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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상에 소주 절대 안된대요

안돼요 조회수 : 10,331
작성일 : 2016-07-19 11:33:07
이상하게 화상에 소주라니

지인 아이가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했을때 만난 어떤 남자아이가 식당에서 펄펄 끓고 있는 국에 데였는데 거기 주인인지가 소주로 응급처치했다가 더욱 악화 되었다는 얘기들었어요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절대 그러지 말라고 하던데
IP : 211.36.xxx.244
9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11:37 AM (183.99.xxx.161)

    저도 그 베스트글 보고 좀 걱정 되더라구요
    워낙 다들 좋네 좋네 댓글 달아 반박글도 못쓰고..

  • 2. ....
    '16.7.19 11:38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이상했어요..

  • 3. ..........
    '16.7.19 11:41 AM (121.150.xxx.86)

    화기를 빼는데 들이붓는 알코올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피부에 닿이는 시간은 고작 몇초밖에 안되는데.
    화상이라고 다 소주가 맞는게 아니라
    약한 화상은 시간이 가면 낫고
    3도 이상의 심부화상은 피부변성이 옵니다.
    화상흉터를 생각하면 귀찮으셔도 무조건 병원가는게 좋습니다.

  • 4. dd
    '16.7.19 11:44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화상도 피부손상인데 거기에 알콜 부으면
    더 손상입기 좋죠
    하지 마라 그럴땐 이유가 잇는거죠

  • 5. ...
    '16.7.19 11:44 AM (183.99.xxx.161)

    제발좀..
    뭐 좋다고 우르르~안했으면 좋겠어요

  • 6. .......
    '16.7.19 11:46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예전에 함익병 하는 말이
    일단 화상을 입으면 그 부위는 균이 다 죽은 상태라 추가로 소독을 할 필요가 없고 충분히 차게만 해주면 된대요
    단 어린아이인 경우에는 너무 저체온이 되면 쇼크가 오니 주의해야 하고요.
    물 외의 것은 오히려 상처부위를 악화시킬수 있으니 물이 암튼 최고라고 .. 하네요
    소주가 백프로 알콜이 아니고 첨가물이 있는거라 저도 좀 걱정되긴 하더라고요
    쓰신 분 성의가 감사해서 댓글은 안달았지만 심한 화상은 꼭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심이 좋을거 같아요

  • 7. 존심
    '16.7.19 11:48 AM (110.47.xxx.57)

    화상은 초기에 즉시 화기를 낮추기위해 찬물에 담구는 것이 응급처치입니다.
    그러니 소주도 크게 잘못될 리는 없습니다.
    소주는 살균소독이 다 되어 있다고 봐야 하니
    깨끗하지요
    물론 즉시에는 화기를 빼기위해 사용하지만
    그후에는 쓰면 안되겠지요...

  • 8. ^^
    '16.7.19 11:49 A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제 경험이에요.
    중3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릴때였는데..
    연탄불에 올려진 뜨거운 양동이 물을 내리다 오른쪽 다리에 쏟았어요. 나일론 체육복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집에 엄마도 없고 너무 놀래서 그냥 수돗물 틀어노코 한동안 있었어요.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바지를 벗지도
    못하고 울고 있는데 엄마가 오셔셔 바지를 벗겼는데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다 피부가 다 벗겨지고 엉켜 있더라구요 ㅠ.ㅠ 밤이라 병원갈 생각도 못하고 엄마가 급한대로 소주 붓고 또 치약까지 발랐어요. 그담날 치약 다 씻어내고 약국에 파는 화상연고 있죠? 가제손수건같은거에 약 발라놓은거요. 그것만 붙히고 있었어요. 살이 엉킨거 일부러 뜯지도 않고 그대로 두고 약만 계속 발랐는데 어느새 저절로 다 떨어지더라구요. 흉터는 울퉁불퉁한거 없이 그냥 피부색이 다른정도로만 남았어요.
    근데 그 당시 옆집에 살던 친구는 라면 끓이다가 허벅지에 쏟았는데 엄마가 병원에 바로 데려가서 응급처치 받았는데..그애는 흉터가 울퉁불퉁 많이 남았어요ㅠ.ㅠ 무슨 차이인지는 몰겠어요. 데인 정도가 저랑 거의 같았거든요.
    지금은 소주 붓지 말라는 얘기도 들은것 같고 치약은 절대 바르지 말라는 얘기도 들은것 같은데..
    제가 예전에 화상입고 치료했던 기억이 있어서..긴가민가 하네요.ㅠ.ㅠ
    그래도 하지말라니까..안하는게 좋겠죠.

  • 9. ..
    '16.7.19 11:4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아주 심한 화상은 아니지만
    다리미에 냄비에 빨갛게 쓰라린 정도는
    저는 소주로 다 나은 경헙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안되다는데 저는 60년을 알고 써온 방법이니
    저도 알:쏭 달쏭이랍니다

  • 10. ..
    '16.7.19 12:03 PM (183.103.xxx.243)

    그냥 병원가요.
    소주로 나은 경우는 별로 안심한 화상이니까
    괜찮은거죠.

  • 11. ....
    '16.7.19 12:04 PM (223.62.xxx.217)

    경험이라는 말들이 제일 무서운거예요
    내 경험인데 난 안그렇더라.. 난 좋더라..
    그 몇번의 경험을 진리인것 처럼..

  • 12. ㅇㅇ
    '16.7.19 12:04 PM (115.136.xxx.220)

    소주 알콜성분이 일시적으로 화기 빼주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제일 안전한 방법은 화상전문 병원에 빨리 가시라고 권해요.

