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모레 어깨 관절경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혹시 경험자분 계실까요?

흑흑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6-07-19 12:09:17

경미한 회전근 파열이 있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환자 나이(50세)로 봐서나 - 앞으로 많이 쓸테니,

30분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시지만, 막상 치료계획서를 받고 보니, 전신마취에다가 두려움이 앞서네요.

혹시 어깨 수술 해 보신 경험자분 계시면, 어떤 말씀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주의 사항이라든가, 입원시 가지고 가면 좋은 것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IP : 211.182.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19 12:15 PM (223.62.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경험자는 아니고 주위에 수술한 사람을 보니
    재활이 고통스럽더라구요.
    수술을 하고 나면 병원에서는 일단 다리가 자유로우닌까
    금방 퇴원시키고
    통원해서 재활치료하라고 하던데

    통원해서 재활치료하기 번거롭고
    집안일하기도 힘들거라며
    아는 아줌마는 요양병원에 한달있다가 퇴원했어요.
    재활치료 고통스럽더라도...그 시기 이겨내고 해야해요.

  • 2. .....
    '16.7.19 12:36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 수술..전에 아산병원 정형외과에 입원 했을때 옆분이 그 수술 하러 왔는데
    의사샘들이 왠만하면 하지 말죠 했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우겨서 하는 거라고 하더군요..큰병원에 가보신 건가요?

  • 3. ...
    '16.7.19 1:04 PM (221.154.xxx.182)

    저 3년전에 수술해서 지금은 말짱하게 살아요.
    이건 수술축에도 안낄정도로 간단하다고해서 부담없이 하게됐고요.
    수술전 엑스레이사진보면서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수술할거다했고
    수술후 결과를 엑스레이사진보여주면서 이렇게해서 이렇게 나왔고
    지금 사진은 요렇게됐다 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더라구요.
    하고나면 훨씬더 홀가분하실거예요.
    어깨의 그 통증 다시겪고 싶지 않아요

  • 4. ??
    '16.7.19 1:17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어깨보조기 사가지고 수술실들여보내세요
    아들이 지난12월 어깨수술 했는데 선배가 준걸
    가지고 수술실밖에서 기다렸는데 이미 새거 착용을 하고 나와서 14만원 추가로 냈어요
    바로 다음 수술한 환자는 메모까지해서 수술실에 들여보냈는데도 도로묵‥
    우리는 이미 사용해버려서 할수없이 결재했는데 다음환자는
    컴플레인을 심하게 해서 결국 병원장사과까지 받아
    내셨어요 서울 대형병원에서요
    젊은 아들이어서 금방회복해요
    하루만 같이 자고 삼일은 혼자 다 알아서 했어요
    병원비는 200정도 들었어요 mri포함 4박 5일 있었어요

  • 5. 재수술
    '16.7.19 1:35 PM (125.7.xxx.10)

    작년 5월에 했는데 수술이 잘 안되어 지난 5월에 다시 했어요 ㅠㅠ
    수술하고도 일년 가까이 팔을 못써서 관절까지 굳어서 지금 재활 중이예요.

    뭣보다 잘하는 선생님인지 알아 보고 하시고요.
    저는 가능하면 대학병원에 한 군데 더 검사해 보고 수술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무슨무슨 관절 전문병원에서는 실적 올릴라고 마구잡이로 수술을 하더라고요.
    수술 후에 재활도 열심히 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어깨보조기는 병원에서 해주는대로 하시면 금액이 엄청나요.
    미리 구매해서 ??님처럼 간호사한테 꼭 이걸로 해달라고 얘기하세요.
    만일 쓰던 것도 괜찮으시면 제거 드릴테니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 6. 재수술
    '16.7.19 1:38 PM (125.7.xxx.10)

    어깨 부분 마취에 프로포폴 수면 마취예요.
    그래도 마취는 마취죠...

    실비가 있다면 입원 중 도수치료는 보상이 되는지 확인하시고
    도수치료도 입원중에 꾸준히 받으세요.
    도움 되더라고요.

    혹시 병원에서 입원용품 세트라고 슬리퍼니 뭐니 들은 가방주면 쓰지 마세요.
    그것도 쓸데없이 비싸요.

    슬리퍼 등등 여행 가방 싸듯이 준비하시면 될거예요.

  • 7. 원글
    '16.7.19 2:14 PM (211.182.xxx.253)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부산이고요, 해운대 백병원에서 수술을 할 예정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댓글 주신 글을 꼼꼼히 읽어보니, 며칠 미루더라도 대형 병원을 한군데 더 가보고 결정하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주사 맞고, 뭐를 하더라도 어차피 결론은 수술이라 하셔서 결정하긴 했는데, 많이 무섭네요.
    궁금한 것은,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정말 경미한 수술인 건지요? 경과는 어떨 지...
    재수술님! 제 메일 주소는 km6916 @hanmail.net 입니다.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8. ...
    '16.7.19 2:14 PM (61.79.xxx.96)

    첫댓글인데 어깨보조기는 네이버중고 카페에서도 가끔팔아요.

