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집에 있는 것이 확실한 친구가 연락이 안 돼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화 문자 다 안 되네요.
늘 즉각 연락이 되던 친구인데요.
토요일에 봤을 때 머리가 아프다곤 했는데 걱정 돼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9에 전화했더니 주소를 알아야 출동이 가능하다는데요. 경찰에 신고해도 출동해주나요.
1. 경찰에
'16.7.18 2:25 PM (112.173.xxx.198)신고하면 전입신고 되어 있어서 주소 알수 있어요.
그전에 친구한테 연락이 안돼 걱정되서 112에 신고한다고 문자 먼저 하세요.
그럼 별일없음 일 크게 만들기 싫어서라도 바로 연락 올거에요2. ...
'16.7.18 2:30 PM (210.100.xxx.121)112 신고하면 핸폰 위치추적 하지 않을까요
3. 호수풍경
'16.7.18 2:33 PM (118.131.xxx.115)핸드폰이 꺼져 있지 않다면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에 어느 사이트에 살기싫다 힘들다 뭐 이런 글 올린 사람이 있었는데,,,
경찰인 오빠에게 물어보니,,,
행여 친구가 힘들다 살기 싫다 문자 보내면 경찰에 신고하래요...
그럼 경찰이 친구가 있는데로 찾아간다고,,,
단 핸드폰이 켜져있어야 찾을 수 있다고 그랬어요...4. 걱정
'16.7.18 2:38 PM (223.62.xxx.8)첫 댓글님 말씀대로 신고했다니까 몇 분 후에 연락왔네요. 실연 당해서 힘들어 했는데 감기약과 비처방 수면제를 잔뜩 먹고 잤대요. 24시간 넘게요. 친구한테 문자하기 전에 경찰에 전화했더니 저더러 왜 남의 일에 관심이냐고 가족이 찾겠지 라는 식. 마치 제가 다른 목적이 있어서 위치 알아내려는 것처럼 말해서 너무 기가 찼어요. 아주 무례한 말투로요. 그래서 일단 가족과 연락해보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저런 경찰과 더 안 엮여서 너무 다행이네요.
5. 걱정
'16.7.18 2:40 PM (223.62.xxx.8)아무튼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친구가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막 우네요. 좀 더 늦게 통화했으면 자살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6. ..
'16.7.18 2:42 PM (218.239.xxx.125)그 분은 참 좋은 친구분을 두셨네요
두고두고 고마워할 듯요^^
살면서 경찰과 엮일 일 없으면 감사할 일이죠7. 미친경찰
'16.7.18 2:42 PM (112.173.xxx.198)일하기 싫으니 별소리룰 다 하내요
대통령이 썩으니 공뮤원둘 근무태만도 엉망이네요8. 윗님
'16.7.18 2:45 PM (218.239.xxx.125)경찰공무원 한 사람때문에 대한민국 공무원 전체가 욕들을 일인가요?
9. 견찰
'16.7.18 3:01 PM (211.48.xxx.32)제 친구는 회의 같이 가야 하는 회사 동료가 안 나와서 경찰에 신고했대요. 과음으로 기도라도 막힌 줄 알고요. 그랬더니 경찰이 무슨 관계냐고 해서 회사 동료라니 "그런 거 말고요. 애인이냐니까? 깊은 관계여?" 이렇게 반말조로 묻더라고. 왜 물어보냐니까 그래야 제대로 찾을 수 있다는둥 헛소리 남발하더래요. 결국 인사과에 얘기해서 119 출동시켰다 합니다. 저런 건 일종의 성희롱 아닌지.
10. 걱정
'16.7.18 3:34 PM (223.62.xxx.8)윗님 친구분도 화나셨겠어요. 저도 친구라 했더니 어떤 친구? 이러더군요. 요즘 동성끼리도 애인 있지 않냐면서요. 안 그럼 왜 그렇게 걱정이나고요. 자기딴엔 농담이라고 했는데 사람이 죽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런 말이 나오나요. 신문고에 올리려다 참았어요.
