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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쁜여잔데 하나도 안좋다는 글을 보았네요..

웃긴글..ㅎㅎ 조회수 : 7,233
작성일 : 2016-07-19 16:27:46

82쿡에서 7월초에 쓴 글인데


예쁜여잔데 하나도 안좋다는글이 너무 웃겨서요ㅎㅎ


딸 못생기게 낳던가요 그럼..ㅋㅋ


예쁘고 잘생기게 태어나거나,  머리좋게 태어나는것, 신체적으로 뛰어나게 태어나는게 얼마나 이득인데요..


예뻐서 안좋다는건 솔직히.. 우월감을 느끼면서 쓴 소설이죠


솔직하게 어중간하게 예뻐서 안좋다는 글처럼 보였어요..


남자들이 그렇게 치근덕대는건 어중간하게 예쁜여자한테나 그러지.. 정말 예쁜여자한테 잘 접근못해요..


용기가 많이 필요하거든요..


다만 어중간하게 예쁜경우엔 그다지 큰 용기가 필요한건 아니라서인지 오히려 더 치근덕대는 남자들이 많죠


다만 정말 예쁜여자들은 길거리등등 지나가기만 하면 남자들이 너무 쳐다보는것 정도가 불편할 순 있겠죠

IP : 175.117.xxx.16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9 4:31 PM (223.62.xxx.202)

    그러게요. 안 예쁜 여자로 일주일만 살아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갈텐데요.

  • 2. ㅎㅎ
    '16.7.19 4:36 PM (119.192.xxx.110)

    공주병을 이상하게 발현하는 듯.
    저런 여자들이 뒤로는 다이어트나 미용에 엄청 신경쓰고 못생긴 여자들 깔볼걸요.

  • 3. 맞아요
    '16.7.19 4:41 PM (39.121.xxx.22)

    정말 예쁜여자한텐
    감당못할꺼같음
    아예 접근안해요
    미인유지비용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재력.외모되는 남자들이 접근하고
    결혼하고 그러죠

  • 4. 굳센 성격
    '16.7.19 5:18 PM (58.225.xxx.118)

    그러나 이쁜 외모를 감당하려면 성격도 좀 세야 하고..
    날파리 꼬이는거 쳐낼려면 강단도 있어야하고 그렇겠죠.
    시선도 맨날 받으니 신경도 쓰이고.. 그거 감당 못하면 밖에도 안나가고 싶겠고..
    성격이 그만큼 받쳐줘야 외모도 빛나죠?

  • 5.
    '16.7.19 5:29 PM (125.141.xxx.86) - 삭제된댓글

    남자들 엄청나게 미인급이라고 지레 주눅들어 하지 않아요.
    옆에서 봤을 때 어이없을 정도로 들이대던데.
    오히려 엄청난 재력가 집안 여자에겐 주눅들어하고 미리 포기하는 경향 있어요

  • 6. ...
    '16.7.19 5:32 PM (223.62.xxx.85)

    어중간하게 이쁘든 엄청난 미인이든
    자기가 원치 않은 관심이면 부담스럽고 기분 좋지 않겠죠.
    찌질한 남자들은 또 복수 심리가 있어서 자기 관심에 반응없거나 거절하면 일쳐요. 모든 일엔 양면성이 있어요.
    끼 없고 남의 관심 받는게 부담스러운 여자들은 똥파리 꼬이는게 고역이에요.

  • 7. ///
    '16.7.19 5:34 PM (1.241.xxx.219)

    전 보통의 얼굴인데도 살면서 참 이익을 많이 보았어요.
    그러니 예쁜 분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예쁘게 살기 위해선 질시를 견디기도 해야죠.
    전 그분이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거울 보면 좋지만 나가서는 섞여 살아야 하는데
    성격이 워낙 좋지 않으면 예쁜 여자는 욕을 더 먹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더 털털하고 더 성격좋고 더 반듯하고 같이 공유하고 있는 그 공기속의 남자들에게 죄송하고 상스러운 말이지만 암컷 느낌을 주지 않아야 하니까요.