  • 13. ....
    '16.7.19 12:05 PM (211.232.xxx.94)

    진리가 있어요.
    의사말이 100% 다 맞는 것이 아니고 의사도 모르는 치료법을 민간요법이 갖고 있는 경우도
    너무 많아요. 양의사들이 한의사를 비웃고 엉터리라고 하지만 그건 오만불손한 생각이죠.
    의학에 대해, 사람 병에 대해 자기들의 의대, 병원에서 배운 것만이 전부고 자기들이 안 배우고
    안 들어 본 치료법은 다 무식하고 위험한 치료법이다 매도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기들이무식해서 모르는 것은 지식이 아니고 미신이다라고 믿는 오만.

  • 14. ....
    '16.7.19 12:07 PM (211.232.xxx.94)

    무식해서 모르는 것은 ===> 안 배우고 무식해서 모르는 것인데도

  • 15. ㅇㅇ
    '16.7.19 12:09 PM (115.136.xxx.220)

    심지어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께서 양잿물 희석한 물로 솥에 빠져 화상 입은 아이를 낫게 하셨다는 전설이.... 외삼촌께서 제게 직접 전해준 비법이니 거짓말은 아니시겠죠.

  • 16. ..
    '16.7.19 12:10 PM (113.216.xxx.126)

    본인도 제대로 모르면서 제목 좀 저렇게 달지마요.

    그리고 심한 화상아니면 효과없진 않아요.
    소독의 개념이죠 알콜이니까.

  • 17. ...
    '16.7.19 12:10 PM (221.151.xxx.79)

    아니 근데 7,80년대도 아니고 소주 사서 쟁여 놓을 것 같으면 물로 씻고 병원가던가 화상용 연고를 바를 것이지 참 미련해 보여요. 그리고 경험상 효과를 봤다면 아, 다행이다 하고 끝나야지 그게 만병통치약인것마냥 남들에게 함부로 권할건 아니죠.

  • 18. ^^
    '16.7.19 12:11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경험을 진리인 것처럼 얘기한 적 없는데요.
    그럼 경험해본건 뭔가요? 그냥 우연의 일치?? 어쩌다가 얻어걸린 행운??

  • 19. dd
    '16.7.19 12: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심한 화상에 소주 부으면 피부 손상 더 심해지죠
    상처 약간 난 곳에 알콜 사용해보세요
    따가워 미치지~~

  • 20. dd
    '16.7.19 12:1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심한 화상에는 절대 해선 안되죠
    피부 손상 와서 따가워 미치는데
    거기에 알콜 든 소주 부어보세요
    엄청 자극되지~소주로 응급처치해서
    병원 안가도 흉터안생겻음 어차피 심한 화상 아닌겁니다

  • 21. 의사
    '16.7.19 12:16 PM (121.130.xxx.127)

    그냥 찬물에 화기빼는게 최우선입니다
    소주나 된장 이런거 하지마세요
    이거 다 연구해서 나온겁니다
    병원갈수있으면 빨리가고 좀 걸리는 곳이면 얼음을 봉지에 넣어서 아픈부위에 데고서라도 이동하세요
    제발 본인의 경험을 비추어서 이게 진리다라고 이야기하지마세요

  • 22. ㅎㅎㅎ
    '16.7.19 12:18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피부가 다 벗겨지고 엉겨있을 정도면 어느 정도의 화상인가요?

  • 23. 웃겨들...
    '16.7.19 12:21 PM (58.140.xxx.6)

    경험 말고 더 진리인 게 뭐가 있나요?
    소주 부어서 낫다면 소주가 화상에 좋은거지
    오로지 병원이어야 한다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더 웃기네요.
    집에서 소주로 나은것은 우연,
    병원에서 치료하고 흉터 남아도 당연..?

  • 24. joy
    '16.7.19 12:24 PM (59.5.xxx.105)

    소주아니되오 그글보고 놀랐지만 경험담이니 그러려니했는데 자극이되서 안좋대요 쿨링하고 약국가서 연고 사바르세요

  • 25. ....
    '16.7.19 12:26 PM (211.232.xxx.94)

    저 위에 00님 말씀이 맞아요.
    지인의 아들이 가슴 전체에 화상을 입어 지방 국립대 병원에서 몇달을 치료 받아도 계속 진물흐르고
    헝클어져 다 죽게 생겼는데 동네 할머니가 보시고 화상이 저 정도 됐으면 의사고 약이고 다 소용 없다
    앵잿물 밖에 없다..애 엄마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왜? 몇달동안이나 의사 치료가 젆려 차도가 없고
    점점 악화되니까.할머니가 시킨대로 했어요.
    큰 세수대야에 깨끗한 물을 받고 앵잿물을 상냥골 끄트머리 빨간 화약(요새는 성얀 구경도 못 해본 신세대도
    82에 많이 계시겠지만 ㅎㅎ)만큼만 물에 넣고 잘 저으니 물 전체가 약간 미끈거린 상태가 되더래요
    그 물로 아이 가슴을 꼼꼼히 씻어 줬대요. 단 한번만에도 진물이 질질 흐르던 상처 부위가 진물이 잦아 들고
    거들거들해지더래요. 그렇게 며칠 여러번 하니 진물이 더 이상 안 흐르고 새살이 발갛게 올라오더래요.
    양잿물 이후로 병원 일절 안가고 다른약 일절 안가고 깨끗이 나아 비록 흉터는 남았지만 잘 성장해서 잘
    살아요. 양의사가 이말 들으면 그래요? 몰랐네요. 그렇게 신기하고 좋은 치료법이 있는지..하겠어요?
    미친 짓이다 죽을려고 환장했다..그래도 멀쩡히 나아잖아요?하고 반문하면 양잿물 때문에 나은 것이 아니다
    절대 그럴 일 없다 나에게 치료 받은 걳이 그 당시에는 당장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다가 나중에 확 나타난 것이다..라고 할 겁니다.

