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은 승진만이 살길인가요

...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6-07-18 22:30:30
말단으로 시작한지 25년차 6급이예요. 주위보면 5급승진하려고 정말 아우성이네요. 그냥 묵묵히 할일만하고 살자면 그들에게 뒤쳐지고. 앞서나가고싶지도 않고 그럴 능력은 안되지만 뒤쳐지는건 싫고 르러네요. 능력이 없어 뒤쳐진다면 할말이 없겠지만 기껏 치고나가려는자들이 하는 행동은 그저 아부 생색내기 술마시기 등등 소심한 노처녀가 하기엔 벅차네요. 그냥 월급 받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할지 그들처럼해야할지 괴롭네요
IP : 122.32.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10:40 PM (114.205.xxx.123) - 삭제된댓글

    지방직인가요? 구체적으로 어디길래.. 승진의 힘이 아부인지?!?!
    국세청은 어때요??
    이상한 놈이 4급까지 갔던데..

  • 2. ...
    '16.7.18 10:42 PM (223.33.xxx.82)

    네 지방직이예요

  • 3. 프레드
    '16.7.18 10:57 PM (118.39.xxx.235)

    저는 이제 10년차
    매일 그만두고 싶은거 참고 참고 다녀요 ....

  • 4. ..
    '16.7.18 10:58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그나마 직렬이 좋으신가봐요.
    인원얼마없고 터직렬에 밀리고 승진 적체된 곳은 6급달면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예요.

  • 5. 왜요?
    '16.7.18 11:04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공무원이면 좋은거 아닌가요?
    업무에서 스트레스 받는일이 많으세요?

  • 6. 몇살이 시작해서
    '16.7.18 11:09 PM (223.62.xxx.109)

    25년차이신지..

    25살에 시작했으면 50살. 6급.

    아직 늦었다 싶은 나이 아닌데요?

    58년생 개띠들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향후 몇년 사이에 엄청나게 퇴직해요.

    그러면 공무원 채용도 많아지지만 또한가지..승진 적체가 조금 풀려요.

    전 그래서 술마시고 밤 문화로 그들만의 리그로 조직을 들었다 놨다 하는 줄 아는 그런 짓?은 안하려구요.

  • 7. ....
    '16.7.18 11:35 PM (211.232.xxx.94) - 삭제된댓글

    공무원도 운이 따르고 줄을 잘 잡아야..
    어느 도청 소재지 시장된 사람.
    47살인가 48살에 시장 되었는데 ..
    본래 30살에 시장 후보자 선거 운동원으로 사회생활 시작..그러니까 시장의 선거 도우미이니
    공무원도 아니죠. 돕던 사람이 선거에 이겨 시장되니 가방모찌(일본놈말?) 비서로 취직.
    시장 두번하고 다시 도지사 두번할 동안 어느새 공무원이 되어(?) 비서, 도의 국장, 정무 부지사까지
    하더니 그 시의 시장에 당선되어 현재 시장 중.
    행정고시 패스하여 5급으로 시작해도 도청 소재지 시의 시장은 까마득한데 시험안보고 관공서에서
    일 시작했으니 출신 성분을 뭘로 쳐 줘야 하나요?
    재주도 엄청 좋고 운도 국가 대표급..

  • 8. 관운이
    '16.7.19 12:06 AM (121.154.xxx.40)

    좋아야 승진해요

  • 9.
    '16.7.19 9:32 AM (211.114.xxx.77)

    25년차에 6급이면 나쁘지 않은데요. 적체 심한 지자체라...
    그리고 어차피 6급 달고 그 담부턴 정치싸움이랬어요. 뭐 6급 다는것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6급씩이나 다셨잖아요. 부럽네요.

