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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에서 중년아저씨와 아가씨 싸움 났는데

ㅇㅇ 조회수 : 25,277
작성일 : 2016-07-19 12:58:16
아저씨가 앉으려는데 아가씨가 동작이 빨라 먼저 앉았나봐요.
사실 이런 경우 살짝 얄미운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아저씨가 삿대질하고 고함치고
니가 술집다니는 년 아니면 이렇게 못 될 수가 없다고 고래고래.
부모죽인 원수취급,

근데 사람심리가 묘하잖아요.
시끄러워서 피하기도 하는데,
그쯤 되면 그 아가씨가 본인 실수를 알아채더라도
오기로라도 안 비켜줘요.
막말과 호통에 굴복한 거 같아서.

제가 아저씨 시끄럽다고 했다가 싸움은 더 길어졌구요.
상황도 정확히 모르고 시끄럽다 그런다고.
지나고 보니 차라리 여기 제 자리에
앉으시라고 그냥 양보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분노의 이면엔 애정결핍이 있다는 말이 실감나요.







IP : 211.36.xxx.20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1:01 PM (112.149.xxx.183)

    나참 별 미친..어쩌고 저쪼고 간에 먼저 앉은 게 임자지 삿대질에 욕이라니 상찌질이..저라도 옆에서 가만 안 있어요. 시끄럽다고 입 닥치라 하지..

  • 2.
    '16.7.19 1:04 PM (175.211.xxx.245)

    여자라고 만만하니 더 저러는거예요. 불미스러운일이 있어서아파트 관리실갔다가 언쟁붙으니 한대 칠 기세더니, 남편 데려오니까 얌전해짐. 진짜 혐오스러운 종자들...

  • 3. ㅇㅇ
    '16.7.19 1:04 PM (58.122.xxx.42)

    술집여자라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면 모욕죄로 고소할 수 있어요.
    그 여자분에게 빨리 말해주세요.
    모욕죄로 고소하라고요.

  • 4. 00
    '16.7.19 1:08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세상에 별별 찌질이들 다 있네요 ㅋㅋㅋㅋ 특히 지하철은 변태 또라이들 집합소.. 빨리 녹취떠서 모욕죄로 신고 ㄱㄱ

  • 5. 그러게요.
    '16.7.19 1:09 PM (211.36.xxx.200)

    눈에 핏대서서 뭔 일 낼거 같더라구요.
    아버지가 조심스럽고
    얌전한 성격이라, 저런 사람 극혐이에요.

  • 6. 00
    '16.7.19 1:11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지하철 의자 먼저 앉았다고 술집여자 드립 ㅋㅋㅋ 저런놈은 언젠간 사고치죠

  • 7. 신고하세요
    '16.7.19 1:12 PM (61.102.xxx.8) - 삭제된댓글

    지하철 신고하는 번호있잖아요
    문자로 넣을수도있어요
    그럼 방송으로도 하고, 다음역에서 당장 조치취해줍니다
    위험한 상황일수도 있잖아요
    요즘은 분노조절장애자가 많아서... 내가 상대하면 안됩니다. 공권력의 힘으로 해결해야해요

  • 8. ....
    '16.7.19 1:16 PM (125.134.xxx.228)

    요즘 미친개는 피하는 개 상책이에요....
    어제도 정신질환 병력 가진 전 공무원이
    멀쩡한 차 벽돌 던져 유리창 깨는 거 뉴스에
    나왔어요
    아님 난동부린다고 신고라도 해야죠

  • 9. 아줌마
    '16.7.19 1:18 PM (144.59.xxx.226)

    오래전 저는 왼쪽 지하철 입구에서 승차.... 다른 아줌마는 오른쪽 입구에서 승차... 그 중간에 둘 빈자리가 있었음.... 그 아줌마 후다닥 왼쪽 빈자리에 저를 가로 막고 서서는 자기 딸 이름 부르면선 오른쪽 자리 앉으라 함.... 딸은 뒤늦게 승차.... 저 멀리서 옴.... 나 짜쯩나서 그 아줌마 밀고 그냥 앉아 버림.....

  • 10. 이 나라에
    '16.7.19 1:42 PM (117.123.xxx.19)

    남성이란 *들은 여성이라면 대놓구 무시하는 *(실제는 찌질이들)이 많아요
    그 젊은 여성이 여성이 아니고 30대 어깨 떡벌어진 남자였어도
    중년 아저씨가 그랬을까요?