    예쁘면 다들 좋아한다 그러셨지만
    제가 바라본 세상속에 여성분들은 결코 그렇지 않으셨네요.
    눈에 띄니까 별게 다 도마위에 올라가던데요.
    도대체 여자분들이 좋아하는..그 성격좋은 예쁜 여자는 어디 있는건지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예쁜여자끼리는 또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 틈에도 질투가 있는지는 끼어보지 못해 모르겠어요.

    뭐 쉽게 성격을 굳세게 가지라고 하지만 그건 우리도 성격바꾸기 어려운거 봐선 쉬운게 아니고
    어중간하고 찌질한 보통의 사람이 예쁜 외모를 가진것은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 갑자기 큰돈 쥐었을때그런 느낌인지 그런 생각도 해봤네요.

    예쁜 사람은 성격도 보통은 아니어야 할것은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로 부자가 다른 사람의 재력에 신경 안쓰고 살듯이
    예쁜여자들은 예쁘다는 칭찬에 고마워는 하지만 당연하게 여기고 그냥 남의 외모엔 칭찬이든 뭐든 안하고 아무 느낌없이 살더군요.
    저도 살면서 아주 가까이에서 몇명정도..두세명? 정도 보았는데
    그중에 완전 쿨하고 싸가지 정말 없고 곁에 딱 시녀같은 친구 한명 둔 그 친구가 처세 참 잘했어요. 보면..
    보통으로 접근하는애 다 쳐내고 딱 한명만 가지고 평생 가더라구요.
    연예인도 아니면서 아주 높은 공기에 혼자 있는 느낌이라 욕하는애도 없었어요.

    그렇게 살기 쉬울까 생각하면
    저는 못하겠더군요.

    예쁜 여자가 살기 어려운건 맞긴 한거 같아요.
    그런데 지가 예뻐서 살기 어려운줄 아는 사람도 하나 알고 있어서...
    뭐 다 그렇다고 말하긴 어렵겠네요.
    성격 정말 이상하고 유부남이든 뭐든 가리지 않고 잠자리 하고
    어디서나 나만 이구역의 여자야. 라는 행동으로 미움 받는건데
    자긴 이뻐서 미움받는 줄 아는애..있거든요.
    사실 그런 애가 보통 이쁜 경우는 드문데
    그앤 이뻐요.
    그런데 그거때문에 미움받는건 아닌데 본인은 그리 알고 있더라구요.

    하여간 여러경우가 있으니 뭐 다 하나처럼 이야기 하기 어려운게 인간사죠.

  • 8. 원글
    '16.7.19 5:37 PM (175.117.xxx.167)

    글세요 예쁜사람은 성격이 보통아니어야 된다는 말에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어찌되었건 모든여자들이 '못생길래? 예쁠래?' 하면 다 '예쁠래'를 선택할거라는것이 사실이라는거죠.

  • 9. ...
    '16.7.19 5:4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 말은 SNS에 날씬하게 몸매 돋보이는 사진 올려놓고 "뚱땡아, 요즘 살쪘다, 그만 좀 먹자" 글 써놓는거랑 똑같죠. ㅋㅋ

  • 10. ....
    '16.7.19 5:51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못생길래 예쁠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예쁠래 선택하는 여자들이 많겠지만 이쁜 외모 때문에 원치 않은 일 많이 겪은 여자는 평범한 얼굴로 살고 싶어하는 경우도 꽤 될걸요.
    제 주변만 봐도 여자들 질투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두고 모임 안나오고 하는 여자도 많았고, 예쁜 여자들은 시선에 어렸을 때부터 시선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행동할 때 부자연스럽고 관심 받는걸 극도로 꺼리는 여자들도 있었어요.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성'이 있어요.

  • 11. ;;;;;;;;;;;
    '16.7.19 5:53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동전에 양면성이라도 좋으니 이뻐서 편하게 살고 싶네요.

