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잘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부탁드려요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6-07-19 12:47:16

중3아이 고등학교 선택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현재 사는곳이 경기도인데 남편 발령이 서울로 나서... 이사를 가도 되고 경기권에서 고등학교를 보내도 되는 상황입니다.


일반고를 가도 되고 서울 자사고도 지원해 볼수있습니다.

서울로 갈지 말지의 고민보다

좋은  (쎈?)학교를 보내야 할지 말지의 고민이  큽니다.

(서울이든 경기도든 상관없고 서울로 결정되면 바로 이사할 생각입니다)


아이는 상위권이나 전교 10-20등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몇일 전 설명회에 갔더니 강사분께서  전교 3등안에 들수있다면 일반고가도 괜찮지만

그렇지 못할바엔  무조건 명문고 (자사고포함)로 가는게 좋다고 하시네요.


제가 궁금한건 일반고에서  (극) 최상위권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건가요?

아이의 그릇을 보니 sky는 어려울듯 보이고 그냥 인서울이라도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경기도나 서울권의 약한 일반고를 생각한것입니다.


일반고가서 심화반에 들어

일반고 심화반에 있는 아이들중에 몇명은 sky가겠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인서울4년제는 할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요.


일반고 심화반이면서 전교 10등밖인 아이들 대체로 어떤 학교에 진학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 성향이 어디가도 1등은 못해도 어느 정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 같아서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1:21 PM (121.145.xxx.25)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꿈을 꿔라....
    뭐 그런말 들어본적 있죠.
    너무 허황되게 큰 꿈을 가져도 비현실적이긴하지만
    넘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아이의 가능성을
    낮추는 건 더 좋지않습니다.
    일반고를 보내서 스카이 정도
    보내는 것으로 목표를 잡고
    아이한테도 넌 할수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입력시키세요.
    기본이 있는 아이인데
    꿈꾸는만큼 아이가 해 낼수있습니다.
    저도 대학 둘 보냈는데
    목표로 한 대학만큼 아이가 해 내는게 신기했습니다.
    엄마의 입시에 대한 공포가
    아이의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이란 책도 있지요.
    책 내용은 기억나지않는데 제목만은 명언이라 생각합니다.
    긍정의 에너지로....파이팅 ㅎ

  • 2.
    '16.7.19 3:51 PM (1.230.xxx.109) - 삭제된댓글

    지나치려다 답글이 별로 없어서 로긴했네요 아이가 욕심이 있는 아이면 일반고든 자사고든 다 잘해낼 수 있구요 학교마다 각 대학 몇명 보냈는지 알아보세요 너무 공부 안하는 학교는 중경외시가 최상위인 경우도 있어요

    일부러 내신 받기 좋은 곳에 왔다가 똑같이 공부 안하는 경우도 있고 자사고나 특목고 갔다가 내신 안나와 전학 가는 경우도 많아서 뭐라 딱 길을 알려주기가 어려워요

    만약 지금 아이 중학교 시험이 어려운 편이라면 어디서든 적응을 잘할 수 있을거예요 그런데 너무 쉽게 나왔다면 고등학교 가서 좀 힘듭니다 쉬운 학교는 고득점자가 많아 등급 낮게 나오고 어려운 학교는 지엽적인 문제도 많아서요 어딜가든 본인이 열심히 하면 길이 있어요 저도 예전엔 이런 말 하는 사람 보면 구체적인 답변 안하니 실망스러웠는데 겪어보니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못하는 일반고에서는 삼사십명까지 인서울하는걸로 아는데 고등 가면 이게 쉽지 않아요 중학때 잘했어도요 일부러 특목 자사고 안가고 일반고에 오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 3. ㄷㄷㄱ
    '16.7.19 4:11 PM (211.36.xxx.122)

    의외로 일반고도 심화반 운영안하는 학교 많습니다.
    상위권 이상 최상위권 아이들은 니들이 알아서 잘해라 분위기.
    이사를 하든, 전학을 가든 유념하는 학교가 있다면 그것부터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578 여름휴가 다들 많이 가시나요? 3 도토리 2016/07/21 1,108
578577 원빈 차기작이 나온다네요^^ 15 래하 2016/07/21 4,133
578576 염색안한 자연 흑발 어때요? 25 염색할까? 2016/07/21 10,501
578575 같이 사는 남편에게 본인이 전혀 위로 안될때 있으세요? 6 답답함 2016/07/21 1,594
578574 실비보험 인상되니 확오르네요.. 5 JP 2016/07/21 1,958
578573 미국 마트에서 데빗카드 쓸때 캐쉬백 하겠냐고 나오면 no 하면 .. 12 캐쉬백 2016/07/21 3,925
578572 착하게 생긴 얼굴 6 ..... 2016/07/21 4,919
578571 마지브라운 염색후 뿌리염색 1 뿌리염색 2016/07/21 1,194
578570 청소년기 아들 있으신 분들 영화 '부산행' 추천해요~~ 9 아마 2016/07/21 2,662
578569 리스문제로 속상하신 분들께 26 고찰 2016/07/21 8,833
578568 목동 뒷단지 남학생 신목 양천 어디가 나을까요? 10 .. 2016/07/21 1,469
578567 그 동네 엄마들이 참 쎄다... 할때 쎄다는 의미가 뭔가요? 11 무슨뜻 2016/07/21 3,351
578566 오늘 저녁에는 혼자 술 마시며 책을 읽을까 해요 9 그냥 2016/07/21 1,115
578565 항상 되새기던 유산했던 아이들을 올핸 잊고 넘어가버렸어요.. 3 ㅇㅇㅇ 2016/07/21 1,696
578564 미용고등학교 혹시 아시나요 10 happy 2016/07/21 1,371
578563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었다면 저녁엔 뭐 드시겠어요? 14 메뉴 2016/07/21 1,945
578562 생리전에 단 음식 땡기는 거, 정말 장난 아니네요T 7 흐아 2016/07/21 5,207
578561 부산행 12살 남아 보여주면 무리일까요.? 9 . 2016/07/21 1,504
578560 이혼했어요...부산 경남쪽 살기 좋은 도시 추천해 주세요... 31 자유 2016/07/21 7,521
578559 시판피클 추천해주세요 12 마트예요 2016/07/21 1,423
578558 함틋 보다가 6 수지 목소리.. 2016/07/21 1,131
578557 여기 커피숍 하시는분들 계신가요 커피숍하면 주말에 시간 내기 어.. 7 ... 2016/07/21 1,896
578556 열무(김치용) 다듬는 방법 좀 봐 주세요~~ 5 여름김치 2016/07/21 902
578555 쿵푸팬더3이나 정글북2016 대본 좀 찾아주세요. ㅜㅠ 아무리 .. 3 뮤뮤 2016/07/21 1,012
578554 글리세린 활용법 좀 있을까요? 6 에공 2016/07/21 3,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