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범위 아닌 곳에서 출제된 고등 기말영어

폭망 조회수 : 3,488
작성일 : 2016-07-19 12:08:53

폭망한 아이 성적표에 너무 속상해서 질문 드려요. ㅠㅠ

학교에서 알려주신 기말 범위는 교과서와 모의고사였는데

막상 시험은 교과서에서 절반 가량이 출제되고 다른 지문들에서 절반 정도 나왔어요.

즉, 공부해간 모의고사와 관련된 건 단 하나도 없었고 처음보는 지문들이 반 정도였다네요.

중간고사 때는 알려준 범위에서 나왔었는데 왜 갑자기 이렇게 된 건지...


차라리 처음부터 시험 범위가 열려있다고 들었으면 아이가 마음의 준비라도 했을 텐데

(아마 살짝 영어를 놨겠죠 ㅎㅎ)

2학이에도 이런 식이면 시험 준비를 어떻게 하라고 해야하는지

...뭐랄까 학교에서 시험범위를 가지고 장난치는 기분이 들어서요.


제가 궁금한 건,

적어도 시험 범위는 분명하게 사전에 말해주십사 학교에 말씀드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첫아이라 어디까지가 지나친거고 어디까지가 당연한건지를 몰라 여쭤봅니다.






IP : 211.57.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12:11 PM (223.62.xxx.217)

    그만큼이 시험 범위란 거지..
    지문이 다 그곳에서만 나온다고 했던건가요?

  • 2. 완전 감사감
    '16.7.19 12:12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거 선행학습 금지법에 제대로 저촉되는 사항인데요 다시 한번 가정통신문에 명시된 범위와 대조해 보세요 맞다면 교육청에 신고하세요

  • 3. 완전 감사감
    '16.7.19 12:16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냈을 리가 없는데 만약 그렇다면 사교욱이 팽배한 좀 사는 동네신가 봐요 변별력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해도 선해학습도 잡는 마당에 펌위 외에서 출제한 건 간큰 학교네요 아니면 무식하든가

  • 4. ....
    '16.7.19 12:16 PM (175.223.xxx.220)

    지문다른데서 나오는건 저촉안됩니다

  • 5. 완전 감사감
    '16.7.19 12:17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냈을 리가 없는데 만약 그렇다면 사교욱이 팽배한 좀 사는 동네신가 봐요 변별력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해도 선행학습도 잡는 마당에 범위 외에서 출제한 건 간큰 학교네요 아니면 규정도 모르는 무식한 학교던가

  • 6. ..
    '16.7.19 12:19 PM (218.148.xxx.133)

    중학교 시험도 외부지문 나오던데 그럼 그게 선행금지법 위반인가요?? 항상 외부지문 나오던데요.. 교육열 높은 지역이고요

  • 7. 완전 감사감
    '16.7.19 12:20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선행학습 금지법 때문에 범위에 명시하지 않은 외부지문 안된다니까요 그 학교도 잘 알아보셔야 할 거예요

  • 8. ....
    '16.7.19 12:21 PM (175.223.xxx.220)

    고등학교 시험 지문이 교과서 내에서만 나오는 학교 잘 없어요 울동네 고등학교도 이미 반은 다른데서 나온다는걸 중학생엄마들도 이미 알고있는 사실인데 .이래서 학모들과 정보교류도 중요한듯

  • 9. 완전 감사감
    '16.7.19 12:21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걸면 다 걸리죠

  • 10. 완전 감사감
    '16.7.19 12:23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강남 자율고예요 차라리 모의고사 범위를 왕창 주더라도 미리 고지하고 그 안에서 내야 됩니다 그럼 이만

  • 11. ..
    '16.7.19 12:29 PM (211.197.xxx.96)

    어머 신기하네요 졸업하지 오래되고 아직 애는 4살이라
    근데 지문 미리 주면 애들이 한글로 내용을 다 외우지 않나요? 주제 찾기 이런 문제는 전혀 안 나오나요?
    입시는 정말 그때 그때 다 다른가보네요

  • 12. 그게요.
    '16.7.19 12:29 PM (210.103.xxx.77)

    1990년도 일반고 다녔는데 그때도 고 1 중각고사 시험문제가 수학과 영어, 국어 모두 교과서 밖에서도 다 문제가 나와서 폭망했어요.
    그당시 반 1등이었고, 학원같은 것도 안다녔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앞으로는 이렇구나 , 진도와 상관없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딱 배운 것까지만 공부하고 나머지는 놀았거든요.
    공부는 진도와 상관없이 혼자 더 열심히 파는 것이 좋은 듯 해요.
    그 진도내에서만 내는 것이 맞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그래야 스스로 발전도 있고, 나라도 발전이 있다고 여겨져요.

  • 13. ㅇㅇㅇ이
    '16.7.19 12:37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ㅜ ㅜㅜ ㅜ

  • 14. ...
    '16.7.19 12:38 PM (58.230.xxx.110)

    우리 아이학교는 그냥 1학년때부터 수능수준으로 나왔어요...

