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 벌면 더 쓰는건 확실한데...그래도 그게 나은거 같아요

저도 맞벌이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6-07-18 15:05:42

맞벌이하면서 가장 큰 사치이자 소비가 둘째 영어 유치원 보내는거와 애들 학원(예체능)을 부담없이 보낼 수 잇다는 거네요..저에겐요.


외벌이면 사실 불가능이랍니다..ㅠㅠ 저희에겐요.


그리고 맞벌이로 늘어난 수입에서 큰애에게 꼭 먹여야하는 영양제(약?)이 있는게 이게 굉장히 고가인데요...


이거 부담없이 사주는것만으로도 감사...가끔 아이에게 속으로...'ㅇㅇ야 이거 사주려고 엄마 일한다'라고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맞벌이한다고 저에게 개인적으로  더 쓰는 돈이 늘어나는건 아닌거 같네요..오히려 더 줄은듯...집에있음 여기저기 쇼핑 다니면서 돈 썼던거 같은데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기도 해서 돈을 더 안쓰네요.


저축액은 비슷합니다...외벌이때에는 아껴가면 정말 아껴가면 살아서 저축했다면...지금은 편안하게(물론 쓰잘데없는데는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쓰면서 대출도 조금씩 갚아가고 있어요...


전 260만원정도 받는 사무직에근무하고 있어요.



IP : 125.128.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6.7.18 3:07 PM (118.37.xxx.5)

    그게 돈버는 재미죠. 쓸려고 버는데요

  • 2. ㅇㅇ
    '16.7.18 3:09 PM (223.33.xxx.10)

    당연하죠

    딱 눈에보이게 나를 위해 뭘 더 살 수 있는건 아니지만,
    숨통이 좀 생간달까.. 운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죠

    버는만큼 많이 나가더라도, 그래도 일단 많이 벌어야합니다

  • 3. ㅇㅇ
    '16.7.18 3:10 PM (114.30.xxx.124) - 삭제된댓글

    수입 완전 괜찮네요
    그 정도 수입이면 맞벌이 할만하죠

  • 4. 더 씀
    '16.7.18 3:13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벌면 더 쓰는 건 맞는데, 전 성격상 아끼기만 하는 건 너무 성격에 안 맞아요.
    그래서 밀려날 때까지 일하려고요.
    어차피 지금은 일해도, 전문직 아니기 때문에 영원히 일하진 못하고
    때 되면 그만둬야 할 텐데 미리 그만둘 필요 없을 거 같아요.
    그만 두면 또 그때가서 거기에 맞춰 아끼면 되고요.

  • 5. ..
    '16.7.18 3:29 PM (210.217.xxx.81)

    저는 맞벌이하고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이후로
    물욕이 사라졌어요 그전엔 맨날 싸게 살 방법 궁리했지만
    이젠 필요하면 삽니다 그러다보니 물욕이 많이 사라지네요 신기한 경험이죠

  • 6. 그렇죠...
    '16.7.18 3:42 PM (61.83.xxx.59) - 삭제된댓글

    애들 입장에서도 치킨 한 번 사달라고 조르기도 눈치보이는 상황보다 소소한 외식 정도는 엄마 눈치 안보고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 낫죠.
    전 먹는거든 입는거든 학원이든 욕심이 적은 편이라 괜찮았지만 알뜰한 엄마 밑에서 불만 가지고 자라는 애들도 있어요.
    취직해서 돈 못 모으는 애들 보면 알뜰한 엄마가 있더라구요. 그런 엄마 본받아서 마찬가지로 알뜰하게 잘 꾸려나가는 애들도 있지만 욕구를 억제당하다 돈 버니까 빵 터지는 애들도 많아요.

  • 7. 그렇죠...
    '16.7.18 3:43 PM (61.83.xxx.59)

    애들 입장에서도 치킨 한 번 사달라고 조르기도 눈치보이는 상황보다 소소한 외식 정도는 엄마 눈치 안보고 욕구 충족할 수 있는 상황이 나을 수도 있어요.
    전 먹는거든 입는거든 학원이든 욕심이 적은 편이라 괜찮았지만 알뜰한 엄마 밑에서 불만 가지고 자라는 애들도 있어요.
    취직해서 돈 못 모으는 애들 보면 알뜰한 엄마가 있더라구요. 그런 엄마 본받아서 마찬가지로 알뜰하게 잘 꾸려나가는 애들도 있지만 욕구를 억제당하다 돈 버니까 빵 터지는 애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55 맞바람 안치는 집, 환기나 여름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16/10/12 1,759
605654 최순실 딸 '정유라' 인터뷰 보세요! 14 ㅎㅎ 2016/10/12 9,765
605653 성주 온 히로시마·오키나와 시민들, “한반도 핵전쟁 연대로 저지.. 3 후쿠시마의 .. 2016/10/12 940
605652 3년전 암수술 했어요 12 진달래 2016/10/12 3,326
605651 남고생 10명 7만원예산으로 뭘 해주면 될까요? 29 손님초대 2016/10/12 2,464
605650 KBS사장 5 국감 2016/10/12 823
605649 기내 김치캔..? 2 글쎄.. 2016/10/12 1,361
605648 온실매트 써 보신분들 계세요? 겨울대비 2016/10/12 469
605647 목동에서 중학교 보내려고 해요...자유롭고 학업분위기도 괜찮은곳.. 3 sun 2016/10/12 1,145
605646 버거킹 감자튀김 안먹어야겠어요. . 53 민감 2016/10/12 24,215
605645 10년된 소형아파트, 월30인데요. 아파트값은 점점 다운이겠죠?.. 5 딩딩 2016/10/12 2,311
605644 파리나 런던 여행시 다양한 숙박 예약하는 거 뻘짓인가요? 8 가을 2016/10/12 1,328
605643 분당에서 블로그 강의 듣고싶은 분 안계세요? 4 야옹야옹20.. 2016/10/12 857
605642 유전자조작식품.. 완전 스트레스네요. 6 ㅇㅇ 2016/10/12 1,983
605641 제 동생 재혼할수 있을까요 44 동생 2016/10/12 18,377
605640 인테리어 공사 정말 힘드네요 3 ... 2016/10/12 2,032
605639  부산 주피터 수행업체, “샘플분석실은 핵심요소”...정부 해명.. 후쿠시마의 .. 2016/10/12 293
605638 가방 안이 뒤죽박죽이면 전두엽에 문제 있나요 10 ... 2016/10/12 2,390
605637 사장이 못됐는데 장사 잘되는 집은 뭔가요? 10 ........ 2016/10/12 2,024
605636 아는언니가 집이 경매들어간다고 새집이라 사고픈 생각이 드네요.... 13 가을가을 2016/10/12 6,083
605635 고지방 저탄수화물 하시고 계신 분요 10 부작용 2016/10/12 2,953
605634 원숭이띠와 잘 맞는 띠는 무슨 띠인가요? 17 2016/10/12 8,704
605633 설거지 물기 2 설거지 2016/10/12 1,101
605632 혼술남녀 황우슬혜??? 17 추워잉 2016/10/12 7,660
605631 성유리vs쯔위 누가 더 예쁜가요?? 24 .. 2016/10/12 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