  • 12. 기러기마을
    '16.7.19 5:53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못생길래 예쁠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예쁠래 선택하는 여자들이 많겠지만 이쁜 외모 때문에 원치 않은 일 많이 겪은 여자는 평범한 얼굴로 살고 싶어하는 경우도 꽤 될걸요.
    제 주변만 봐도 여자들 질투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두고 모임 안나오고 하는 여자도 많았고, 예쁜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남들 시선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행동할 때 부자연스럽고 관심 받는걸 극도로 꺼리는 여자들도 있었어요.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성\'이 있어요.

  • 13. ......
    '16.7.19 5:54 PM (223.62.xxx.85)

    못생길래 예쁠래 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예쁠래 선택하는 여자들이 많겠지만 이쁜 외모 때문에 원치 않은 일 많이 겪은 여자는 평범한 얼굴로 살고 싶어하는 경우도 꽤 될걸요.
    제 주변만 봐도 여자들 질투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두고 모임 안나오고 하는 여자도 많았고, 예쁜 여자들은 어렸을 때부터 시선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행동할 때 부자연스럽고 관심 받는걸 극도로 꺼리는 여자들도 있었어요.
    모든 일은 \'동전의 양면성\'이 있어요.

  • 14. 원글
    '16.7.19 5:55 PM (175.117.xxx.167)

    예쁜얼굴인데 평범한 얼굴이 되고싶다는거 자체가 공감이 너무 안되네요..
    질투를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둔다니.. 외모가 평범했으면 잘 다녔을까요? 잘 이해안되긴 하지만 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 15. ......
    '16.7.19 5:57 PM (223.62.xxx.85)

    없을거 같지만 있어요.
    그 여자 멘탈이 약했을수도 있겠지만
    자긴 아무 잘못한게 없는데 여자들이 째려보고 소외시키고
    작은 일로 꼬투리 잡아서 욕하고...없는 말도 지어내고..

  • 16. --
    '16.7.19 6:01 PM (58.141.xxx.112)

    어중간하게 예쁜 얼굴은 미인이 아니에요.
    그냥 촌스럽게 이쁘장한 얼굴이라고 느껴짐...

    그 원글은 모르겠지만 예뻐서 사는데 속불편한 일
    많이 겪을 정도로 예쁜 여자가 흔할까요?
    자기 얼굴에 관대한 사람은 의외로 많고
    미인은 정말 드뭅니다.

  • 17. 원글
    '16.7.19 6:05 PM (175.117.xxx.167)

    58.141님에 공감해요.. 남자들만 자기들 실제보다 잘생겼다고 생각하는줄 알았는데..
    여자도 똑같은거같아요..예뻐서 고민이라니 웃겨서ㅎㅎ 미인 참 드문데 말이죠..

  • 18. 웃긴 글 쓴 본인입니다.
    '16.7.19 6:19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제 원래 취지는 그게 아닌데 정말 웃긴 여자가 되었군요. ^^

    82에 하도 예쁜 여자들이 신격화 되는것 같아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쁘다는 글 적었던 글인데 이상한 여자가 되어있네요.

    뭐... 아마 제가 덜 예뻐서일수도 있고 공주병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죠. ^^

    (제목은 자뻑 스러웠어요. 하하하하.....)



    질투를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둔다니 => 과장 달고 나왔습니다. ㅠㅠ (아이때문에.. 좀 편한직장으로)



    그리고 다 적지는 않았지만 선배나 동료가 눈썰미를 찌푸렸던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글만 적어놓으니 제가 엄청 같은 여직원들 사이에 질투에 갈굼당한거 같은데 아니고 다들 이유있고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

    남자들이 해준다고 해놓고 일을 제대로 끝 마무리를 해주지 않고 큰소리로 무거운거 들어줬다고 생색을 내며

    근처에 있으니까 일도 방해되고 화도 나죠.

    저도 몇번 당하고 난뒤는 성격부터 바뀌었고요. 점점 얼음마녀가 되었죠.. 하하하......