  • 9. ..
    '16.7.19 4:03 PM (147.6.xxx.81) - 삭제된댓글

    몇군데 더 다녀보시고 수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최소 1년간 재활을 잘 하셔야 되거든요.
    ( 저는 3년전 오른쪽 관절경 수술, 올해 발병한 왼쪽은 재활운동으로 치료중입니다)
    병원이나 재활정보는 네이버 카페>어다모 참고하세요.

  • 10. ..
    '16.7.19 4:05 PM (147.6.xxx.81) - 삭제된댓글

    몇군데 더 다녀보시고 수술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경미한 수술이라도 최소 1년간 재활을 잘 하셔야 되거든요.
    ( 저는 3년전 오른쪽 관절경 수술, 올해 발병한 왼쪽은 주사 재활운동으로 치료중입니다)
    병원이나 재활정보는 네이버 카페>어다모 참고하세요.

  • 11. ..
    '16.7.19 4:07 PM (147.6.xxx.81) - 삭제된댓글

    몇군데 더 다녀보시고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경미한 수술이라도 최소 1년간 재활을 잘 하셔야 되거든요.
    ( 저는 3년전 오른쪽 관절경 수술, 올해 발병한 왼쪽은 주사 재활운동으로 치료중입니다)
    병원이나 재활정보는 네이버 카페>어다모 참고하세요.

  • 12. ..
    '16.7.19 4:07 PM (147.6.xxx.81)

    몇군데 더 다녀보시고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어요.
    경미한 수술이라도 최소 1년간 재활을 잘 하셔야 되거든요.
    ( 저는 3년전 오른쪽 관절경 수술, 올해 발병한 왼쪽은 주사 재활운동으로 치료중입니다)
    병원이나 재활정보는 네이버 카페>어다모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231 요즘 너~~ 무 착하고 무식한 맘님들 80 붕어빵 2016/08/05 18,961
583230 코스트코세일상품 차액환불해주나요? 3 코코 2016/08/05 1,823
583229 청춘시대 가족의 비밀에 은별로 나온 배운줄 알았더니 12 .. 2016/08/05 2,430
583228 일반고 6등급 이하 아이들은 진로가 어떻게 되나요? 6 보통 2016/08/05 3,574
583227 머리회전이나 전략짜는것을 못하는데 멍청한거죠? 2 바보? 2016/08/05 1,045
583226 에어컨 가스 충전은 무조건 해줘야 하는건가요? 1 덥다 2016/08/05 1,316
583225 전기요금 누진세 폐지 서명입니다 17 누진세 폐지.. 2016/08/05 2,358
583224 이 더위에 선풍기만 틀어주는 피아노학원 20 더우니 2016/08/05 3,591
583223 여자아기 이름좀 봐주세요 7 asd.f 2016/08/05 1,173
583222 오늘 대박 교통범칙금이 발급 받았어요ㅜㅜ 14 교통 2016/08/05 5,256
583221 남편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13 ... 2016/08/05 4,367
583220 경비 아저씨께 얼음 미숫가루랑 수박드리고 왔어요~~ 14 당근 2016/08/05 3,606
583219 미국인에게 선물하기 좋은것들 추천 부탁드려요. 19 바다가취한다.. 2016/08/05 3,811
583218 누진세 무서워요 3 jtt811.. 2016/08/05 1,689
583217 이 정도면 빈뇨인가요 2 ㅇㅇ 2016/08/05 1,302
583216 밥이 상했어요 5 2016/08/05 1,413
583215 어버이연합 "거리투쟁 복귀"에 우상호 &quo.. 10 샬랄라 2016/08/05 985
583214 오늘 같은 날은 물놀이장도 안될까요? 6 궁금 2016/08/05 1,320
583213 열살남자아이가 응가하면 피가나와요 5 ㅠㅠ 2016/08/05 1,062
583212 돼지생고기 냉동 한 뒤에 먹으려고 냉장보관 했는데 3 ..... 2016/08/05 876
583211 하루종일 에어컨과 있다 퇴근하면 3 ㅇㄴ 2016/08/05 1,810
583210 집수리 8 집수리 2016/08/05 1,448
583209 아이가 고열인데 그래도 에어컨은 켜두어야할까요..?? 6 ,, 2016/08/05 2,124
583208 택배기사님께 시원한 음료 캔을 드렸습니다. 28 드림 2016/08/05 6,277
583207 햄버거 먹고 죽은 아이 글 보고 찔려서 ... 12 사과 2016/08/05 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