  • 15. 고등영어는
    '16.7.19 12:41 PM (118.41.xxx.59)

    원래 범위밖으로 지문나와요

  • 16. 갸우뚱
    '16.7.19 12:41 PM (125.128.xxx.133)

    40대인 저도 고등학교 시절 시험문제는 교.과.서. 에서만. 나오지 않았는데 뭔 소리신가요?
    요즘은 초등때 영어 빼고는 중학교 시험에도 교과서에서만 나오지 않아요

  • 17. ......
    '16.7.19 12:41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그랬었죠. 그런데 사교육이 가열되면서 선행학습 금지법이 생긴 지 얼마 안됐어요. 개인적 국가적 발전 좋죠. 그건 어느 정도 공부 머리 되는 사람이랑 사교육 능력 되는 부모님의 마인드이지 정작 사는 게 힘들고 아이도 평범하다면 공정한 경쟁도 아닐 뿐더러 결국 학번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이죠. 외부지문, 폭넓은 고우가 좋은 점도 있겠지만 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리 된 거랍니다.

  • 18. ......
    '16.7.19 12:41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그랬었죠. 그런데 사교육이 가열되면서 선행학습 금지법이 생긴 지 얼마 안됐어요. 개인적 국가적 발전 좋죠. 그건 어느 정도 공부 머리 되는 사람이랑 사교육 능력 되는 부모님의 마인드이지 정작 사는 게 힘들고 아이도 평범하다면 공정한 경쟁도 아닐 뿐더러 결국 학력, 학벌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이죠. 외부지문, 폭넓은 고우가 좋은 점도 있겠지만 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리 된 거랍니다.

  • 19. ......
    '16.7.19 12:41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그랬었죠. 그런데 사교육이 가열되면서 선행학습 금지법이 생긴 지 얼마 안됐어요. 개인적 국가적 발전 좋죠. 그건 어느 정도 공부 머리 되는 사람이랑 사교육 능력 되는 부모님의 마인드이지 정작 사는 게 힘들고 아이도 평범하다면 공정한 경쟁도 아닐 뿐더러 결국 학력, 학벌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이죠. 외부지문, 폭넓은 공부가 좋은 점도 있겠지만 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리 된 거랍니다.

  • 20. . . .
    '16.7.19 1:07 PM (121.150.xxx.86)

    학구열 낮은 지방중학교도 외부지문나옵니다.

  • 21. jjj
    '16.7.19 2:13 PM (61.108.xxx.131)

    처음본 지문은 대응이 안된다는게 놀랍네요... 제대로 배웠다면 분명 활용이 가능해야할거고 그렇다면 새로운 지문이라도 문제없는건데... 어쩃든 현행 규정에 어긋난거라면 항의는 가능해보입니다.

  • 22. ...
    '16.7.19 2:22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예전에는 그랬었죠. 그런데 사교육이 과열되면서 선행학습 금지법이 생긴 지 얼마 안됐어요. 개인적 국가적 발전 좋죠. 그건 어느 정도 공부 머리 되는 사람이랑 사교육 능력 되는 부모님의 마인드이지 정작 사는 게 힘들고 아이도 평범하다면 공정한 경쟁도 아닐 뿐더러 결국 학력, 학벌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이죠. 외부지문, 폭넓은 공부가 좋은 점도 있겠지만 폐해가 더 크기 때문에 그리 된 거랍니다.

  • 23. 어지간한
    '16.7.19 2:23 PM (223.62.xxx.65)

    고등학교는 절대 범위내에서만 내지않아요 상위권 변별력때문에요 안그럼 만점자속출해서 등급 내려앉을수도 있습니다

  • 24. ...
    '16.7.19 2:27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사교육의 힘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과목이 영어란 건 아시나요? 빈부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지는 과목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돌려지고 난이도가 내려가는 거예요. 국가경쟁력이 약해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필요한 사람이 대학 이후에 더 고차원적인 공부를 하면 됩니다. 어학연수도 가고 유학도 가고 하면 돼죠. 공교육에서조차 영어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고 보고 그 힘을 인문학이나 독서교육에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 25. ...
    '16.7.19 2:27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사교육의 힘이 가장 많이 발휘되는 과목이 영어란 건 아시나요? 빈부격차가 가장 많이 벌어지는 과목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돌려지고 난이도가 내려가는 거예요. 국가경쟁력이 약해진다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필요한 사람이 대학 이후에 더 고차원적인 공부를 하면 됩니다. 어학연수도 가고 유학도 가면 돼죠. 공교육에서조차 영어의 난이도를 지나치게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고 보고 그 힘을 인문학이나 독서교육에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6. ...
    '16.7.19 2:45 PM (223.62.xxx.226)

    중학교도 국어랑 영어는 교과서 밖 지문 출제하는데
    고등학생이 교과서 밖 지문이라고 해서 어려워하면
    수능이나 모의고사는 어찌보나요?

