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반적인 암에서 완치

ㅇㅇ 조회수 : 1,807
작성일 : 2016-07-19 10:24:33

수술해서 낫게되는 양성종양이나, 유사암같은 경우 말고요.

일반적인 혈액암 대장암 ..뭐 그런 암들에서도 항암이나 수술을 통한 완치란게 있는지요.

얼마전 항암으로 너무 힘들게해드리며 고통스럽게 가족을 또 보냈습니다

티비에서는 종종 완치됐다, 조기발견해서 가능했다.. 이런 사례도 나오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그런 사례를 찾아보기는 좀처럼 힘드니까 별 생각이 다들고 괴롭네요. 후회도 되고요.

다들 건강하시길.
IP : 223.62.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9 10:38 AM (223.62.xxx.19)

    암 완치됐다 생존 확률이 높아졌다,,,다 숫자조작이고 항암 신약 표적치료 이런거 다 재약회사 주가올려주기위한
    미끼에요,,,,,,,,,,여러 정보나 건강에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수술가능 환자의 생존율이 좀 높아진건 있을지 모르지만 핵심적인 암 치료는 제자리걸음이라고 봐요,,,,
    오히려 병원이 점점더 비인간적으로 변하고 있죠,,,,,,
    가까운 사람을 보내면서 겪은 경험으로 주요암의 극복은 점점더 멀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봐요,,,
    의사들 질은 점점 떨어지고 외과적 기계들은 진화하고,,,,,

  • 2. 개인마다달라요
    '16.7.19 10:40 AM (121.135.xxx.119)

    본인의 체력 체질 약의 적합도 의료진의 수준 등등의 변수가 너무 많아요. 말기환자도 완치(즉, 5년 이상 생존)된 예도 있고, 1기였는데 1년만에 세상 뜨신 분도 있고요.
    1프로의 희망만 있어도 해보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잖아요. 슬픔 잘 이겨내시길.

  • 3. 아뇨
    '16.7.19 10:47 AM (14.52.xxx.171)

    암 생존자 정말 많아요
    제 주위에는 암으로 돌아가신 분하고,수술받고 80세 가까이 살아계신분이 거의 반반인데요
    조기발견 외과수술 생활습관 고치고나면 많이들 건강해 지십니다
    암 생존자 보험이나 암보험 액수가 늘어나는 이유도 생존기간이 길어져서 그런거에요
    요즘 암 생존자 기획기사 나오는거 보세요
    걸리면 다 죽는건 드라마 안에서나 ...

  • 4. ufo
    '16.7.19 12:11 PM (203.244.xxx.34)

    주변에 암 수술 받고 10년 넘게 잘 지내는 분들도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위암, 대장암 등)
    물론 그 반대인 경우도 많이 계시긴 하지요.

  • 5. ufo
    '16.7.19 12:12 PM (203.244.xxx.34)

    .... 님은 그냥 암치료 받지 마세요. 다 숫자조작이고 주가올려주긴 미끼인데 뭣하러 치료받습니까.

    병원들 의사들 돈 벌게 해줄려니 억울하겠네요.

  • 6. ufo
    '16.7.19 12:14 PM (203.244.xxx.34)

    암수술만해도 이전에 5,6시간 이상씩 걸리던게 수술 기구의 발전 및 술기의 발달로

    그 반절로 줄어든 수술들이 수두룩 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 비율도 비약적으로 줄어들었구요.

    본인 마인드가 그러하니 그러한 면들만 더 부각되어 보이는 거죠.

  • 7. 암환자
    '16.7.19 12:22 PM (121.254.xxx.168)

    이런 글 보면 무섭습니다. 암수술 한지 20여일 됐어요. 아무것도 아니라고 혼자 스스로 위안하고 있어요. 그런데 정말 오랫만에 통장은 두둑합니다. 보험금에 나왔더군요.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합니다. 난 괜찮다.

  • 8. ,,,,,
    '16.7.19 1:19 PM (223.62.xxx.19)

    ufo 님 그래서 그게 암세포를 어떻게 박멸하나요?
    건강에 관심들이 많으니 검사 정기적을 받아서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진거고 그런경우는 수술로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거고 그걸 암생존율이 높아 졌다고 하는거 아닌가요? 함께 암 발생율도 높아졌잖아요?
    수술이야 기계가 좋아졌으니 많이 쨀 필요없고 그러니 회복도 빠르고,,,,,,,,그게 암 극복인가요?
    병원들도 그런환자들을 반겨요,,,
    진짜 심각한 환자들은 싫어해요,,,
    돈도 안되고 골치 아프니까,,,,

  • 9. 암세포 박멸?
    '16.7.19 1:55 PM (59.0.xxx.196)

    이란 있을 수 없죠.