11. 헐
'16.7.18 3:58 PM (1.236.xxx.90)신문고에 올리세요.
저런것들은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참.. 저런것들한테 월급주라고 세금 내는게 아닌데 말이죠. ㅠㅠ12. 걱정
'16.7.18 4:32 PM (223.62.xxx.8)정말 그알이나 시사프로에서 보던 어이없는 경찰을 실제로 접하고 나니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이름 알아둘 걸 그랬어요. 어쨌든 통화시간으로 민원 제기하든가ㅜ신문고 올려야겠어요.
13. 원글님
'16.7.18 8:41 PM (125.178.xxx.133)그시간에 전화 받은거 찾아낼수 있어요.
꼭 민원제기 하세요.
쓰레기 같은 놈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5402 | 최순실 딸, 이화여대서 귀빈 대우…학점도 특혜 의혹 16 | 그런데 최순.. | 2016/10/11 | 4,445 |
605401 | 시어머니가 인공 고관절 수술 하신지 5년인데 아직 다리를 저시네.. 4 | ... | 2016/10/11 | 2,839 |
605400 | 출근길에 왜 다들 쳐다보는지 9 | 아침 | 2016/10/11 | 3,477 |
605399 | 딸만있는집인데 ... 7 | ㅇ | 2016/10/11 | 2,964 |
605398 | 벨트 줄이거나 구멍 뚫는거 어디서하죠? 7 | 벨트 | 2016/10/11 | 2,393 |
605397 | 질투의 화신 탈의실 씬 ~~~ 장난 아니네요 20 | ........ | 2016/10/11 | 6,221 |
605396 | 내자신이 능력이 넘 없어서 울고싶어요 9 | ㅠㅡ | 2016/10/11 | 2,785 |
605395 | 무화과판매처 추천부탁드려요~ | .ㅎㅎㅎ | 2016/10/11 | 296 |
605394 | 손님 열명이 오는데 담요 괜찮을까요? 35 | 똘이 | 2016/10/11 | 3,200 |
605393 | 집에 페인트 칠 직접 해보신 분 계신가요? 6 | 세입자 | 2016/10/11 | 1,383 |
605392 | 백종원 깍두기.. 너무 달겠죠? 10 | loveah.. | 2016/10/11 | 4,079 |
605391 | 페이스북 해킹당했는데 도와주세요.. 3 | Rain | 2016/10/11 | 1,873 |
605390 | 포교활동 스트레스네요. 2 | 흠 | 2016/10/11 | 1,125 |
605389 | 전 흑설탕이 진짜 잘 맞네요 14 | 흑설 | 2016/10/11 | 4,317 |
605388 | 요즘은 군대 가는 것도 차등 둬서 간다더니.. 7 | ㅇㅇ | 2016/10/11 | 1,555 |
605387 | 홈쇼핑 중 캐시미어 목폴라 추천해주세요. 1 | 캐시 미아... | 2016/10/11 | 1,197 |
605386 | 연금 좀 봐주세요 3 | .. | 2016/10/11 | 1,131 |
605385 | 초6 부정교합,,,,ㅜㅠ 18 | ᆢ | 2016/10/11 | 2,937 |
605384 | 요즘 둘째 불임이 많은거 같아요.. 저 포함. 둘째 낳으려고 유.. 12 | ... | 2016/10/11 | 3,527 |
605383 | 지긋지긋합니다.. 1 | 키작은여자 | 2016/10/11 | 572 |
605382 | 과일가게 쓰레기 6 | ㅇ | 2016/10/11 | 1,429 |
605381 | 하루종일 남동생 생각뿐인 시누 7 | . | 2016/10/11 | 2,967 |
605380 | 들장미소녀 캔디 기억하세요? 37 | . . | 2016/10/11 | 5,335 |
605379 | 내얼굴이지만 넘 못생겨서 짜증나요 5 | ㅜㅜ | 2016/10/11 | 2,501 |
605378 | 저는 동태가 방사능 있을까봐 먹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1 | 찹쌀로 | 2016/10/11 | 1,478 |