  • 26. 의사
    '16.7.19 12:31 PM (121.130.xxx.127)

    제발 말도 안되는 소리 듣지마시고 무슨 양잿물요
    제발 그정도면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심가면 되요

  • 27. 의사
    '16.7.19 12:32 PM (121.130.xxx.127)

    그리고 몇도화상인지는 처음엔 몰라요
    나중에 다 치료후에 피부이식했느냐 얼마나 치료기간에 걸렸느냐 이런거에 달린거임

  • 28. ^^
    '16.7.19 12:33 PM (14.45.xxx.221) - 삭제된댓글

    경험이 진리가 아니라고 그렇게 개거품 물면서 의사말이라면 넙죽 신봉..ㅋㅋ
    여태껏 졸피뎀 부작용도 몰랐던 의사들인데 ㅎㅎㅎ

  • 29. ^^
    '16.7.19 12:33 PM (114.200.xxx.254)

    저도 초등4학년때 엄마가 목욕물 준비한다고
    가져가다가 잘못해서 제허벅지에 엎질러서
    소주로 응급처방했었어요
    그후 병원도 가지도 않았고 다리는
    흄도 없이 깨끗하게 나았어요
    요즘도 저는 살림하다가 소소하게
    작게 조그맣게 데이는거는
    소주에 화장솜 바로 붙이고 30분정도 있으면
    쓰라림 없이 그냥 나아요

  • 30. ...
    '16.7.19 12:42 PM (118.38.xxx.29)

    ....

  • 31. 정리해드립죠~
    '16.7.19 12:42 PM (220.121.xxx.167)

    화상도 화상 나름이고 몇도 화상이냐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하물며 드레싱 거즈도 1도화상엔 사용되지만 3도화상엔 안되죠.
    그런 개념으로 받아들이심 될듯하구요
    민간요법은 의사들은 별로 신빙성없다하죠.
    근데 말이에요.
    특정 염증을 20년 앓아오고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본 경험많은 사람과 그 염증을 별로 접해보지 않은 의사중 누가 더 전문가일까요?
    제 경험상 전자입니다.

  • 32. ....
    '16.7.19 12:43 PM (211.232.xxx.94)

    저 위에 의사님 심정도 이해해요.
    의사는 자기가 배운대로 자기가 경험한대로만 믿고 또 그대로만 치료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지방국립대에서는 안 되면 화상전문 병원이 서울 한강성심 병원가면 어떻게든지 죽지 않고
    나아 살아 남겠죠. 그 당시4~5살이던 그 화상 환자가 지금은 47~48살 되었어요.
    그 당시에는 아마 한강 성심 병원이 존재했었는가 있었더래도 화상치료로 지금처럼 성가를 올리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 아이 엄마가 양잿물 치료법은 못 얻어들었으면 아이 상태로 보거나
    병원 치료 상태로 보거나 틀림없이 못 살았을 거라고 여러번 얘기했어요.

  • 33.
    '16.7.19 12:44 PM (61.78.xxx.161)

    소주는 민간요법이고

    한의사가 주는 건 한약이죠

    어째서 소주를 한약이랑 비교를 하는지

  • 34.
    '16.7.19 12:45 PM (24.114.xxx.3) - 삭제된댓글

    민간요법의 문제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임상실험 기록이 없다는 거죠.. 누가 그러더라, 하는 말만 듣고 시도하기엔 리스크가 크지 않나요? 현대의학은 몇백년간 실험의 기록이 있어요. 전세계적으로 정보 공유도 하구요. 여기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주가 좋다더라, 양잿물이 좋다더라, 하는 말이 면허있고 몇년간 공부한 의사 말 보다 더 신뢰가 간다니..;;

  • 35.
    '16.7.19 12:47 PM (61.78.xxx.161)

    의사가 없던 시절에 혹은 급할때 민간요법 쓰는 겁니다.

    그럼 화상에는 소주만 좋을까요 ? 맥주는 안되고 사케도 안되나요 ?
    제 생각엔 뭐든지 차가운 것만 부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화상치료의 관건은 얼마나 빨리 냉각하느냐인데
    옆에 소주있으면 소주 쓰시고
    맥주 있으면 맥주 부으시고

    그리고 병원에 가보세요.

    별문제 없이 소주붓고 나았으며녀 가벼운 화상이에요.
    아마 물로 씻었어도 똑같이 흉터 없이 나았겠죠.

  • 36. 해보지도 않고...
    '16.7.19 12:47 PM (175.125.xxx.48)

    해보지도 않고 이러이러하니 나쁠것이다..
    이론상 이러이러하니 나쁠것이다..

    그런데
    해본 사람들은 알죠.
    소주가 분명 효과가 있다는것을요.

    사람들 바보 아닙니다.
    효과가 있으니까 있다고 하는거죠.

    화상 입자마자 흐르는 찬물에 1시간 이상 대어도 따가움이 가시지 않던게..
    상온에 둔 소주에 몇분 담갔더니 따가움이 싹 가신거...
    물집 잡혔던게 흉 하나 없이 사라진거...
    이건 뭘로 설명하죠?

    경험만큼 확실한건 없죠.

    당연히 화상연고나 화상거즈 같은걸 준비해놓고 쓰면 더 좋겠지만..
    비상시에는
    소주도 쓸만합니다.
    적어도 그냥 흐르는 물이나 얼음물에 마냥 대고 있는것보단 효과가 훨씬 좋았어요.

    저도 소주 의심하다가 경험해보고 깨달은것임

    의사들만 맹신하는것도 웃겨요.
    현대의학 생긴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 시작 아닌가요?