  • 11. ...
    '16.7.19 1:56 PM (58.230.xxx.110)

    명예훼손 아닌가요?
    어디서 욕을...

  • 12. ..
    '16.7.19 2:04 PM (121.132.xxx.117)

    그 여자가 얄밉게 군건 사실이지만 술집 여자 운운한건 한마디로 여자라서 만만해서죠. 깍뚜기 머리 문신한 조폭 삘 나는 남자가 그랬어봐요. 깨갱이지.
    지하철 할배들도 여자한테만 일어나라 마라 난리잖아요. 더 젊고 힘좋은 남자에겐 찍소리 못하고

  • 13. ffffff
    '16.7.19 2:10 PM (218.144.xxx.243)

    아줌마 할머니들도 자리 양보는 젊은 여자한테만 하라고 한다면서요?
    여자도 여자가 만만하니 그런가보죠.

  • 14. ...
    '16.7.19 2:13 PM (58.230.xxx.110)

    나이만 먹은게 벼슬인 시대착오적 중장년층은
    앞으로 계속 트러블메이커 짓을 할겁니다...
    남존여비가 익숙한 그들...

  • 15. ..
    '16.7.19 2:22 PM (121.132.xxx.117)

    젊은 여자가 동네 북인가. 저도 자리 양보 소리 절대 안나올만큼 나이 먹었지만 나이 하나 믿고 저러는 사람들은 욕먹어도 싸요. 성격 모진 사람 만나면 개망신 한번 당하겠죠.

  • 16. 아가씨..
    '16.7.19 2:51 PM (211.36.xxx.110)

    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구만요.
    할아버지께 양보 안했다면 좀 그렇긴 하겠지만...

  • 17. 할매들도
    '16.7.19 2:53 PM (59.25.xxx.22)

    젊은여자한테만 행패부려요

  • 18. 아저씨도
    '16.7.19 3:23 P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진상이지만 지하철 타고 가다 보면 진짜 얄밉게 자리 뺏어 앉는 사람 있어요 그럼 속에서 천불 나긴 해요

  • 19. 여자의 적은 여자
    '16.7.19 3:53 PM (219.240.xxx.107)

    빈자리 달려가 냉큼 앉는 아줌마는 진상이라면서
    아가씨는 정당하대ㅋ

  • 20. 애정결핍은 핑계
    '16.7.19 3:54 PM (59.6.xxx.151)

    속으로는
    니가 감히 나를, 내게
    이러면서 애정결핍을 하도 써먹서 ㅎㅎㅎ
    그냥 성질이 지랄인 겁니다

  • 21. /////
    '16.7.19 4:15 PM (221.167.xxx.125)

    애정결핍이모 분노잘하요 내가 그런디요

  • 22. 111111111111
    '16.7.19 5:20 PM (222.106.xxx.28)

    조용히 동영상을 키고 더 해보시라고 하면 찍소리도 못할껄요 ㅋ
    전 경험자..........

  • 23.
    '16.7.19 8:22 PM (116.127.xxx.116)

    그 아가씨는 동작 조금 빨랐다가 술집 여자 소리를 다 듣네요.

  • 24. 저는
    '16.7.19 8:48 PM (112.186.xxx.156)

    그렇게 상대방이 싸움을 걸어도 절대로 휘말리지 않아요.
    물론 그 아저씨가 몸이 느려서 못 앉은게 억울하고
    또 성질이 못되서 그렇게 난리 치는거 맞는데요,
    그렇게 상대가 싸움을 건다고 해서 다 싸워야 할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상대가 그렇게 말도 안되는 난리를 피우면 못 들은척, 투명인간 취급하고 있어요.
    그니까 절대적으로 아무 표정도 보이지 않고 멍 때리고 있는거죠.

  • 25. 근데요
    '16.7.19 8:53 PM (218.52.xxx.86)

    혹시 먼저 앉으려던 사람이 엉덩이를 내밀고 앉으려던 순간에 후다닥 앉은거 아닌가요?
    저 딱 그런 상황 목격했는데 보는 사람들이 다 민망해 했었어요.
    엉덩이가 의자에 내려앉기 직전에 누가 딱 앉았거든요
    그러니 그 자세가 참 ㅠ

  • 26. 여자니까 만만하게 본거죠
    '16.7.19 9:17 PM (74.101.xxx.62)

    상대가 남자였으면 찍소리도 안 했을 아저씨죠.