    얼굴 예쁜 여자들이 예쁘게 태어나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다들 예쁜여자면 혜택 받는게 많다는게 82의 지론인데 전 받은게 없는거 같아서 묻습니다.

    정말 묻고 싶었어요. 저도....

  • 19. 웃긴 글 쓴 본인입니다.
    '16.7.19 6:21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아.... 덜 예쁘거나 공주병걸려서 일수도 있으니 마지막 줄 생략하고....

    예쁜 여자들이 받는 혜택이 뭔가요?

  • 20. 웃긴 글 쓴 본인입니다.
    '16.7.19 6:30 PM (119.203.xxx.70)

    제 원래 취지는 그게 아닌데 정말 웃긴 여자가 되었군요. ^^

    82에 하도 예쁜 여자들이 신격화 되는것 같아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쁘다는 글 적었던 글인데 이상한 여자가 되어있네요.

    뭐... 아마 제가 덜 예뻐서일수도 있고 공주병이라서 그럴수도 있겠죠. ^^

    (제목은 자뻑 스러웠어요. 하하하하.....)



    질투를 못이겨내서 하루만에 직장 그만둔다니 => 과장 달고 나왔습니다. ㅠㅠ (아이때문에.. 좀 편한직장으로)



    그리고 다 적지는 않았지만 선배나 동료가 눈썰미를 찌푸렸던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글만 적어놓으니 제가 엄청 같은 여직원들 사이에 질투에 갈굼당한거 같은데 아니고 다들 이유있고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

    남자들이 해준다고 해놓고 일을 제대로 끝 마무리를 해주지 않고 큰소리로 무거운거 들어줬다고 생색을 내며

    근처에 있으니까 일도 방해되고 화도 나죠.

    저도 몇번 당하고 난뒤는 성격부터 바뀌었고요. 점점 얼음마녀가 되었죠.. 하하하......



    얼굴 예쁜 여자들이 예쁘게 태어나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대입일때도

    입사할때도

    승진할때도

    결혼할때도 (인터넷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가장 꼭 필요한 혜택은 하나도 못받았습니다.

  • 21. 하루만 못생겨보세요
    '16.7.19 7:02 PM (39.121.xxx.22)

    그래야 자기가 받은 혜택을 알죠

  • 22. 웃긴 글 쓴 본인인데요...
    '16.7.19 7:07 PM (119.203.xxx.70) - 삭제된댓글

    못 생겨서 받을거 같은 불이익 부터 이야기해주세요.

  • 23. ...
    '16.7.19 7:09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정확히 말하면 (남자들 취향으로) 예쁘게 생긴게 싫은거죠.
    적당히 순하게 인상좋게 생겨서 눈웃음 귀엽고 성격 강단있는게 제일인것 같아요.
    예쁘다고 눈총도 안받고 면접때 떨궈지지도 않고 원하는 남자 사귀기도 좋고요.
    예뻐봐야 어릴땐 성추행, 커서는 뒷담화 대상되고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들 들이대고 거절하면 이상한 소문내고요. 사귀면 사귀는대로 말나오고요.
    예뻐도 성격 좋으면 여자들 좋아한다고요? 성격 좋아도 여중여고 다닐때 얘기지, 남자 끼면 장난 없어요.
    이유없이 비웃음 따 그런거 당해보셨나요? 못생겨서 당하는 거랑 별차이 없을걸요?
    예쁜걸로 밥벌어먹고 살거 아니면 굳이 그렇게 예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 24. 웃긴 글 쓴 본인인데요...
    '16.7.19 7:10 PM (119.203.xxx.70)

    못 생겨서 받을 거 같은 불이익 부터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못생겼다는 정도가 어느정도 이어야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지....

    제가 볼때는 요즘은 나름 자기 개성을 알아서 그렇게 불이익 받을 정도로 못 생긴 사람이 드문데요.

    (제가 인사담당이라 매년 입사지원자 면담합니다.)

