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방통행하는 사람은 약간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걸까요?

인간관계에서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6-07-19 15:43:43

제가 좀 오바하는 걸 수도 있지만,,,

아는 지인이 오랜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약을 먹어왔는데,

원래 기질이 많이 이기적이에요.

얻어먹을 줄은 알아도 베풀 줄은 모르는..

쇼핑중독도 있고..

만나자는 장소도 본인이 편한 장소, 시간으로 정하고

잠수타고... 2년 지나서 갑자기 연락해서 만나자 해서 또 본인 편한 대로 나갔는데

횡설수설에 약 부작용으로 몸이 비비 꼬여서 몇개월 누워만 있었다고..

그러다 벌떡 일어나서 자기 가야 한다고 하면서 본인 밥값만 쓱 내고 가버렸어요.

이럴 땐 좀 시간내서 와준 사람 밥 사줘야 하는 게 예의 아닌가요?

너무 기분나빠서  그냥 웬만하면 저 사람 만나지 말자 결심..

그후 제가 연락 안합니다. 한참 만에 또 연락이 몇번 왔지만 직구 날리면 뭔일날까 싶어

그냥 돌려서 일있어서 못만난다 하면서 계속 안만나고 있어요.

그러다 또 한참 지나서 자기가 벌인 일이 성과있다며 문자보내는데...

이런 사람 뭔가요?   보통 상대가 계속 만나자는 걸 거절하면  그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고

무슨 일이냐 물어볼텐데   저렇게 자기 맘대로 던지고 일방통행하는 거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는 건지

내가 오버하는 건지.... 암튼 기분 참 별로에요

IP : 121.161.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3:47 PM (119.192.xxx.110)

    안보면 됩니다. 안쓰럽지만 저 병을 오랫동안 앓은 사람들은 의도하지 않아도 매너같은 게 없어요. 멍해지거든요.
    삶에 의욕이 없는데 사회성이 어떻게 생기나요.

  • 2. 뭐긴요
    '16.7.19 3:52 PM (110.9.xxx.73)

    걍 또라이죠.
    애시당초 상대를 마세요

  • 3. ...
    '16.7.19 4:06 PM (211.110.xxx.51) - 삭제된댓글

    우울증 맞나요?
    다른 질환이었을것같은데요...
    이렇게 한번씩 발현할때마다 사회적기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에너지가 부족하니 사회관계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대로 할수가 없거든요
    게다가 사회가 워낙 복잡한 기능을 점점 더 요구하다보니 더 힘들죠...(매너, 예의, 암묵적규칙 등등)

  • 4. ...
    '16.7.19 4:08 PM (211.110.xxx.51)

    우울증 맞나요?
    다른 질환이었을것같은데요...
    이렇게 한번씩 발현할때마다 사회적기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에도 에너지가 부족하니 사회관계에 필요한 기능들을 제대로 할수가 없거든요
    게다가 사회가 워낙 복잡한 기능을 점점 더 요구하다보니 더 힘들죠...(매너, 예의, 암묵적규칙 등등)

    원글님이 병에 대한 이해, 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굳이 만나지마세요
    감당할수 없을겁니다...

  • 5. 감당이 안되서
    '16.7.19 4:15 PM (121.161.xxx.44)

    안만나기로 예전에 결심했고 앞으로 안만날 겁니다.
    내 에너지가 너무 고갈되어서 감당 안되는 사람이라 보기도 싫어요

  • 6.
    '16.7.19 4:43 PM (211.114.xxx.77)

    그냥 연을 끊으세요.

  • 7. 이상한 게 곧 사이코패스는 아니죠
    '16.7.20 12:54 AM (175.117.xxx.92)

    그 단어는

    뇌 이상으로 공감을 못하는 게 핵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455 임신준비중인 와이프가 타이레놀을 종종 먹는데 걱정됩니다 23 걱정되네요 2016/07/19 7,690
578454 한 다리 건너 회사 여직원과 그 회사 사장 이야기 3 마녀실습생 2016/07/19 3,452
578453 성남시의 위엄.. 15 곧 정부태클.. 2016/07/19 2,985
578452 집값이 떨어지긴 한 건가 봐요 19 부동산 2016/07/19 12,468
578451 초등 대형어학원에서 레벨 안 되는데 올려주는 애 많나요? 4 고구마 2016/07/19 1,770
578450 여기 연예인 사주 관련 올라왔던 블로그.. 진짜 악질이예요.. .. 7 ... 2016/07/19 5,579
578449 빨 수도 없는 물건에 밴 향수냄새는 3 냄새 2016/07/19 1,013
578448 고등가서 무너지는거 많이 봤네요 4 ㅇㅇ 2016/07/19 4,142
578447 대상포진후 흉터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 2016/07/19 3,781
578446 허브 오래 보관하는 법 알려주세요 딜리쉬 2016/07/19 550
578445 일산 인테리어 잘하는곳 3 인테리어고민.. 2016/07/19 1,761
578444 뉴욕 피에르호텔 묶어보신분 6 사랑스러움 2016/07/19 1,028
578443 제주여행 가볼곳 추천해주세요~ 3 첨밀밀 2016/07/19 1,445
578442 이진욱은 맨정신에 그랬다는게 더 웃기고 51 제목없음 2016/07/19 25,691
578441 중등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3 속초가자! 2016/07/19 2,981
578440 3m귀마개?하면 윗집 피아노소리 안들릴까요? 6 2016/07/19 1,114
578439 대전분들~ 대전역에서 내려 동광장 쪽 입구로 나가는 법~알려주세.. 4 궁금이 2016/07/19 851
578438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들을 바로잡아 드립니다 6 2016/07/19 1,873
578437 전세 만기전에 집주인이 이사가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6 ... 2016/07/19 1,937
578436 린넨 90% 손빨래 줄어들었어요.ㅠ 8 손세탁 2016/07/19 8,661
578435 여직원과 문자하는 남편 뻔한 상황정리 13 ... 2016/07/19 9,655
578434 제가 잠시 제 몸을 망각했나봐요 1 저 너무 했.. 2016/07/19 1,918
578433 빈 몸으로 시집가는거 완전 팔려가는거 아닌가요 69 ㅡㅡ 2016/07/19 10,980
578432 경북경산 새누리 최경환, "성주군민 사드배치 수용해야&.. 5 매국보수 2016/07/19 1,342
578431 비엔나식 빵땜에 망했어요...흑흑 5 귀염아짐 2016/07/19 2,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