  • 10. 24년
    '16.7.19 9:40 AM (125.149.xxx.122) - 삭제된댓글

    7급입니다...
    일..못하지 않아요.
    시보때부터 특출나단 소리 들었어요.
    모시던 팀장님이 저때문에 승진했다고 하더군요.
    근데..전7급..
    후배들 치고 올라가는거 보면서 자괴감 말도못해요.
    저 같은 사람도 있단 이야기고요..
    그래도 6급까지는 본인힘으로 하긴하죠. 속도의 문제..
    하지만
    6급에서 5급은 다른 경기더군요.ㅎㅎ
    한마디로 영혼을 팔아야하고요
    자기 능력뿐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능력을 끌어다써야해요.
    좋게말해 강한 리더쉽..추진력..
    나쁘게말하면
    마른행주에서 기름짜내는 집요함으로 팀원들 들들 볶아야 한다는...
    자칭..타칭 제가 과장 만들어준 팀장님과 일할때
    제가 어떤 느낌이였냐면
    복사기 토너같았어요.
    뽑아쓰고 다되면 새로 교체하면 그만인..
    전 내년초 진급예정인데..승진생각없이 걍 살겁니다..
    어린 과장..ㅎ 배인 국장..모실 각오는 해야겠죠.
    과장까지만 가면..국장은 외려쉬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256 무료로온화장품샘플(사기일까요?) 5 푸른바다 2016/07/20 1,222
578255 버터에 관한 잡담 이라는 글을 보고... 9 슈가토스트 2016/07/20 2,232
578254 대놓고 성적 묻는 학부모 어찌 대응하나요? 13 노골 2016/07/20 2,987
578253 심난) 중고차 고민 16 중고차 2016/07/20 1,756
578252 박근혜가 몽골아셈에서 숨기고 싶었던거..이거네요 6 아베사드지지.. 2016/07/20 2,321
578251 조응천 “청와대 검증팀서 '진경준 인사 부적절’ 의견 냈었다” ... 2016/07/20 713
578250 직장생활하면서 사소한거라도 예의 꼭 지키야 하는거 있을까요? 2 직장생활하면.. 2016/07/20 1,279
578249 방학 시작했는데 담임선생님 면담 가능할까요? 10 중1맘 2016/07/20 1,593
578248 신경성 위염 - 우울증 치료제도 한알 처방해주셨네요. 왜죠? 5 ㅇㅇㅇ 2016/07/20 2,241
578247 혹시 어깨힘줄 파열로 수술해보신 분 계세요? 3 ..... 2016/07/20 968
578246 전지분유 어떻게 먹나요? 4 기다리자 2016/07/20 3,207
578245 옷정리 하고 나서.. 12 불친절한 남.. 2016/07/20 5,133
578244 주변에 연세있는 어르신 임플란트 경험해 보신 분 2 임플란트 2016/07/20 1,110
578243 카톡 채팅방 나가면 기분 나쁜가요? 6 아놔 2016/07/20 3,016
578242 아파트 청약 정보는 어디서들 알수있나요?? 2 ... 2016/07/20 1,534
578241 굿와이프 전도연의상 넘넘 맘에 드네요 20 마흔아줌마 2016/07/20 9,994
578240 남자 단순하다는게 참 ...한번씩 느껴져요 5 ... 2016/07/20 3,718
578239 실비보험 인상율 너무 높아 열받아요. 8 2016/07/20 3,660
578238 쿡가대표 종영하는 모양이네요... 6 ... 2016/07/20 2,086
578237 지역주택조합 지주일경우 3 ㄷㄱ 2016/07/20 1,850
578236 우병우 의혹 부인 (관련기사) 5 불에 기름을.. 2016/07/20 1,993
578235 들들 볶는 와이프..... 3040 2016/07/20 1,256
578234 친정부모님 모시는 조건으로 집을 받을건데요 51 궁금 2016/07/20 13,059
578233 결혼정보회사에서 30대 중후반 남자들 잘 걸러 만나세요 10 노처녀출신 .. 2016/07/20 11,716
578232 성주군민, 21일 상경투쟁한다. 4 사드반대 2016/07/20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