  • 25. 아유
    '16.7.19 7:13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예뻤던 여자들은 남 외모지적질 안해요~~
    외모 이야기자체를 안해요
    이미 자기가 이쁜지 충분히 알고
    또 그게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니니까요.
    .
    .
    안 예쁜 사람
    나중에 예뻐진 사람이 꼭 외모 이야기 합니다.
    갑자기 예뻐진 사람이 가장 심하고요^^

    보통 이상 되는 사람은
    예쁜 외모로 인한 불편함..이런 글 보면 수긍이라도 합니다.

    부심이네 자랑이네 어쩌네
    이런 생각이 먼저 들지 않아요~~~~

    예쁘니 덕을 봤을거야~~라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사실 본인의 생각이고(예쁘면 자신이 그랬을 거니까ㅋ)
    예쁘다고 밝힌 것 자체가 눈에 거슬린다는 거도 본인이 외모에 큰 %를 두고 지내왔다는 거에요
    (예쁘다를 아파요, 춤을 잘춰요, 요리를 잘해요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다를 것이 없어요 )

    예쁘면 사실 보여지는 것보다 외롭고 불편할 수도 있어요

  • 26. 돼지귀엽다
    '16.7.19 7:20 PM (122.43.xxx.30)

    미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인거 알지만
    아래처럼 미를 5단계로 나눈다면
    (아주 못생김 - 못생김 - 보통 - 예쁨 - 아주예쁨)

    개인적으로...
    아주예쁨 < 보통 이라고 봅니다.....

  • 27. ....
    '16.7.19 7:46 PM (223.62.xxx.85)

    제 주변에 예쁜 사람이 꽤 있어서 예쁘면 겪는 불이익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거든요.
    근데 또 안예쁘면 겪는 불이익도 알아요. 제가 살찌기 전엔 가끔 예쁘다는 소리도 듣고 그럭저럭 괜찮다는 소리도 듣고 해서 뭐 딱히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거나 그래본적이 없었어요.
    근데 갑자기 10kg 이상 찌고 나서 자신감 급 없어졌을 때 옷도 좀 추레하게 입고 안꾸미고 다닌 적 있었는데(그래도 화장은 함) 그 때 남자들이 참 불친절하다는 걸 느꼈어요. 나랑 다니는 날씬한 여자한테는 관심보이고 잘해주는 반면 저한테는 무관심, 조금 거슬리면 싫은 티 은근히 팍팍 내고....
    근데 웃긴게 제가 어쩌다 몇 개월 뒤에 살이 급격하게 좀 빠지고 투명인간 취급하던 남자랑 마주친 적이 있는데요.
    예뻐졌다며 관심보이고 그 이후로도 엮여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던데요... 두 행동 다 너무 재수없어서 속으로 욕하고 말았어요.

  • 28. 외모안됨
    '16.7.19 7:46 PM (39.121.xxx.22)

    대기업입사지원 아예 안해요
    진짜 모르시나보다
    얼굴안보는 공무원.교사.전문직으로 가요
    공부만이 살길이다이럼서

  • 29. 보통정도만 되도
    '16.7.19 7:47 PM (39.121.xxx.22)

    외모불이익 안 받아요

  • 30. ....
    '16.7.19 7:49 PM (223.62.xxx.85)

    예쁘면 겪는 불이익은 성적으로 어떻게 해볼려는 찌질한 남자들의 추근덕거림, 거절 뒤에 오는 심리적인 괴롭힘, 여자들 시기, 질투, 이간질, 왕따, 없는 말 지어내기 등등이 있어요.

  • 31. 원글
    '16.7.19 7:53 PM (175.117.xxx.167)

    웃긴글 쓴 본인님.. 예쁘면 그 자체로 축복이지 무슨 자꾸 대입이나 입사에서 혜택을 받으려고 생각하세요..
    그런거 없어도 충분히 복이죠

    솔직한말로 예쁘면 결혼잘하죠.. 동치미에서 개그맨 최홍림인가?? 스키장가기위해 헬기탔었는데 너무 예쁜자매가 있길래 꼬시려고했다가 알고보니 그 그룹 사모님이었던.. 것만봐도요.

