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쁘다?

아니야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6-07-19 11:21:24

마음은 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먼저 전화 안하는 동생의 선본남자.

동생이랑 같이 보려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판단 부탁합니다.

동생이 1년 전에 선을 봤는데 (아는분 소개라 학교 소개팅 정도입니다)

1년 동안 상대 남자가 먼저 전화 한 적이 제가 알기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동생이 전화하면, 그제야 만나자! 밥먹자! 영화보자! 드라이브가자! 라고 한답니다. 즉 제 동생이 먼저 전화 하면 그동안 한 번도 연락 없다가 그남자가 만나자고 적극성을 보입니다.

제가 그 남자가 너에게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 할 텐데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으니 널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니

동생 왈“ 마음은 있는데 너무 바빠서 그런 거야!!” 랍니다.

저도 연애 결혼했고 주변에 봐도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있으면 먼저 연락하고 그러지 않나요?

참고로 상대남자는 벤처회사 ceo입니다. 너무 바빠서 좋아하는 여자에게 전화를 못할 정도인가요?

제 생각에는 동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남자들의 어장관리 인 것같아 제가 동생에게 오늘 아침에 한소리 했더니 저보고 화를 내기에 물어봅니다.

저는 그 남자 말고 건실히 너만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 기회를 버리지 말라고 조언해주려고 하는데 제 말은 안 듣네요.

IP : 122.32.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9 11:28 AM (180.66.xxx.254)

    CEO 할아비라도 사랑에 빠진 남자는 전화합니다

  • 2. ..
    '16.7.19 11:29 AM (203.228.xxx.3)

    엄청 바뻐도 연락해요 카톡은 못해도 짬날때 전화는 하죠

  • 3. ...
    '16.7.19 11:31 AM (209.52.xxx.204)

    마음이 없어서 연락 안하는 거예요.
    시간이 없는게 아니구요.

  • 4. 어장관리네요
    '16.7.19 11:31 AM (223.33.xxx.24)

    근데 님이 왜나가요?

  • 5. ㅈㄷ
    '16.7.19 11:36 AM (123.109.xxx.3)

    동생분이 그 남자를 더 많이 좋아하는 듯 해요.
    그 남자가 자신에게 그다지 마음이 없다는 걸
    동생분도 잘 알거에요.
    근데 놓치기 싫으니까 그러는 거죠
    그냥 냅두세요. 동생분도 아니다 싶으면 그만 둘 거에요

  • 6. ...
    '16.7.19 11:51 AM (223.62.xxx.85)

    상대방에 대한 매너가 있는 남자라면 앞으로 관계 진전시킬 마음도 없으면서 호감있는 척 어장 안치죠.
    근데 혹시 모르는거니까 우선 말리지마시구요....
    그래도 스킨쉽은 사귀는 사이 아니면 좀 조심하라구 옆에서 살짝 얘기해주세요..
    윗 분 말씀대로 아니다 싶으면 그만둘꺼에요.

  • 7. 경험
    '16.7.19 11:51 AM (115.21.xxx.243)

    1ㅡ 남자 사업이 잘안되서 자신이 없어서 선택권을 여자한테 줬울수도 있어요 .
    2ㅡ 여자가 적극적인걸 좋아하는 남자도 있어요 .
    3 ㅡ 너가 먼저 만나자고 했으니까 하면서 나중에라도 쉽게 끝낼 빌미 이기도 해요.

  • 8. 차라리 영화라도 보세요
    '16.7.19 11:51 AM (221.139.xxx.19) - 삭제된댓글

    동생분이 더 좋아하나 본데 그냥 내버려두세요.
    이기적인 저런 남자를 좋아하는 시간도 아깝습니다.

  • 9. ....
    '16.7.19 11:54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제 경험상 설사 좋아한다고 해도
    다른 여자도 같이 좋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일장일단이 있고 상대방 맘 아껴주고 배려할 줄 아는 남자들은
    일년이나 안끌어요...