  • 37.
    '16.7.19 12:48 PM (61.78.xxx.161)

    그럼 차가운 물은 안되고 꼭 소주여만 된다 ?

    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소주붓고 잘 나았던 상처면 물로 씻었어도 잘 나았을 거다에 백원 걸죠

  • 38. 예전에
    '16.7.19 12:50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못 먹고 살고
    약이 제대로 보급이 안 될때가 소주 바르고 된장 바르고 하지

    요즘처럼 약 제대로 있는 세상에
    왜 그러는거죠?

    소주로 나은 분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화상에 소주니 된장이니 이런 초기 응급 처치 잘못해서 크게 탈 난 경우도 많아요

    단지 남의 경험만으로 직접 하기엔 위험하지 않나요?
    이러니 그렇게 돌팔이 의사들이 암 환자에게도 침을 놓고 하나봐요

  • 39.
    '16.7.19 12:51 PM (61.78.xxx.161)

    찬물에 한시간이나..ㅎ

    병원에 가시지...

  • 40. 현대의학의 역사는
    '16.7.19 12:52 PM (24.114.xxx.3) - 삭제된댓글

    기원전 그리스로 거슬러올라가요..; 물론 처음엔 민간요법에서 시작했겠죠. 그걸 수치화하고 문서화하는데 들인 수 많은 사람들의 시간들이 모여 현재의 양학이 이루어진거에요. 아까 화상 위에 열을 열로 다스린다고 더 뜨거운 것을 대면 된다는 댓글도 봤는데 ㅠㅠㅠㅠㅠㅠ 여기 댓글들 보고 남의 아이 화상 입었을 때 소주 부어두고 병원 안가서 악화되면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하나요? 적어도 병원에 가면 책임 물을 의사라도 있지요.

  • 41. ....
    '16.7.19 12:58 PM (211.232.xxx.94)

    현대의학, 양의사 물론 훌륭하죠.
    그런데 현대양의학, 양의사가 전부가 아니란 말씀이죠.
    그렇게나 완벽하면 왜 지금도 고칠 수 있는 병보다 고칠 수 없는 병이 더 많을까요?
    현대의학, 양의사의 범위를 벗어 나는 더 훌륭한 치료법도얼마든지 존재한다는 말씀이죠.
    현대의학, 양의사가 배우고 습득한 의료 지식 밖의 다른 치료법은 무조건 아니다라는 생각은
    오만이라는 것이죠. 현대의학, 양의사가 모르는 것일 뿐.

  • 42. 소주라니
    '16.7.19 1:00 PM (207.244.xxx.19)

    전 82에 올라오는 비법 글은 걸러서 들어요. 일부러 올리는 건지 정보랍시고 아주 말도 안 되는(반대되는) 내용을 올리는 악질들이 있어서요.

  • 43. 소주라니
    '16.7.19 1:00 PM (207.244.xxx.19)

    위에 허현회 같은 소리하는 인간들 많네요. ㅉㅉ

  • 44. 해보지도 않고...
    '16.7.19 1:00 PM (175.125.xxx.48)

    밤에 요리하다가 데였어요.
    물에서 떼면 너무 따가워서... 1시간이상 그러고 있었네요.

    저도 소주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계속 권유했거든요.
    응급실 가려고 하다가
    속는셈 치고 해봤는데...
    따가움이 싹 사라짐
    놀랐어요.

    물론 약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소주도 분명 효과는 있다는것을 몸소 깨달았네요.

  • 45. 소주라니
    '16.7.19 1:02 PM (207.244.xxx.19)

    82에 무식한 인간들 많다는 걸 이럴 때 깨달아요.
    하긴 마트캐셔 도우미들이 득시글대는 곳이니 뭘 바랍니까.

  • 46. ㅠㅠ
    '16.7.19 1:06 PM (24.114.xxx.3) - 삭제된댓글

    정말 경미한 화상은 소주나 찬물이나 비슷한 효과거나 소주의 알콜 성분이 기화되면서 열기를 가져가는 효과가 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집에서 그런 민간요법을 쓰다가 정말 위급한 순간에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으니 정확한 근거없는 정보가 함부로 퍼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만약 어느 아기엄마가 소주 부었다가 더 악화됐다고 할 때 누가 나서서 자신이 했던 말에 책임질 수 있나요? 설탕팩이나 율무나 아로니아나 건강보충식 혹은 미용이야 위급한 의료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낮지만 이런 정보를 옮길 때는 아주 아주 신중해야죠... 심지어 의사가 아니라고 할 때는요.

  • 47. ....
    '16.7.19 1:07 PM (211.232.xxx.94)

    마트캐셔 도우미분들이 어때서요?
    물론 소주라니님같은 훌륭한 분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말씀이 상당히 과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 48. 의사
    '16.7.19 1:08 PM (121.130.xxx.127)

    현대의학은 검증중심이란겁니다
    어떤 약이나 수술 또는 처치가 효과는 몇프로 부작용은 몇프로 이렇게 과학적으로 몇십번 몇백번의 실험을 체계화한 학문입니다

    소주나 말도 안되는 양잿물을 하실분하세요
    소주로 되셧다는 분들은 찬물만 해도 충분합니다
    양잿물은 정말 따라하지마세요
    화상상처에 슈도모나스라는 균이 자리잡으면 수술방에서 아세톤으로 처치합니다
    그 아비규완은 말할것도 없읍니다
    아마도 양잿물이 그런 작용을 했나 싶기도하지만 제발 한번뿐인 몸 검증된것만해도 모자랍니다

    지금이 무슨 원시시대도 아니도 조선시대도 아니고 병원이 내리 깔렸는데요

    현대의학이 왜 한약에 거품을 무는줄 아세요
    검증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한약성분은 이미 그많은 식영과 현대의학의 임상약리학 약사들 제약회사들 모두 다 성분검사 끝나
    씁니다
    병에 이로운건 이미 현대 약으로 그성분만 만들어서 팔고 잇고요 나머진 아닌거요
    그냥 마우 채소나 먹어도 다 있는 항산화효소 등등이죠

  • 49. 소주라니
    '16.7.19 1:08 PM (207.244.xxx.139)

    무식한 건 사실이잖아요? 여기 올라오는 비법 글과 거기 달리는 '저장합니다' 댓글만 봐도 입증이 되네요.