    물론 예쁘다보니 불편한게 있을 순 있지만 그렇다고 보통외모나 못생긴 외모모다 불행하다?? 말도안돼는소리죠.

  • 32. 그냥 오만같아요
    '16.7.19 7:56 PM (39.121.xxx.22)

    정말 못생긴여자 못봤나봐요

  • 33. ...
    '16.7.19 8:10 PM (223.62.xxx.85)

    누구든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일들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고 재단하면 안되는 법이죠. 멘탈이 강하든 약하든 못생겨서 불이익 당한적이 있든 없든 간에 본인이 현재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힘든것이고 또, 경험이 거기까지 였을 수도 있기 때문에 남들은 이해못해줘도 자신이 힘들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은 자기 자신이에요. 사람마다 성향, 성격, 생각하는게 다르니 예쁜 여자들은 또 그들만의 고충이 있고 또 심리적으로 버티기 힘든 일들이 많았을 수도 있어요.
    너무 강하게 자기 생각이 맞다, 틀리다 하는 것도 상대방한테는 폭력일수도 있어요.

  • 34. 웃긴 글 쓴 본인입니다.
    '16.7.19 8:52 PM (210.123.xxx.158)

    뭐 글을 썼을때 해석하는 사람 자유 일수는 있지만 글 요지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82에 유난히 예쁜 여자들만 그냥 모든 혜택을 다 받는 것 처럼 적었는데 별 필요도 없는 도움이나 혜택은

    필요없고 가장 중요한 것에는 미모가 아니라 능력이 최선이라는 말이 제가 전하고 싶은 요지입니다.

    그리고 다들 정말 못생긴 여자 못 받느니 그런 여자로 하루 살아보란 글 쓰셨는데 구체적으로 못생긴 여자

    의 예를 들어주세요. (오나미든.. 못생겼다고 하는 개그맨 정도 얼굴정도로 살아도 무방합니다)

    제게 지금보더 더한 능력을 주어진다면 별 상관하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예쁜 여자들이 특혜를 입는것 같으면 성형하시고 난뒤 그 혜택 고스란히 받으시는 것도

    한 방법인듯 한데요.



    전 지금 중소기업정도의 인사 담당인데 입사할때 못생긴 사람 없더군요(대기업 아닙니다.)

    그리고 대기업이 미모 본다는 헛소리.. 단정한 얼굴을 찾지 미모로 능력도 안되는데 대기업도 절대 뽑지

    않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자신감이 면접의 가장 주요 핵심입니다.


    최홍림이 너무 예쁜자매가 있길래 꼬시려고했다가 =>결혼하려 했나요? 꼬시려 했나요?

    전 그렇게 꼬실려고 들이 대는 남자들이 싫었습니다. 외모만 보고 뭘 꼬시나요? 내 인성은요? 내 성격은요?

    내가 노력했던 공부들은요?


    예뻐서 결혼 잘 한다는 것은 다른 것도 본 후에 결혼하는 거지 이쁘다고 무조건 결혼하는거 아니에요.

    조금 더 플러스 되는 요소가 되지만 이거 하나만 보고 결정 되는 것은 아니란겁니다.

    그 여자가 그 남자 낚아채려 목숨걸고 헌신하든 아님 의외로 능력이 좋든 아니면 성격이 좋든 친정이 잘 살든

    이쁜 것 하나만으로는 절대 결혼 못합니다.

    님들은 남편 고를때 평생 사는데 잘 생기면 덜컥 결혼합니까?

    남자들이 무슨 하등 동물입니까?



    제가 예뻐서 불행하다고 했나요? 안좋다고요. 제겐 외모보다 자신이 노력해서 키워둔 능력이 더 좋다고요.

    육아와 병행되어 미루뒀던 것들에 대해 미련들이 많이 남습니다만....(그냥 힘들어도 이직하지 말걸 이라든지)

    제 친구는 외국계 회사에서 여자로서 이사 달았습니다.

