고 왔어요...


근데 의사샘도 온김에 한번 검사받고 가라기에...

체크를 했는데요,당뇨인거 같다고

혈당이 200초반대 더라구요...

유전도 아닌데 저같은경운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애들때메 엄청 받거든요...

거의 소식하는 편이고 운동을 좀 안했다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50도 안된 나이에 당뇨란 사실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예여...


점심 먹고 1시간 딱 되서 검사한거든요...

낼 아침 공복으로 다시와서 재검하기로 하고 집에 왔스니다만


어떻게 해야하나 넘 걱정되고 무섭고 두렵네요...


떡,과일같은걸 좋아하는데 이건 이제 완전 끊어야 하는거죠?


혈당관리만 잘하고 살면 평생 너무 두려움에 떨고 걱정 안해도 되는 병인건가요?

너무 멘붕이라 두서없네요...


당뇨 진단 받으셨던분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몇개월전에 건강검진때 공복혈당때도 정상이였는데요...

식후 혈당 무지 중요한거죠?


낼오전에 병원가서 자세한 검사 받아보는게 급선무는 맞는거죠?


3끼를 완전현미밥으로만 먹어야 하는건가요?

처음이라 궁금한게 많으네요...

넘 답답해서 글올려 봐요

IP : 220.122.xxx.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5:27 PM (211.224.xxx.201)

    집안에 당뇨환자들 징글징글합니다...ㅠㅠ

    일단 소식하신다하니 제외겠지만...
    굶다가 폭식을 하는경우에는 췌장에 무리가갑니다
    췌장과 당뇨는 정말 밀접해요

    그리고
    당뇨전문병원에 다니는 아빠덕에 알았는데..

    무엇을 드시던지...식사때 모두해결하시래요
    밥,국,모든 반찬 다 드시되...과일도 식사하시면서 음료도...
    중간에 간식은 드시지마시고
    3끼 거의 정확한 시간에....

  • 2. ..
    '16.7.19 5:32 PM (112.140.xxx.161)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판단기준은 식후 2시간후에 200mg/dl 이상이 나오면 당뇨예요.

    원글님은 식후 1시간뒤에 측정하셨으니 당뇨라고 판단하긴 이른것 같아요.
    낼 검진하러 다시 가거든 그점과 관련해서 문의 한번해보세요.
    유전도 없고, 몇달전에도 정상이었으니...

  • 3. 요즘은
    '16.7.19 5:34 PM (14.52.xxx.171)

    식후혈당보다 당화혈을 더 봐요
    당뇨는 관리 잘해서 합병증만 잘 막으면 원래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사는 병이긴 합니다
    떡 과일은 아무래도 먹으면 안되는 병이죠 ㅠ

  • 4. ..
    '16.7.19 5:35 PM (112.140.xxx.161)

    정상적인 판단기준은 식후 2시간후에 200mg/dl 이상이 나오면 당뇨예요.

    원글님은 식후 1시간뒤에 측정하셨으니 당뇨라고 판단하긴 이른것 같아요.
    낼 검진하러 다시 가거든 그점과 관련해서 문의 한번해보세요.
    유전도 없고, 몇달전에도 정상이었으니...

    아님...며칠있다 근처 당뇨 잘보는 곳으로 알아보고 거기가서 검사해보는것도 좋아요

  • 5. 당뇨는
    '16.7.19 5:41 PM (14.34.xxx.210)

    약도 먹고 운동이 필수...

  • 6. 운동이 필수
    '16.7.19 6:49 PM (61.82.xxx.167)

    윗분말대로 당뇨를 이기는 방법은 운동이예요.
    친정아버지 당뇨판정 받으신지 40년 되가시는데 아직도 다른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사시는데 비결은 운동이예요.
    워낙 테니스를 좋아하셔서, 80세에도 거의 매일 테니스를 치셨어요. 현재 82세이신데, 요즘도 치시는지 모르겠어요.
    술도 매일 한,두잔씩 드시고, 따로 당뇨 식단같은거 없이 그냥 드시고 싶은거 드시는편예요.
    체형도 마른편이고 소식하시는편이라 운동과 소식 이외에는 관리가 따로 없습니다.
    빵, 과자를 늘 집에 두시고 즐겨 드세요. 식후 과일도 꼭 드시고요.
    오늘부터 당장 아침이나 저녁 선선한시간에 한시간씩 걸으세요. 운동만이 살길입니다.

  • 7. 유전적 소인 없으면
    '16.7.19 7:50 PM (116.127.xxx.116)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 편히 가서 공복 혈당 체크하세요. 피검사로 당화혈색소 검사도 받고 싶다고 하시고요. 당화혈색소는 2달 정도의 평균 당을 볼 수 있는 거에요. 아마도 크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만약 당뇨라면 1혈 당뇨는 아닐 듯하고 2형 당뇨일 텐데 2형 당뇨는 쉽게 말해 노인성 당뇨. 살도 좀 찐 어른들에게 오는 당뇨죠. 원글님에겐 해당이 안될 듯싶은데요.
    하지만 당뇨란 게 원래 스트레스에 아주 민감한 질병이라서 신경 많이 쓰고 예민한 사람들은 조심해야 해요.
    병원에서 괜찮다고 결과 나와도 음식 관리하시고 운동도 좀 하세요. 걱정 없을 거예요.