    그 아저씨도 참...
    애들 친구들이라도 같은 차칸에 탔다가 보면 어떡하려고 그러셨대요

  • 27. 돌돌엄마
    '16.7.19 9:21 PM (222.101.xxx.26)

    흠 그런 경우 당하면 조용히 스마트폰 작동시켜 동영상 촬영(녹음) 해야겠군요. 그리고 1문자로 신고할 수 있어요. 어디행 지하철 현재 ㅇㅇ역 지나고 있는데 난동부리는 자 있다고 하면 역무원이나 공익근무요원이 다음역에서 타서 데려간다더군요.
    하여간 더위먹은 미친놈 때문에 여러사람 고생하셨네요.

  • 28. ...
    '16.7.19 10:11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댓글에 당황 판단력 미스이신 분들이 많네요;;

    저 아저씨 술집여자 발언은 문제가 되지만 여자가 한짓이 얼마나 얌체짓인가요
    원래 도의적으로 앞사람이 자리나면 앉을순번 1순위인데
    일종의 새치기를 한꼴이죠
    앞에선 사람은 바보만들구요

    얌체짓한 여자나
    술집여자 운운한 아저씨나
    그냥 다됐고 조용히 가라는 작성자분이나 셋다 똑같네요

  • 29. ...
    '16.7.19 10:14 PM (121.162.xxx.70)

    댓글에 당황 판단력 미스이신 분들이 많네요;;

    저 아저씨 술집여자 발언은 문제가 되지만 여자가 한짓이 얼마나 얌체짓인가요
    원래 도의적으로 앞사람이 자리나면 앉을순번 1순위인데
    일종의 새치기를 한꼴이죠
    앞에선 사람은 바보만들구요

    저라면 아저씨보다는 차라리 젊은 여자한테 그러는거 아니라고 한마디 할듯요

    얌체짓한 여자나
    술집여자 운운한 아저씨나
    그냥 다됐고 조용히 가라는 작성자분이나 ;;

  • 30. ㄱㄱ
    '16.7.19 10:15 PM (223.33.xxx.105)

    그래요 맞아요 현명한 방법은 여기 앉으시라 손내미는 거예요 맘으론 욱해도.... 그게 화를 면하는 방법

    나비효과 아시죠? 더 큰 사람이 되어 달래주자구요 물론 참 상황에따라 잘안될때도 있지만 노력해요 우리

  • 31. 아니 윗분
    '16.7.19 10:30 PM (1.234.xxx.153)

    ㅆㄱㅈ 없다고 술집여자 소리 듣는게 당연하단건가요? 참내. 대부분 재수없다, 속으로 참지 저렇게 시비 안걸어요.
    몇년전 한강수영장에서 태닝하는 여자들 훑어보면서 일부러 큰소리로 아, 술집여자들이 출근하러 가야 자리가 날텐데~~~ 하는 진상들 있었어요. 당연히 중년남자였구요. 왜 도매급으로 젊은 여자들을 술집여자 만드는건지? 물놀이 갔다가 엄청 기분나쁜 경험있어요. 무턱대고 술집여자로 깍아내리고 비아냥거리는거 폭력 맞습니다. 신체 건강한 젊은남자였다면 호빠 운운 절대 못해요. 찌질이들도 상대 봐가면서 시비걸죠. 저보다 약하다고 판단된 상대에게만 막말해요.

  • 32. ...
    '16.7.19 10:48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

    아저씨 잘했다는거 아니구요
    술집여자 소리 한 사람이나 얌체짓 한 사람이나 똑같아요

    근데 얌체짓에 화나서 .. 술집여자소리 나온게 이해가 되지
    얌체짓 자체가 이해가 되진 않아서 저라면 아저씨편들고 한마디 해줬을것같네요

    저도 지하철 출퇴근이라 얌체족에 당한 아저씨 입장에 더 감정이입이 되네요

  • 33. ...
    '16.7.19 10:49 PM (121.162.xxx.70)

    윗댓글 저한테 한말이죠?

