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은 악필에겐 참 쓰기 힘든 글자 같아요.

qqq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6-07-18 14:42:31

특히 받침많은 글자...
영어같이 그냥 나열하는 글자는 잘 쓰겠는데 한글을 쓰려면 긴장돼요.
우리 아들도 악필인데 영어는 한글에 비해서 이쁘게 쓰더라고요.
IP : 121.137.xxx.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2:43 PM (210.217.xxx.81)

    손에 엄청 힘들어가는 글씨에요 ㅎ
    필사를 하다보면 배가 푹 꺼저요

  • 2. ...........
    '16.7.18 2:47 PM (125.250.xxx.66)

    세종대왕은 존경하지만 한글과 영어를 같이 쓰다보면 악필들에게 영어는 정말 고마운 문자예요. 악필의 특징이 빨리 빨리 쓰느라 각지고 꺾이고 하는 문자가 힘든데 영어는 죄다 꼬불랑 꼬불랑..

  • 3. ㅇㅇ
    '16.7.18 2:47 PM (223.33.xxx.10)

    저는 영어마저 안예뻐뵈는 악필이에요ㅠㅠ

  • 4. ㅋㅋ
    '16.7.18 2:50 PM (175.125.xxx.48)

    저도 영어는 정말 예쁘게 쓰는데...
    한글은....;;;;
    학교 다닐때 친구가 제 영어글씨 보고 글씨 너무 예쁘게 쓴다고 다른 노트 보여달라고 했는데...
    한글 쓴거 보고... 웩! 급실망.... ㅋㅋㅋㅋ

  • 5. 호수풍경
    '16.7.18 2:56 PM (118.131.xxx.115)

    맞아요...
    문제는 내가 썼는데 나도 무슨 글자인지 헷갈리... ㅡ.ㅡ
    어릴때 어른들이 그렇게 악필인데 연애편지는 어찌 쓸거냐며 걱정? 했었어요...
    연애편지로 연애하는 시대가 지나서 다행이예요 ㅎㅎㅎ

  • 6. 자판
    '16.7.18 2:57 PM (223.62.xxx.41) - 삭제된댓글

    컴퓨터 자판을 치다보면 저는
    왼쪽 손가락이 오른쪽 손가락보다
    혹사당해요. 초성과 받침은 왼손으로 치게 되서요.
    물론 손으로 쓰기에도 쉽지 않지만서두요.

  • 7. ..
    '16.7.18 2:57 PM (211.224.xxx.143)

    저도 글씨가 안이뻐요. 글씨 멋지게 잘 쓰는 사람들보면 부러워요. 근데 저는 한문이랑 숫자는 글씨 잘쓰는 사람이 참 멋지게 쓴다 할 정도로 잘써요

  • 8. ㅁㅁㅁ
    '16.7.18 2:59 PM (121.137.xxx.96)

    한문 잘 쓰는것도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세요~

  • 9. ...
    '16.7.18 3:09 PM (125.186.xxx.152)

    자판님...
    그래서 세벌식이라는 훌륭한 자판이 있답니다^^
    오른손으로 초성 치고, 왼손 둘째셋째 손가락은 모음, 넷째 다섯째 손가락이 종성을 치는 구조인데요..
    처음에 자판 외울게 좀 많다는 단점만 빼면, 익숙해지면 속도도 빠르고 오타도 안나고 피로도 덜해요.
    2벌식에서 손가락 꼬이면 내는 오타 있잖아요...완전->오나전 이런거요.

  • 10. ss
    '16.7.18 3:25 PM (211.46.xxx.61)

    저도 한글은 못쓰는데 한자와 영어는 웬만큼 씁니다~~
    쓰기 어려운 글자 맞아요...
    그런면에서 영어가 참 편리하고 좋은것 같아요 띄어쓰기 신경안써도 되구요
    키보드도 영타가 훨씬 쉬어요~~

  • 11. ㅇㅇ
    '16.7.18 3:55 PM (14.36.xxx.12)

    맞아요
    저 한글 진짜 악필이거든요
    저보다 글씨 못쓰는사람 본적도 없는데
    영어는 제가봐도 정말 이쁘게 잘써요

  • 12. 00
    '16.7.18 4:55 PM (61.253.xxx.170)

    컴퓨터 사용으로 글씨쓰기가 더 힘들어요;
    예전엔 글씨 잘쓴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알아보게만 쓰자.. 마인드로 ㅎㅎ

  • 13. ..
    '16.7.18 5:11 PM (110.70.xxx.20)

    전 그래서 나름의 문자 쓰는 법을 만들었어요.
    모양은 더 흉한데 더 빨리 쓰니까 기분이 참 좋네요.
    예를 들어 다, 자를 쓴다면
    ㄷ 과 ㅏ 를 따로 쓰는 게 아니라 ㄷ 의 아래 획순을 길게 쓴 다음
    ㅣ를 아래 획순 위에 그어주는 방식이에요.
    며칠 걸어다니면서도 손가락으로 쓰는 이미지를 떠올리며 연습하니
    금세 뇌와 손이 받아들여서
    흉한 글자로 종이 위를 날아다닙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06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262
577205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229
577204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148
577203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392
577202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511
577201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195
577200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806
577199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120
577198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530
577197 척추협착인거 같은데 꼭 CT촬영해야 하나요? 3 ... 2016/07/18 1,030
577196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 9 ㅇㅇ 2016/07/18 3,833
577195 썬크림바르고 의료용집게들고 베란다 나와서~ 10 신난다 2016/07/18 2,846
577194 시댁 자주 안간다 하시는분 얼마에 한번 가세요? 싸운건말고..... 24 시댁 2016/07/18 4,127
577193 도움이 필요합니다. 옆구리통증(긴급) 3 2016/07/18 1,714
577192 대체 왜 음란공연이 하고싶을까요? 10 푸핫 2016/07/18 3,043
577191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스메그는 어떤가요?) 1 .. 2016/07/18 3,368
577190 다들 직장생활 어떻게 그렇게 오래들 다니시나요 7 지친영혼 2016/07/18 2,829
577189 갑상선 병은 유전인가요? 6 갑상선 2016/07/18 2,156
577188 이상한 앞집 때문에 스트레스네요 8 쇼핑중독녀 2016/07/18 3,938
577187 리쥬란 힐러 정말 효과좋아요? 1 피부야 2016/07/18 3,709
577186 기도비 한달 15만원...뭔가요. 17 엄마 2016/07/18 5,273
577185 학원 옮기겠다는 고3딸 어째야할런지요 3 .. 2016/07/18 1,667
577184 34살 나이먹고 펑펑울었어요... 3 으유ㅠ 2016/07/18 4,587
577183 분개 질문이요?? 3 다시시작 2016/07/18 973
577182 민원24 졸업증명서 발급 궁금한게 있어요.. 4 .. 2016/07/18 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