  • 10. 유리하우
    '16.7.19 1:02 PM (183.107.xxx.39)

    120% 마음 없는거에요

  • 11. ,,
    '16.7.19 1:51 PM (168.248.xxx.1)

    근데 님이 왜나가요?
    --------------------------
    언니분이 나가신다는게 아니고 이 글을 같이 볼거라는 거에요 ㅎㅎ

    근데 남자가 아무리 바빠도 관심있는 여자한테는 전화정도는 당연히 합니다.
    퇴근하고 집앞으로 찾아가지는 못할망정...

  • 12. ..
    '16.7.19 2:12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저 정도면 남자가 간 보는 건 전혀 아니고 자기 스스로 우월감느끼며 사는 정도 ㅡ 저도 연애 여러 번 실패해봐서 아는데 남자들 그렇게 안 착해요 주변에 못된 여자들 종종 보져? 남자는 비율 대비 그런 사람 훨씬 많아요

  • 13. 호주이민
    '16.7.19 2:51 PM (1.245.xxx.152)

    오는여자 굳이 안막는 남자같은데요?

  • 14.
    '16.7.19 11:33 PM (175.198.xxx.8)

    그 남자 제가 알던 애랑 하는 짓이 너무 비슷하네요. 혹시 S대 나오고 키 크고 83년생...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20 차사면 보험료가 오르나요? 6 돈이 걱정 2016/07/19 907
577619 집에서 나는 이 기체의 정체, 도대체 뭘까요? 3 냄새 2016/07/19 1,713
577618 벽걸이 추천부탁합니다 1 사과향 2016/07/19 578
577617 바로아래 웃긴글인지뭔지 클릭하지마세요!!!! 1 바이러스글 2016/07/19 630
577616 이 뉴스를 보니 82 연령대가 대충 60대 이상 같네요. 10 82 연령대.. 2016/07/19 2,455
577615 잉어를 고아 먹었는데 몸에서 열기가 느껴지는건 좋은건가요? 꼬마사과 2016/07/19 651
577614 서울시내 자연식. 식당 추천해주세요..^^ 16 스테파니11.. 2016/07/19 1,841
577613 패션에 대해 물으면 기분 좋아요 ㅎㅎ 42 ㅇㅇ 2016/07/19 6,467
577612 우울증약 처방 받고 싶은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1 마토 2016/07/19 715
577611 후쿠시마옆 현에서 생산한제품을 포장해요 2 이럴땐 2016/07/19 1,433
577610 4 5학년 어린이등 하루 공부 몇시간이나 하나요? 14 .... 2016/07/19 2,911
577609 알러지 비염약 먹었더니 살꺼 같네요 4 ttt 2016/07/19 1,964
577608 어느정도까지 차이나는 결혼 보셨나요 9 ㅇㅇ 2016/07/19 5,012
577607 ... 48 슬픈... 2016/07/19 23,228
577606 방학 대비 식량 뭐 사세요? 14 ........ 2016/07/19 6,535
577605 외신, “박근혜 독재 스타일, 가정교육 탓” 3 ... 2016/07/19 1,528
577604 철학과 부전공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16/07/19 2,222
577603 안산 아파트 집값 7 소리소문 2016/07/19 4,148
577602 시어머니가 전화로 노발대발 하시네요 90 ... 2016/07/19 25,590
577601 바로 좀전에 수시관련글 올리신 분 2 ?? 2016/07/19 1,466
577600 세월호82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7/19 484
577599 시부모님의 이중적 태도..정떨어져요. 18 며느리 2016/07/19 7,389
577598 포도 표면의 흰부분 .농약성분인가요? 5 길영 2016/07/19 1,778
577597 결혼생활이.. 벅차게 느껴질때.. 이유없이 힘들때.. 2 ..... 2016/07/19 1,685
577596 조카군대까자 챙기기 힘드네요 18 조카만 12.. 2016/07/19 6,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