  • 50. 허허
    '16.7.19 1:09 PM (175.125.xxx.48)

    207.244...
    마트캐셔 도우미들 득실한곳은 왜 들여다보고 계시는지...?

    터무니 없다 싶으면 그냥 스킵하면 되지..
    굳이 와서 저렇게 글 쓰고 있을까...
    참.. 할일도 없나보네요.

  • 51. 의사
    '16.7.19 1:09 PM (121.130.xxx.127)

    마우--- 아무

  • 52. ㅇㅇ
    '16.7.19 1:12 PM (115.136.xxx.220)

    양잿물 전설이 정말 있긴 있나봐요.^^ 남편이 가스폭발로 화상입어 화상전문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외삼촌께서 문병 오셔서 해주신 경험담이에용. 옛날 시골에 끓는 물 솥에 빠져 죽어가는 친척 여자 아이 양잿물 희석해서 살렸는데 지금은 시집가서 잘 산다라는....

  • 53. 마음대로 하세요
    '16.7.19 1:12 PM (91.109.xxx.113)

    원글님 저런 사람들은 그냥 놔둡시다.

    소주를 붓든 된장을 바르든 *을 바르든 다 자기 선택 아니겠어요? (전에 어느 의사가 쓴 글 보니까 진짜 화상에 * 발라서 *독 올라서 실려온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

    화상 흉터를 입어도 다 무분별하게 인터넷의 진위를 알 수 없는 주장을 그대로 따라한 자기 책임.

    댁들 운명이죠.

    세상에는 늘 일정 비율의 등신천치들이 존재해요.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 비율은 안 줄어든다는.

  • 54. 소주라니
    '16.7.19 1:15 PM (207.244.xxx.13)

    그런 무식한 사람들 글에 속지 말라고 얘기해주려고 들어옵니다.

  • 55. .....
    '16.7.19 1:17 PM (118.176.xxx.128)

    저는 화상에 소주를 써본 경험이 없어서 뭐라 말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소주가 그다지 해를 끼칠 것 같지는 않네요.
    결국 알콜 아닌가요?

  • 56. ....
    '16.7.19 1:17 PM (211.232.xxx.94)

    대학병원에서 몇달 아이 화상을 치료해도 차도가 없고 점점 더 심해졌다잖아요.
    위에도 적었다시피 42~43년 전에도 한강성심병원이 있었나 모르겠어요.
    확인은 안 해 봤지만 아마 그 때는 없었던지 성가를 못 올리고 있었던지는 그랬을 겁니다.
    아마 한강 성심이 그 때도 이름 났으면 진작 갔겠죠. 아이 부모도 최고학부 졸업한 사람이라 무식한 사람도 아니
    아이 치료 위해 온갖거 다 알아 봤겠죠.
    그런데 대학병원에서는 못 고치고 점점 더 심해가는 아이 병을 우습게도 그 위험한 양잿물이
    고쳤다는 말씀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인데 어떡해요.

  • 57. 기가 막힙니다
    '16.7.19 1:19 PM (211.48.xxx.32)

    우리나라 소주에 얼마나 많은 설탕과 첨가제가 들어가는지 아시는지. 설탕과 첨가제가 화상에 좋을까요?
    설탕과 잡것 하나도 안 섞인 증류주라면 모를까.
    저렇게 귀얇은 분들 어째요...ㅠㅠ

  • 58. ...
    '16.7.19 1:21 PM (103.10.xxx.154)

    이런 글에는 꼭 '지인이~' '할머니가 옛날에~' 같은 댓글이 달리는 법.
    직접 실험해보고 올려주세요.

  • 59. ....
    '16.7.19 1:22 PM (211.232.xxx.94)

    의사분께서도 마음에 약간의 공간은 비워 드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이런 질문은 참 곤란하지만....
    예수의 부활은 어떻게 보시나요?
    사람이 한 번 죽은 뒤 다시 살아 나는 것 ,부활요..
    의사로서의 견해요.

  • 60. ....
    '16.7.19 1:37 PM (211.232.xxx.94)

    그냥 편의상 지인의 아들이라 했지만 양잿물로 치료한 아이가 실은 제 장조카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았고 조카인지라 옆에서 훤히 지켜 봤어요
    지금 47살, 4살인가 5살 그 때 데어서 죽다 살아 났고요.
    그 누가 뭐래도 양잿물로 치료한 것은 분명해요.
    지금은 아주 건강해서 H그룹 다녀요.

  • 61. 원글
    '16.7.19 1:37 PM (125.177.xxx.105)

    한강성심병원에서 본 그 아이는 소주를 부어서 더욱 예후가 안좋아졌다던데 이런 수많은 논쟁이 있을 줄이야

    실제로 그렇다고 병원에서 봤는데도 소주가 괜찮다고 하니 본인이야 그렇다치고 다른사람 몸에는 부어주지 맙시다
    더 안좋아지며ᆞ책임질 것도 아니고

    그냥 물로 응급처치하면 안될까요

    이젠 심지어 소주신봉자분들 주변분들의 안위까지 걱정되는 나의 오지랍 ㅜㅜ

  • 62.
    '16.7.19 1:47 PM (211.36.xxx.145)

    저는 찬물에 담그는데 심하면 병원가야죠

  • 63.
    '16.7.19 1:50 PM (5.254.xxx.8)

    양잿물 대박 ㅋㅋㅋ
    47세면 제 나이와 비슷한데 그 시대에도 집에 양잿물이 있었나봐요?
    쥐약도 팔던 시댄데 굳이...
    양잿물이라면 소설에서 양잿물 마시고 자살한 사람 얘기만 알았지, 그런 독을 화상에 붓다니 대단한 용기임. 그거 하나는 인정.