    사회에 나오면 외모가 아니라 능력 순입니다.



    그리고 적었지만.

    사회는 기브앤 테이크가 정확한 세상입니다.



    그렇게 외모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스스로 어떤 능력이든 능력이 최곱니다.

    자기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사람처럼 예쁜 사람없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말 하고 싶은 요지입니다.

  • 35. 웃긴 글 쓴 본인입니다.
    '16.7.19 8:53 PM (210.123.xxx.158)

    여자 못 받느니 => 여자 못 봤느니

  • 36. 웃긴 글 쓴 본인님
    '16.7.19 9:49 PM (121.183.xxx.111)

    공감해요.
    원래부터 예뻤던 사람들은 외모 얘기 별로 안해요 남 외모에 그닥 관심도 없구요.
    못생긴 사람들이 예쁜사람보고 예쁘면 뭔가 이득이 있을것이다 생각하지만 그게 사회에서는 별 소용없다는것도 맞구요.
    외모보다는 능력이죠.
    예뻐서 주목받는거 부담스럽고 싫던데요. 알지도 못하는 여자들의
    질투나 적대감때문에 맘 상하는일도 많구요.
    나이먹고 외모가 좀 떨어지니 사는게 더 편하네요.
    일단은 친구가 많아져요. 영양가 없는 남자들의 관심보다 동성친구들이 많아지니 외롭지 않아서 좋아요.

  • 37. ......
    '16.7.20 12:28 AM (175.117.xxx.167)

    참 웃겨요ㅎㅎ.. 본인이 이뻐서 힘드네요.. 라는 말이 ㅋㅋㅋ
    그 본인이 힘든게 정말 이뻐서라고 생각하세요?? 제가보기엔 아닌거같은데?

  • 38. 아니 이 원글은
    '16.7.20 12:46 AM (175.112.xxx.238)

    못생겨서 한이 맺혔나
    본인은 예쁜 여자였던 적이 평생에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아니면서 뭘 그렇게 잘알아서 몇달 전 글까지 갖다 언급하며 찌질 작렬이에요?
    원글이 여자면 좀 불쌍하기라도 한데
    남자면 (남자일듯ㅎㅎ) 진심 답 없다.. 예쁘고 덜 예쁘고 못생겼고 간에 그따위 썩어빠진 정신상태면 만나줄 여자 당연히 없음

  • 39. 그렇게
    '16.7.20 12:51 AM (175.112.xxx.238)

    예쁜 여자가 외모 하나로 세상에 무임승차 하는 것 같아서 억울하고
    예쁜 여자들은 나 절대 안만나줄 것 같아서 억울하고
    나는 남자라 그렇게 편하게 못살아보는 게 정 그렇게 억울하고 한이 되거든
    알바라도 해서 수술비 모아 성전환 수술하고 전신성형으로 미인으로 거듭나 새 삶 살지, 뭐하러 이러고 있는지 이해가 안됨

  • 40. 가난한..
    '16.7.20 6:47 AM (1.238.xxx.246)

    집이 많이가난하거나 부모가 든든하지 못하면
    너무예쁜여자 별로안좋다생각합니다

    예전엔 너무예쁜여자팔자가 아주좋진 안았을듯
    요즘성형때문에미인이 많지만..

  • 41. .....
    '16.7.25 3:42 PM (211.211.xxx.31)

    175.112님은 무슨 소설을 쓰고계시네요;;

  • 42. .....
    '16.7.25 3:43 PM (211.211.xxx.31)

    그냥 본인이 이뻐서 힘들다고 쓴글이 너무웃겨서 쓴글이고요 몇달전 글도 아닌데요?

    본인이 스스로 이뻐서 힘들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아닌가?ㅋㅋ

  • 43. .....
    '16.7.25 3:43 PM (211.211.xxx.31)

    이런말 하면 웃기지만 저 역시 예쁜여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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