    아저씨 잘했다는거 아니구요
    술집여자 소리 한 사람이나 얌체짓 한 사람이나 똑같아요

    다만 얌체짓에 화나서 .. 술집여자소리 나온게 이해가 되지
    얌체짓 자체가 이해가 되진 않아서 저라면 아저씨편들고 한마디 해줬을것같네요

    저도 지하철 출퇴근이라 얌체족에 당한 아저씨 입장에 더 감정이입이 되서요

  • 34. 그여자가
    '16.7.19 11:14 PM (175.223.xxx.194) - 삭제된댓글

    그 남자 모욕죄호 고소 가능해요.

    젊은남자한텐 찍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아가씨한테 술집여자.....?

  • 35. 그 여자가
    '16.7.19 11:15 PM (175.223.xxx.194)

    그 남자 모욕죄로 고소 가능해요.

    젊은남자한텐 찍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아가씨한테 술집여자.....?

  • 36.
    '16.7.19 11:46 PM (210.178.xxx.97)

    예전 같으면 무서워서 떨었을 텐데 요새는 조용히 신고. 조사 받는 건 귀찮지만 합법적으로 엿 먹이는 방법이죠

  • 37. 와~
    '16.7.20 12:56 AM (121.132.xxx.117)

    자리 새치기 한게 술집여자 소리한거랑 똑같다니 진짜 세상에 별사람 많아요.

  • 38. 아니죠
    '16.7.20 1:59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얌체짓과 술집 다니는 년이라는 것 사이에 무슨 개연성이 있다고 그게 이해가 되고 그러세요?
    이해되면 안 되죠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막장급 인간성을 거리낌 없이 펼침으로써
    한 공간에 있던 다수의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는 인간들은 국가 차원에서 따로 관리를 좀 해줬으면 합니다.
    일정한 룰을 만들어서 몇 번 이상 난동을 피우는 자들은 일체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한다든가 하는 패널티를 적용해서 그들을 법률적으로 대중에게서 소외시키고 제한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년남성이라는 위치가 약이 오른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모욕하며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심어줘도 되는 절대권력으로 작용했을까요
    약을 올린 상대가 여성이 아닌 소위 말하는 덩치가 그 짓을 했다고 하면
    역시나 술집 다니는 놈이라 못 된거라고 똑같이 모욕을 줬을지도 궁금하네요

    이 중년남성의 태도에는 여러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당장 드는 생각 중에 제일 속 편하게는 이런 짓 하는 사람들은 싹다 관리 대상으로 두고
    연 몇 회 이상 저 짓거리 하면 일체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하는 등의 조치로 맞짱을 떠야만
    그 주댕이가 덜 가동될 것 같다는 거에요.

    쓰레기는 일찌감치 소각시켜 버려야 하는데
    그 쓰레기가 관리가 안 되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끊임없이 악취를 낸다니까요.

  • 39. 아니죠
    '16.7.20 2:02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얌체짓과 술집 다니는 년이라는 것 사이에 무슨 개연성이 있다고 그게 이해가 되고 그러세요?
    이해되면 안 되죠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막장급 인간성을 거리낌 없이 펼침으로써
    한 공간에 있던 다수의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조성하는 인간들은 국가 차원에서 따로 관리를 좀 해줬으면 합니다.
    일정한 룰을 만들어서 몇 번 이상 난동을 피우는 자들은 일체의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한다든가 하는 패널티를 적용해서 그들을 법률적으로 대중에게서 소외시키고 제한을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중년남성이라는 위치가 약이 오른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모욕하며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쾌감을 심어줘도 되는 절대권력으로 작용했을까요
    약을 올린 상대가 여성이 아닌 소위 말하는 덩치가 그 짓을 했다고 하면
    역시나 술집 다니는 놈이라 못 된거라고 똑같이 모욕을 줬을지도 궁금하네요


    쓰레기는 일찌감치 소각시켜 버려야 하는데
    그 쓰레기가 관리가 안 되면 이리 뒹굴 저리 뒹굴 하면서 끊임없이 악취를 낸다니까요.