  • 27. 별일아님
    '16.7.19 3:2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울애학교 전국모의 영어 만점 60명 이상.

    내신 1등급 컷 80점 후반대.

    외부지문 당연함.

  • 28. ㅇㅇ
    '16.7.19 4:06 PM (14.34.xxx.217)

    당연하다는 쪽, 감사 신고 고발하라는 쪽...극과 극인 답변.

  • 29. ㅎㅇ
    '16.7.19 4:15 PM (180.224.xxx.157)

    외부지문 출제 당연.
    고등이라면 더 당연.
    그러나 미리 지문 알려주는 게 다반사.
    뭐가 됐든 학교에 전화부터 하기 전에 내 아이부터 체크하길 권장.

  • 30. 폭망
    '16.7.19 5:32 PM (211.57.xxx.33)

    외부지문이 나오는 건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게 속상해서요. 중간때랑 똑같은데 이번에 갑자기 문제 유형이 너무 바뀌었거든요. 좀더 고민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31. ..
    '16.7.19 5:32 PM (39.117.xxx.69)

    영어는 시험범위가 없다고 봐야하는 과목이에요. 선행학습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도 없는 과목이구요. 예를들어 배운 지문에서 가정법구문이 들어간 문장과 미술사가 주제였더라면 이것과 관련된 외부지문 가져와서 문제내도 전혀 상관이 없어요. 영어는 한마디로 수학처럼 뭐가 배운거다 안배운거다 구분지을 수 없는 과목입니다. 배운 지문이 새로 낸 안배운 지문과 연관이 없지않냐라고 따지면 어떤식으로든 연관성을 찾을 수 있죠. 고등영어 지문 중 관계사랑 분사구문 문장 안들어간 지문없으니까요. 그리고 영어공부할때 시험범위 지문만 파지말고 폭 넓게 공부하라하세요. 기본실력이 있다면 외부지문 나오건말고 상관없습니다. 외부지문 어쩌고 따지는것 자체가 하수입니다.

    참 학부모님들 민원을 넣으려면 알고 넣으세요. 대부분 잘 모르고 넣는 민원때문에 결국엔 꼴만 우스워져요,

  • 32. ㅇㅇ
    '16.7.19 10:03 PM (122.34.xxx.61)

    영어교사가 전혀 언급을 안했대요? 애매하게라도 했을것 같은데..아님 교과서에서만 나온다고 확실히 말했대요? 그럼 문제되겠지만..고등 내신영어셤은 변별력땜에 외부지문이 안나올순 없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577 (출산관련질문) 진통이 참을만하게 오는 사람도 있나요? 10 ... 2016/09/16 1,792
596576 노래베틀 승부 한상헌 아나운서 넘 멋져요 .. 2016/09/16 666
596575 8살짜리 아이랑 여행 홍콩이랑 대만 중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6/09/16 2,244
596574 대구 아파트 상가 1층 얼마정도 하나요? ㅇㅇ 2016/09/16 1,208
596573 늘 분노가 꽉 차있는 나 11 구슬 2016/09/16 5,039
596572 드라마 다시보기 어플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6/09/16 2,876
596571 부산 사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7 ... 2016/09/16 1,105
596570 노트북 암호가 기억이 안나요 5 fuzzy 2016/09/16 1,034
596569 허리 5cm쯤 아래 통증 아시는 분 계세요? 1 ... 2016/09/16 663
596568 다이어트성공한 이후 요요 심각하게 오신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9/16 3,852
596567 영화 터널 보신분들만요. 스포유 5 세나 2016/09/16 1,807
596566 키에 대한 열등감 있는분들은 나이 드셔도 있던가요..?? 29 ,, 2016/09/16 5,794
596565 서울분들은 앉아서 돈버신분들 많으신듯 해요 21 근데 2016/09/16 7,026
596564 춤추러 다니는 친정아빠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 34 정말괴롭네요.. 2016/09/16 8,040
596563 남편일거 같은 남자가 목발짚는 아내 3 미친 2016/09/16 2,805
596562 다이슨 유선청소기요 1 알려주세요 2016/09/16 1,466
596561 애 안낳기로하고 결혼할려고요. 6 2016/09/16 2,285
596560 몇시간 눈을 혹사한 뒤엔 초점이 안맞고 눈앞이 뿌옇다는데 5 ... 2016/09/16 5,069
596559 가스, 인덕션 어느게 낳을 까요? 17 결정 장애 2016/09/16 5,178
596558 블루투스 이어폰 데스크탑에는 연결이 안되나요?? 3 배숙 2016/09/16 661
596557 이사준비 2 앨범처리 2016/09/16 899
596556 아래 엔틱 가구 글 있어서 같이 여쭈어봅니다 4 엔틱 그릇 2016/09/16 1,241
596555 음식남는걸 못참겠어요. 다먹어야해요. 3 대식가.. 2016/09/16 1,245
596554 도우미 부르시는 분들 6 ... 2016/09/16 2,550
596553 인덕션 다들 어디서 사셨나요? 1 ... 2016/09/16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