  • 8. 운동이필수님
    '16.7.19 8:49 PM (125.186.xxx.153)

    아버밈께서는 약을 안드시고 운동만하셨어요?

  • 9. 보험은
    '16.7.19 10:03 PM (223.62.xxx.121)

    정비하셨나요?
    당화혈색소 검사해서 6.5이상이면 당뇨판정이구요.
    음...전 2년전에 당화혈검사에서 6.8이나와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증상은 넘넘 피곤했고 소변이 자주 마려웠고
    갈증이 심해서 쥬스 벌컥벌컥 마셨었어요.
    친정엄마가 당뇨인데ㅜㅜ 그때 82쿡에서
    무슨 글을 보고 내과가서 피검사 하고 알았어요.
    심한건 아니라면서 약한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몇칠 먹었더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약은
    그후로 안먹고 혈당 체크기 사서 하루 세번이상
    체크해서 기록했는데 거의가 정상범위였어요.
    조절한건...전 현미밥은 죽어도 못먹겠어서
    보리밥과 쌀밥 1:1로 섞어서 애들은 잡곡 안좋대서
    제밥만 따로 해서 한끼분량으로 나눠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끼니때마다 렌지돌려먹었고 물론
    밥량도 3/2로 줄였구요. 떡은 치명적이라해서
    좋아하지만 안먹었어요.아 보리쌀도 겉보리로 해야지 찰보리는 안돼요.찰자 들어간건 당을 올린대요.
    그외에는 딱히 조절한건 없었고 어느 순간부터
    체크안해도 대략 수치가 어케 나올것같다는걸
    알겠더라구요. 첨 진단받고는 병원은 한번도
    안갔는데 얼마전 다른것때문에 병원갔다가
    피검사했고 제가 당뇨있다고 했더니 당화혈수치가
    5.3이라고 이수치는 당뇨라고 볼수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여기 82에서도 한번 얘기 나왔던...
    밥을 냉장고에 넣었다 먹는방법 아시죠?
    tv에서도 많이 나왔었구요.
    전 그거 모르고 걍 한건게 이게 당뇨인한테도
    좋고 다여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암튼 실비같은거 없으시면 보험 빵빵히 정비하시고
    내과가셔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679 82수사대 여러분, 백팩 브랜드좀 부탁드립니다(굽신굽신) 4 qor 2016/07/26 1,164
579678 부산 바그다드카페 영화 하네요 5 영화의전당 2016/07/26 1,312
579677 가게하시는분들.. 3 자영업 2016/07/26 1,384
579676 무료로 생즙준다는 전화 받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3 .. 2016/07/26 650
579675 둘째 계획 중인데 회사 선배 이야기 들으니 한숨 나오네요.. 3 ㅇㅇ 2016/07/26 1,742
579674 트레이더스 케이크 4 2016/07/26 2,505
579673 1층 사는데 도어락 신경쓰여요. 9 ... 2016/07/26 3,113
579672 부산행 재밌게 본 사람 없나요? 22 .. 2016/07/26 3,545
579671 과일 잘 안먹거나 안댕기시는분들은 뭐 좋아하세요? 14 .. 2016/07/26 2,510
579670 [펌] 멀티탭 쓸때 조심할 사항,,,개별스위치멀티탭은 조심하세요.. 7 화재조심 2016/07/26 12,891
579669 피부가 좋아졌어요!!!! 5 비오는사람 2016/07/26 6,203
579668 아이허브에서 6개 이하만 통관가능하다..블라블라 하는건 2 아이허브 2016/07/26 1,594
579667 일못하는 사람에서 일잘하는 사람으로 바뀌신 분 계시나요? 8 ... 2016/07/26 8,097
579666 아이가없는데 혼자산다고각오해야할까요 22 결혼십년 2016/07/26 6,087
579665 부산 해운대 완전 한적합니다^^ 11 시원해 2016/07/26 6,446
579664 간식거리.. 인터넷으로 주문할만한것 알려주세요~ 씨앗꾸떡도 궁금.. 4 방학 ㅠㅠ 2016/07/26 2,076
579663 부모가 능력이 있고 성품이 좋으면... 6 .. 2016/07/26 2,438
579662 일본 사람들은 확실히 11 일본 2016/07/26 4,284
579661 가스쿡탑 셀프 교체 해 보신분..? 4 .. 2016/07/26 3,096
579660 권효가가 뭔가 찾아봤더니 9 .. 2016/07/26 5,379
579659 중국-러시아 정상, 유엔에 "사드 반대" 성명.. 맨날 뒤늦게.. 2016/07/26 441
579658 아‥부산행, 내 인생 최악의 영화 중 하나 35 ㅇㅇ 2016/07/26 8,414
579657 꽃 판화 작품 서정희 교수님. 3 ... 2016/07/26 1,875
579656 10억을 재개발 아파트에 투자한다면 9 ㅡㅡ 2016/07/26 2,833
579655 보고 또 보고 하는 프로 있나요? 15 포도밭 2016/07/26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