  • 64.
    '16.7.19 1:52 PM (5.254.xxx.6) - 삭제된댓글

    아니 생각해보니 양잿물이 쥐약이 아니라 빨래세제 대용 아니었나요? 그 시대에도 양잿물로 빨래를 했나요? 어디 낙도에 사셨어요? 최고학부란 분들이 집에서 양잿물로 빨래를 다 하다니... 너무 50년대스럽네요.

  • 65. ㅇㅇ
    '16.7.19 1:52 PM (115.136.xxx.220)

    양잿물 건은 돌아가신 우리 외할머니십니다. 그 말씀 전해주신 분은 얼마 전에도 뵌 그 외할머니 아드님 즉 제 외삼촌입니다. 근데 요새 양잿물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굳이 병원 놔두고 양잿물 붓겠어요. 경험담 이야기 하는 거잖아요.

  • 66.
    '16.7.19 1:53 PM (5.254.xxx.11)

    아니 생각해보니 양잿물이 쥐약이 아니라 빨래세제 대용 아니었나요? 그 시대에도 양잿물로 빨래를 했나요? 어디 낙도에 사셨어요? 최고학부란 분들이 집에서 양잿물로 빨래를 다 하다니... 너무 50년대스럽네요. 저 정도면 거의 아동 학대 수준임.

  • 67.
    '16.7.19 1:54 PM (5.254.xxx.31)

    아니 전 조카 화상 치료 했다는 분에게 하는 얘깁니다. 조카가 저와 나이가 비슷한데 그 시대에 서울에선 양잿물로 빨래하는 사람 거의 없었을 걸요.

  • 68.
    '16.7.19 1:58 PM (5.254.xxx.9)

    양잿물이 수산화 소듐(나트륨)이네요.
    찾아보니 단백질로 된 동물에게는 독 중의 독이래요. 수분을 다 빨아들여서 엉겨붙게 한다고. 만지기만 해도 피부의 수분을 흡수해서 물기가 생겨난다는데... 그걸 화상치료제로 쓰라고요??? 살인미수네요 거의.
    수산화 소듐은 오래 만진 사람은 피부조직 괴사해서 절단 수술까지 받는 경우가 있어요.
    멕시코 마약상들이 시체 처리하는 방법이 뭔지 아세요?
    수산화 소듐에 절이는 거예요. 뼈만 남는다고...

    정말 82에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정신 이상한 분들 좀 못 들어오게 필터링하는 방법 없을까요? 사람 잡을 일 있나?

  • 69. ....
    '16.7.19 2:08 PM (211.232.xxx.94)

    ㅎㅎㅎ
    양잿물 얘기가 나오니 재미있으라고 한 마디 더 하려고요.
    전에 시골 양조장(모르시는 분 위해 설명하자면 막걸리 만드는 집)에 가면 어마마하게 큰 독아지가
    여럿 있어요. 아마 물을 붓는다면 2~3톤 들어갈려나요 하여튼 무지 큰 술 독아지.
    어릴 적 한번은 양조장에 주전자 들고 술 받으러 갔는데 거기 일하는 아저씨가 주먹만한 하얀 덩어리를
    하나씩 독아지마다 풍덩풍덩 던져 넣어요. 딱 보니 자주 보던 양잿물 같았어요. 회백색의 덩어이.
    아저씨그것 혹시 양잿물 아닌기요?
    그래 맞다 . 그걸 거기에 왜 넣어요? 사람 죽게?
    죽기는 왜 죽어 이 정도 많은 술에 이 정도 넣으면 사람 몸에 아무 지장 없고 술도 안 상하고
    술 맛이 더 좋아져...
    또 다른 양잿물 얘기...
    이 얘기도 오래 된 얘기지만..
    재래시장 골목에서 오꼬시(일본놈 말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ㅠㅠ)를 만드는데 넓적하고 큰, 말하자면
    웍 속에 기름에 길들이 까만 모래가 가득하고 거기에 오꼬시 재료를 붓고 웍 앞 나무 기둥에 국자가 자루는
    떼고 오목한 부분만 못에 박혀 걸려 있는데 거기서 엄지 손톱보다 약간 작은 하얀 것을 나무 젓가락으로
    집어 웍에 넣고 ...아 빠졌네요 물엿 한국자도 넣고 막 휘저의니 재료가 크게 부플어 올라요.
    아저씨 방금 넣은 것 양잿물 아닌가요? 맞아요. 왜 그 독한 것을 넣어요? 이 정도 넣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전부터 다 넣어요. 왜 넣어요? 이것 넣어야 물엿 거품도 잘나고 오꼬시 썰 때 빨리 굳어요.
    물론 지금은 양조장에서...설마 안 넣죠. 물론 오코시 가게에서도 안 넣겠죠
    그런데 전에는 양잿물을 빨래할 때만 쓴게 아니라 이렇게도 비공식적으로 많이 썼어요.
    하~ 또 거짓말 한다고 뭐라들 하실까 걱정된다..