  • 40. 개저씨
    '16.7.20 4:43 AM (220.118.xxx.68)

    쓰레기네요 요즘 신고하면 벌금물어요

  • 41. ..
    '16.7.20 7:31 AM (118.36.xxx.221)

    눈으로 보지못해 상황이 어땠는지모르나 아가씨가 아저씨 앉으려는걸 못보진 않았을거 같아요.
    만약 먼곳에 자리가나면 나보다 먼저보고 움직인사람이 앉는게 맞다 생각해요.그런데 나중에 본사람이 달려와 앉았다 생각해보세요. 가방만 던져놓고 달려와앉듯이..
    아저씨가 상황설명 침착하게 잘했다면 아가씨 망신줬을텐데 성급했네요.

  • 42. ..
    '16.7.20 8:25 AM (180.70.xxx.92) - 삭제된댓글

    지하철 문 열리고 타자마자 앉을려고 하는데 제가 더 빨랐는데 아저씨가 앉을려고 해서 제가 주춤 서있었어요. 아저씬 그사이에 앉았구.. 대부분 아저씨들은 거의 여자가 앉게 해주던데 그아저씬 앉는데 혈안이 되서.. 그래서 더 기억에 남아요. 싸우기 싫어 걍 양보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자리 뺏겼다고 술집여자라니 그런사람 상종 하면 뭔일 날까 무서워요.

  • 43.
    '16.7.20 9:33 AM (110.70.xxx.153)

    전 남자들 웃긴게
    술집 여자 좋아하는건 자기들 아닌가요? 좋아서 찾아다니고 못가서 안달이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술집여자를 왜 깎아내리지못해 안달해요? 진짜 모순임

    결국 자기를 깎아내리는 것임

  • 44.
    '16.7.20 10:13 AM (117.111.xxx.198) - 삭제된댓글

    술집 여자가 지하철 타고 다니나요?

  • 45. ...
    '16.7.20 10:35 AM (203.244.xxx.22)

    와... 저 대학교 때 생각나요.
    전 엄마랑 어디 가는 중에 엄마는 앉아가고, 그 바로 앞에 제가 서서가다가
    엄마가 먼저 내렸거든요. 저는 몇정거장 더 가야하는 상황이고, 전공서적이 잔뜩 든 가방이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는데
    옆에서 새치기 하려던 아저씨가 갑자기 침을 튀기면서 제 욕을욕을 하는거에요.
    침도 참 더럽고... 기분도 더러워서 저도 일어나서 제 앞에 있던 자리에 앉았는데 뭐가 잘못됬냐고 막 따졌던 듯하네요-_-; 그당시에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 뭔깡으로...
    그 아저씨 열받아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다가 다른 분이 제지하셔서 다른 칸으로 끌려갔지만... 다른 분들이 어린 제가 버릇업다고 여기실까봐 걱정은 되더군요....

  • 46. 그아저씨도 양아치지만
    '16.7.20 11:05 AM (220.76.xxx.219)

    요즘젊은 사람들이 나이먹은 노인들 비하하고 욕하는것보고 놀랏어요
    생전 안늙을것처럼 즈네는늙은 부모었느지 얼굴이 두꺼워 보여요
    정말젊은 악마들이 옛날보다 많아요 이게현실이예요

  • 47. ...
    '16.7.20 11:50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먼저 앉은 것: 공중도덕에서 좀 얌채다 생각 들 게 하는 정도
    인신공객 해댄 것: 횡포...
    입도 참 드럽네요. 술집여자가 아님 그럴 수 없다니..
    본인이야말로 못됐구만. 그럼 본인 직업이 되려 그건가?ㅎㅎ

  • 48. ...
    '16.7.20 11:52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먼저 앉은 것: 경우에 따라 좀 얌채다 생각 들 게 하는 정도
    인신공객 해댄 것: 횡포, 언어폭력....
    입도 참 드럽네요. 술집여자가 아니면 그럴 수 없다니..
    본인이야말로 인성이 못됐구만. 그럼 본인 직업이 되려 그건가?ㅎㅎ

  • 49. ..
    '16.7.20 12:01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 젊은여자분은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궁금하네요

  • 50.
    '16.7.20 12:55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그게 그렇게 분노한만한 일인가 싶네요
    개저씨들이 사방에 너무 많아요

  • 51. ㅇㅇ
    '16.7.20 5:43 PM (211.36.xxx.140)

    새소리만큼 작은소리로 자기변명하는데 안 들렸어요.
    아저씨는 분노게이지 그대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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