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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걱정 조회수 : 4,196
작성일 : 2016-07-18 14:10:24
동네만 알고 주소를 몰라서 가볼 수도 없고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화 문자 다 안 되네요.
늘 즉각 연락이 되던 친구인데요.
토요일에 봤을 때 머리가 아프다곤 했는데 걱정 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9에 전화했더니 주소를 알아야 출동이 가능하다는데요. 경찰에 신고해도 출동해주나요.
IP : 223.62.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찰에
    '16.7.18 2:25 PM (112.173.xxx.198)

    신고하면 전입신고 되어 있어서 주소 알수 있어요.
    그전에 친구한테 연락이 안돼 걱정되서 112에 신고한다고 문자 먼저 하세요.
    그럼 별일없음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라도 바로 연락 올거에요

  • 2. ...
    '16.7.18 2:30 PM (210.100.xxx.121)

    112 신고하면 핸폰 위치추적 하지 않을까요

  • 3. 호수풍경
    '16.7.18 2:33 PM (118.131.xxx.115)

    핸드폰이 꺼져 있지 않다면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에 어느 사이트에 살기싫다 힘들다 뭐 이런 글 올린 사람이 있었는데,,,
    경찰인 오빠에게 물어보니,,,
    행여 친구가 힘들다 살기 싫다 문자 보내면 경찰에 신고하래요...
    그럼 경찰이 친구가 있는데로 찾아간다고,,,
    단 핸드폰이 켜져있어야 찾을 수 있다고 그랬어요...

  • 4. 걱정
    '16.7.18 2:38 PM (223.62.xxx.8)

    첫 댓글님 말씀대로 신고했다니까 몇 분 후에 연락왔네요. 실연 당해서 힘들어 했는데 감기약과 비처방 수면제를 잔뜩 먹고 잤대요. 24시간 넘게요. 친구한테 문자하기 전에 경찰에 전화했더니 저더러 왜 남의 일에 관심이냐고 가족이 찾겠지 라는 식. 마치 제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위치 알아내려는 것처럼 말해서 너무 기가 찼어요. 아주 무례한 말투로요. 그래서 일단 가족과 연락해보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저런 경찰과 더 안 엮여서 너무 다행이네요.

  • 5. 걱정
    '16.7.18 2:40 PM (223.62.xxx.8)

    아무튼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친구가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막 우네요. 좀 더 늦게 통화했으면 자살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6. ..
    '16.7.18 2:42 PM (218.239.xxx.125)

    그 분은 참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두고두고 고마워할 듯요^^
    살면서 경찰과 엮일 일 없으면 감사할 일이죠

  • 7. 미친경찰
    '16.7.18 2:42 PM (112.173.xxx.198)

    일하기 싫으니 별소리룰 다 하내요
    대통령이 썩으니 공뮤원둘 근무태만도 엉망이네요

  • 8. 윗님
    '16.7.18 2:45 PM (218.239.xxx.125)

    경찰공무원 한 사람때문에 대한민국 공무원 전체가 욕들을 일인가요?

  • 9. 견찰
    '16.7.18 3:01 PM (211.48.xxx.32)

    제 친구는 회의 같이 가야 하는 회사 동료가 안 나와서 경찰에 신고했대요. 과음으로 기도라도 막힌 줄 알고요. 그랬더니 경찰이 무슨 관계냐고 해서 회사 동료라니 "그런 거 말고요. 애인이냐니까? 깊은 관계여?" 이렇게 반말조로 묻더라고. 왜 물어보냐니까 그래야 제대로 찾을 수 있다는둥 헛소리 남발하더래요. 결국 인사과에 얘기해서 119 출동시켰다 합니다. 저런 건 일종의 성희롱 아닌지.

  • 10. 걱정
    '16.7.18 3:34 PM (223.62.xxx.8)

    윗님 친구분도 화나셨겠어요. 저도 친구라 했더니 어떤 친구? 이러더군요. 요즘 동성끼리도 애인 있지 않냐면서요. 안 그럼 왜 그렇게 걱정이나고요. 자기딴엔 농담이라고 했는데 사람이 죽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나요. 신문고에 올리려다 참았어요.

  • 11.
    '16.7.18 3:58 PM (1.236.xxx.90)

    신문고에 올리세요.
    저런것들은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참.. 저런것들한테 월급주라고 세금 내는게 아닌데 말이죠. ㅠㅠ

  • 12. 걱정
    '16.7.18 4:32 PM (223.62.xxx.8)

    정말 그알이나 시사프로에서 보던 어이없는 경찰을 실제로 접하고 나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름 알아둘 걸 그랬어요. 어쨌든 통화시간으로 민원 제기하든가ㅜ신문고 올려야겠어요.

  • 13. 원글님
    '16.7.18 8:41 PM (125.178.xxx.133)

    그시간에 전화 받은거 찾아낼수 있어요.
    꼭 민원제기 하세요.
    쓰레기 같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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