  • 70. 옛날에
    '16.7.19 2:13 PM (124.61.xxx.200)

    추적60분인가 뭐 그런 종류에 나왔는데 의사도 아닌데 어떤 사람이 암을 치료한다고 했는데 환자가 죽었어요
    뭐로 치료했는가 분석해봤더니 비소였습니다 다 아시죠 비소~독극물!!
    그래서 살인자라고 난리가 났는데 나중에 미국인가에서 비소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게 증명이 되어서 연구에돌입 후에 백혈병 치료제로 쓰인다는 기사를 본 적 있어요
    죽은 아주머니도 자궁암 자체로 죽은게 아니라 자궁암이 사라지면서 천공이 생겨 대장에서 질로 대변이 넘어오고 하는 바람에 합병증으로 돌아가신거래요 그래서 암세포가 사라졌다는건 일단 의사들이 인정했으나 그때만 해도 비소같은 독극물이 어떻게 약으로 쓰이냐 아무것도 모르는 사이비가 환자 돈 뜯어낸거다 하고 의사들이 난리가 났었죠
    결론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어떤 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경험자의 말에도 귀기울여 볼 필요가 있단 말입니다

  • 71. .....
    '16.7.19 2:14 PM (211.232.xxx.94)

    하도 오래 되어 기억이 가물거려 제가 잘못 썼네요.
    오코시 만들 때 먼저 모래 든 웍에 재료를 넣고 휘저어 부풀어 오르면 채로 된 뜰채로 떠서 흔들면
    모래는 아래로 다 빠지고 재료만 남아요. 그리고 다른 웍에 물엿 넣고 거기에 양잿물 넣고 부풀린 재료 넣고
    버무린 다음 판에 놓고 써는 순서로 만들어요.

  • 72. ....
    '16.7.19 2:19 PM (211.232.xxx.94)

    제대로 안 읽으시는 분도 계시네요.
    언제 누가 양잿물로 빨래한다 했나요?
    화상 치료에 직방이라니까 화공약품 점 가서 사다 쓴 것이죠.
    지금도 화공약품 상점가면 얼마든지 사요. 가성소다라고 하던가요?

  • 73. ....
    '16.7.19 2:22 PM (211.232.xxx.94)

    의사는 못 고치고 아이는 다 죽게 생겼고 이웃 할머니가 직방이라고 권하니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양잿물 썼고 그랬더니 씻은듯이 낫더라..이런 별세계 치료법도 있단다고 한 말씀드리는데
    뭘 그리 무식하고 황당한 사람 취급들을 하시나요.

  • 74. dhgh
    '16.7.19 2:25 PM (1.238.xxx.15)

    오래전의 민간요법들,,듣기만 해도 재밌네요..

  • 75. ...
    '16.7.19 2:33 PM (211.232.xxx.94)

    못 고치는 의사만 믿고 계속 맡겼다가 잘못 되면 의사가 책임지는 것 봤어요?
    우리나라 같은 의사 천국에서?
    누가 화상 당하면 병원치료 하지 말고 지금도 양잿물로 치료하라고 권했나요?
    회상 치료에 병원 치료 외에 민간요법이 이것 저것 등장하니까 그 당시 의사가 못 고쳐 죽어가던
    아이를 양잿물로 고쳤으니 이런 치료법도 다 있단다고 실제로 본 것을 소개한 것 뿐이잖아요.

  • 76. ....
    '16.7.19 2:35 PM (211.232.xxx.94)

    우리나라에서 치료가 잘못되어 호나자가 죽으면 내가 잘못해서 환자를 죽게 했소..라고
    자진해서 이실직고하는 솔직한 의사가 우리나라에 어디 있어요?

  • 77. ㅉㅉ
    '16.7.19 2:48 PM (5.254.xxx.9)

    님은 병원 가서 약 좀 드세요. 아니면 민간요법으로 정신치료 받으시든가요.
    말을 하면 할수록 미친 소리만 하시네.
    수산화 소듐이 얼마나 위험한 물질인지 말을 해도 못 알아먹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음.

  • 78. dd
    '16.7.19 3:0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적 오른쪽 허벅지 심하게 화상 당햇어요
    허벅지 전체가 그래서 부위도 넓고 아주 심햇어요
    근데 그게 44년전이에요 그때 너무 아팟고 힘들엇는데
    그나마 다행인게 간호사 외사촌 언니가 병원에서
    약이랑 붕대 갖고 와서 매일 치료해줫고
    장기간 계속 치료받앗어요
    그덕에 지금은 흔적이 거의 남아잇지 않아요
    저도 지방 살앗엇는데 저위에 양잿물로 치료햇다는 분
    그 당시 지방 국립대 정도면 어느 정도는
    치료 가능햇을텐데 저랑 너무 다르네요

  • 79. 82 수준이...
    '16.7.19 3:04 PM (223.33.xxx.252)

    82에는 SKY 출신 강남 사는 연봉 2억 이상의 동안 미녀 전문직이 댓글 많이 달더만, 이런 글 달리는 댓글 보면 82세 이상의 무학 내지 소학교 중퇴한 독거 할머니들이 대다수인 거 같아요.
    팔순에 가까운 저희 시어머니도 저런 민간요법은 배격하세요.
    친척분이 암이라 상황버섯 달여 먹는다 하니까 항암치료 잘 받고 브로컬리, 홍삼 같이 현대의학에서도 인정한
    항암 식품이나 철저히 챙겨먹으라고 일침을 가하시더군요.
    친척분이 말 안 듣고 종교기관에서 하는 자연치료 단식원 들어가셨다가 선고 받은 지 한 달 만에 돌아가셨어요. 항암 받았으면 1년은 본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냥 굶어서 돌아가신 거더라고요.

    하여튼 할머니들 많이 들어오시나봐요. 어제 어떤 분은 자기 젊었을 때는 겨드랑이털 아무도 안 깎았다고 했잖아요. 40대라면서. --;;; 어디 그런 거짓말을. 딱 봐도 60대 이상.