    모든 인간의 몸속에는 아무리 건강해도 암세포가 하루에도 몇 만씩 생겼다가 사라지는 거거든요.

    암세포를 이겨낼만한 면역력이 있는 분들은 건강하게 사는 거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점점 몸속에 암세포가 쌓이고 쌓여 암덩어리로 자라는 거죠.


    그리고 암생존율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 암에서는 수술실력 국제적이라 희망적이죠 환자들에게는

    물론 그 많은 의사들 중에 홍만표나 우병우 진경준같은 ㄴ도 섞여있겠지만요.


    제가 5년째 암환자라 좀 압니다.


    암의 치료와 수술은 의사가 하는 거지만

    암의 극복은 환자가 하는 겁니다.


    전 전이까지 되서 세가지 암을 몸에 달고 있지만

    그래도 환자가 됨으로 세상에 감사할 줄 알게 됐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죠.

    하늘에서 부르는 날까지 이렇게 즐겁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이런 맘을 갖고 투병생활하고 항암 4년을 견디고 또 견딥니다.

    가족들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 10. ㅇㅇ
    '16.7.19 2:24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

    네.. 살리고픈 가족들 욕심에 괜히 괴로운 환자에게 못할 짓 한거아닐까 싶은 마음에 글 올려봤어요
    의학을 불신하지도 그렇다고 백프로 신뢰하지도 않는 딱 그런 마음이네요ㅠㅠ
    이번 일로 생각이 많아져서 올린글이니 댓글로 날서지마세요.
    다들 각 입장들 맞는 말씀들이세요. 받아들이는 사람몫일뿐.

    위에 이겨내고 계신 두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11. ㅇㅇ
    '16.7.19 2:25 PM (223.33.xxx.84)

    네.. 살리고픈 가족들 욕심에 괜히 괴로운 환자에게 못할 짓 한거아닐까 싶은 마음에 글 올려봤어요
    의학을 불신하지도 그렇다고 백프로 신뢰하지도 않는 딱 그런 마음이네요ㅠㅠ
    이번 일로 생각이 많아져서 올린글이니 댓글로 날서지마세요.
    다들 각 입장들 맞는 말씀들이세요. 받아들이는 사람몫일뿐.

    위에 치료받고 계신 두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79 노트북 사양 아시는분? 1 굿모닝 2016/07/26 436
579478 밥 고민만 안하면 행복할것 같아요 8 불량주부 2016/07/26 1,522
579477 냉장고에서 일주일된 홍합, 먹어도 될까요? 4 ㅇㅇ 2016/07/26 1,446
579476 집에서 명상 좀 해보려구요. 7 ㄷㄷ 2016/07/26 1,467
579475 스파펜션 불결하지 않나요?(가평여행조언부탁) 휴가 2016/07/26 822
579474 성주..제3의 후보지.. 까치산, 염속산 미쿡지키는사.. 2016/07/26 1,016
579473 시어머니한테 카톡으로 권효가 받은 며느리 (내용펑) 76 며느리 2016/07/26 19,996
579472 밀탑보다 더 맛있는 팥빙수집 알려주실 분~ 17 2016/07/26 2,442
579471 80년대 초반 국민학교시절 걸스카우트 반에서 뽑은 거죠?? 20 그렇구나 2016/07/26 2,972
579470 어제 방학한 초5딸 점심 뭐해먹일지요?? 7 2016/07/26 1,290
579469 결혼반지 다시 세팅하고 싶은데,,, 4 ㅂㅁ 2016/07/26 1,229
579468 전철 습관 보면서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거 어제 오늘 연거푸 .. 1 ㅎㅎㅎ 2016/07/26 1,635
579467 사드 대안이 있었다. 3 대안제시 2016/07/26 1,088
579466 4시간 가사도우미 업무량 8 아이린 2016/07/26 3,218
579465 배탈이 자주나요 머 좋은거 앖을까요 7 ㅜㅜ 2016/07/26 1,904
579464 수정구 신촌동 어느역에서 내려 택시 타야 가까운가요? 1 나비 2016/07/26 452
579463 광진구 자양1동, 2동 학군이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3 ... 2016/07/26 3,436
579462 자동 금식하게 생겼네요 1 조절 2016/07/26 1,230
579461 밥을 태웠어요 1 리턴공주 2016/07/26 410
579460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모음 2016/07/26 340
579459 너무 매운음식먹고 안절부절못할때... 4 살았어요 2016/07/26 940
579458 자궁경부암... 저같은경우는... 21 궁금 2016/07/26 10,031
579457 싹 난 고구마로 마탕 해도 될까요? 1 질문 2016/07/26 776
579456 더워서 돌아 오고만 싶었던 여행후. 자신감은 뭘까요 4 이린 2016/07/26 3,047
579455 햇빛가리개 시원한거 있을까요 jj 2016/07/26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