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갑상선 항진증에 걸렸어요.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붓기에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병원에서 피검사하니 자가면역질환인 갑상선병이더라구요.
어젯밤은 밤새 아퍼서 못잤고 오늘 다시 다른 전문병원을 갔어요.
참고로 제가 사는곳은 수도권의 동북부입니다.
의사쌤이 유전일수도 있는데 동위검사를 해봐야안다고...
엄마 쪽 질병일수도 있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평생 먹을 수도 있다고 해서 앞이 캄캄해지는것 같더라고요.
회사는 아프다고 얘기하고 낼 대학병원 예약을해놓았는데,
너무 걱정이되어 잠도 안오네오.
아시는 분은 몇마디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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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병은 유전인가요?
갑상선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16-07-18 17:23:49
IP : 211.36.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터푸한조신녀
'16.7.18 5:25 PM (211.109.xxx.214)유전이라 하더라구요.
2. 음..
'16.7.18 5:29 PM (110.70.xxx.68)암은 거의 유전인데요.
저희집에 종양도, 암도 없는 가족력이예요.
제 모친이 몸이 약한데도 종양같은건 없고요.
그 나이 대 많이 걸리는 갑상선 유방 자궁 관련 질환 없어요
근데, 저만 갑상선 질환 앓고 있어서
저희집에선 체르노빌원전 사고 때 비맞고 뛰놀아서 갑상선 환자가 늘었다던데 혹시???? 하며 걱정하더라고요.3. 네
'16.7.18 5:40 PM (14.52.xxx.72) - 삭제된댓글네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20살 조카가 자가면역질환-류마티즘 심한 아토피 인데
갑상선 수술하신 형님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아주버님 형님 사업 망해서 조카 치료비 수술비까지 대고 있는 판이라 속상해죽겠네요 그 틈에 하소연 하고 갑니다 ㅠㅠ4. 글쎄
'16.7.18 6:52 PM (221.167.xxx.86)저희집은 직계 방계 전혀 암환자가 없어요. 부모님은 물론이고 사돈의 팔촌까지. 근데 저는 갑상선암이었어요. 다른 암수치는 낮고요. 전 스트레스라고 봅니다-.-
5. ..
'16.7.18 7:19 PM (219.248.xxx.4)저도 갑상선암인데 제 담당의는 갑상선은 유전이 아니라고 했는데요
갑상선 질환은 유전보다는 스트레스성이 더 크다고 하셨어요6. ᆢ
'16.7.18 8:09 PM (180.189.xxx.215)우성유전이라기보단 가족력이라고 알고 있어요
7. 아도라블
'16.7.19 7:31 AM (211.168.xxx.229) - 삭제된댓글저희집 병력 없어요
저는 갑상선암 수술 했어요
몇년간 스트레스 심하고 잠을 잘 못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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