  • 80. .....
    '16.7.19 3:10 PM (211.232.xxx.94)

    문맥을 잘 이해 못 하는 사람이 있어요.
    언제 내가 병원치료 버리고 양잿물로 차료하라고 했나요.
    아니면 양잿물 치료가 죄고라고 강조라도 했나요.
    먼저 댓글에 외할머니가 양잿물 치료 애기했다는 분이 있길래 나도 실제로 목격했기에
    실제로 보고 들은 것을 그대로 얘기한 것이죠
    위에 ㅉㅉ님 날도 더운데 그만 흥분하시고 다시 한번 글 찬찬히 읽어 보세요.
    너무 그러시면 요새 유행하는 말, 그 뭐더라 분노조절 장애던가요?
    그런 소리 들어요.

  • 81. 맞아요
    '16.7.19 3:25 PM (175.125.xxx.48)

    요즘 시대에 이런글 본다고 전적으로 신봉할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요?
    병원과 약국이 널린 시대인데요.
    이런 저런 경험들이 있구나... 신기하네... 하고 넘어가는거죠.

    양잿물로 화상치료...
    따라할 마음은 당연히 없지만, 전 아주 재밌게 봤네요.
    독극물로 새살이 올라왔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비난하는 분들... 너무 진지하신듯...

  • 82. 당연
    '16.7.19 4:07 PM (211.48.xxx.32)

    진지할 수밖에 없죠. 신체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데.
    그런 정보를 장난으로, 재미로 올리는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거죠.

  • 83. ...
    '16.7.19 4:11 PM (125.185.xxx.225)

    리플들 ㅜㅜ.... 예수 부활에서 크게 한숨 한번 쉬고 갑니다..

  • 84. ㅇㅇ
    '16.7.19 4:16 PM (152.99.xxx.38)

    오꼬시가 뭐에요? 말씀 들으니 우리 할머니가 옛날 이야기 해주시는거 같아요..82에 노인분들도 많이 오시는군요

  • 85. 에고 ㅋㅋ
    '16.7.19 5:09 PM (46.165.xxx.228)

    답이 없음이네요. 예수 부활 ㅋㅋㅋㅋㅋ
    양잿물 한 대접 드시고 한숨 주무세요.

  • 86.
    '16.7.19 5:29 PM (203.248.xxx.229)

    소주든 물이든.. 화기를 빼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소아과에서도 아이가 화상을 입으면 옷을 벗기지 말고 즉시 화장실로 데려가 차가운 물로 계속 식혀주라고 이야기 해요... 옷을 억지로 벗기려고 하면 피부가 같이 묻어나올 수 있다구요.. 위에 나일론 바지 입은채로 소주 부으셨던 분 응급처치 아주 잘하신듯..
    무슨 약을 바르고 처치를 하고 그런건 그 다음 이야기이죠..

  • 87. 오또시
    '16.7.19 6:22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오꼬시-> 설날에 많이 먹던 강정의 일본말

  • 88. ......
    '16.7.19 7:27 PM (117.111.xxx.158)

    얼마 전에 테레비 보니 독사를 많이 키우는 사람이
    있는데 어디서 주문이 들어오니 칠점사를 잡아
    유리컵 모서리에 대고 독아를 눌러 독을 빼 모아
    이것을 주문한 연구소에 팔아요.
    1g 에 60만원씩 받고.
    칠점사에게 물리면 일곱 발자국 못 가서 즉사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는데 그렇게 독한 뱀독으로 사람 병
    을 고친다는 것이 양잿물에 폴짝 뛰는 분들은 기절해야 맞겠죠. 독으로 독을 뺀다는 말이 있어요.
    아무리 독성 물질이라도 아주 큰 배율로 희석해서 쓰면
    범인들은 절대 모르는 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큰 세수대야 한 가득 물이면 20킬로 가까이 되고
    양잿물은 0.1 그람도 안되니 비율로 따지면
    200,000분의 1 도 못 되게 희석되고
    이것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환부에 바르는 것이기
    때문에 의학 지식은 전무하고 일반상식만 있는 의사
    아닌 사람은 물론이고 단순한 의학 지식만 갖춘 대다수
    의사들도 절대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기 때문에
    그런 놀라운 치료 효과도 있을 수 있으니 너무 자신의
    짧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단정은 삼가시고 그럴 수도
    있겠지 여기세요들.

  • 89. 윗님
    '16.7.19 9:01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짧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단정이 과연 한 쪽이라고 할 수 있나요?
    단순 화상에 양잿물이다 이것도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정이라고 할 수 있죠

  • 90. 40대 후반..
    '16.7.19 9:16 PM (59.7.xxx.209)

    겨드랑이 털 별로 밀었던 기억이 없는 거 맞아요. 서울에서 대학 나오고 직장 다녔지만
    제가 20대, 30대 때에는 민소매를 못 입었어요. 집에서야 입겠지만요. 민소매를 과감하게 입기 시작한 건
    2000년 들어서일 걸요. 반팔 입어도 버스 손잡이 잡으면 앉은 사람 시선에선 곁털이 보이니 밀기도 합니다만,
    민소매를 안입는데 굳이 겨드랑이 제모를 열심히 하진 않았죠.

    댓글들 쭉 읽다 참 무식해 자빠진 댓글도 많이 보이고요.

    도우미 캐셔 운운하는 미치냔 보거라. 너같은 것더러 접시물에 코박고 죽으라는 말이 있다.
    너는 도우미, 캐셔분들이 자기 삶 살아가는 데 뭐 도움을 준 거 있다고 거지 발싸개 같은 입을 놀리느냐?

  • 91. ㅎㅎㅎㅎ
    '16.7.19 10:36 PM (175.213.xxx.3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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